시민고충 민원 전담기구인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지난해 시민 입장에서 제도적, 업무 처리상 개선 필요한 사안 6건을 감사하고, 총 17건을 처분 요구하는 등 시민권익 향상에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시장 직속인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시민의 시각에서 시정을 감시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전국 최초의 합의체 행정기관으로 2016년 2월 출범했다.위원회는 지난 2월 2023년 감사 결과 처분 요구사항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재심의 중인 1건을 제외한 처분요구 모든 건에 대해 적정한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했
서울시는 7일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가사돌봄노동의 가치를 폄훼하고 외국인노동자를 차별했다며 ‘성평등 걸림돌’로 선정한 것과 관련, 대변인 명의로 “좌파단체의 정치공격이다”고 강하게 반박했다.서울시가 여성단체에 좌파단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반박자료를 낸 것은 이례적이다.그동안 오세훈 시장이 여성 성평등을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해왔는데 오히려 성평등 걸림돌로 지정된 것은 오 시장을 공격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내포돼 있다는 것이다.서울시는 “(성평등 걸림돌 선정은)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의
서울시가 변화와 다채로움으로 일상에서 매일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정원으로 채워진 도시로 탈바꿈을 선언했다.지난해 내놓은 ‘정원도시 서울’의 기본구상를 구체화한 것으로 시민이 일상생활, 출퇴근길, 나들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원의 매력과 설렘을 통해 행복감을 높이고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이루기 위한 프로그램을 7일 밝혔다.우선 인공구조물에도 자연적 식생이 반드시 유기적으로 결합되도록 설계단계부터 계획된 가드닝을 적용할 10대 원칙을 마련했다.가이드라인은 정원조성 및 관리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대상지 입지·유형에 따른 기준을 체계적
3월이다. 새 학교, 새로운 일, 새로운 관계 형성에 고단한 당신을 위해 6일 경기관광공사가 도내의 대표적인 감성 카페 6곳을 추천했다. 향긋한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가 곁하는 데다 아름다운 자연을 더하니 금세 짙은 추억으로 도들새김하게 만든다.### 군사도시 그림자 지운 의정부 랜드마크 '아나키아'아나키아(ANATKH)는 그리스어로 숙명을 뜻한다. 빅토르 위고는 노틀담성당에서 아나키아라는 문구를 발견하고 영감을 얻어 장편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를 집필했다. 의정부에서 나고 자란 김현수 '아나키아' 대표는 군사도시로 치부되는 이곳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재창업 새싹기업을 위해 역량 강화부터 사업화 자금까지 원스톱 맞춤형 지원을 하는 ‘2024년 경기도 기술창업 재도전 지원사업’ 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 재창업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경기도 기술창업 재도전 지원사업’은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초기 기술창업 재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화와 재창업 교육, 기업교류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성공적인 재창업을 돕는 것이다.대상은 재창업을 희망하는 도내 예비 재창업자 또는 3년 미만(2021년 3월 6일 이후 재창업) 초기 재창업자다.올해는
서울시가 현행 ‘청년수당’을 단순 현금성에서 벗어나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으로 개편을 서두른다.시는 5일 발표한 청년수당 개편안을 거쳐 참여자를 정책수혜자에서 주도적인 참여자로 전환하고자, 청년수당으로 취업과 자립 등에 성공한 지난해 참여자를 인생설계와 진로모색 등을 돕는 멘토로 위촉한다고 밝혔다.청년수당을 통해 성장한 본인의 경험을 청년수당에 새로이 참여한 이들과 공유함으로써 정책의 도입취지와 사업효과를 극대활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청년수당 사용처에 대해 투명한 예산집행과 관리를 강화한다. 주거비, 생활・공과금, 교육
경기도가 정부의 연구개발(R&D)예산 감축으로 기술개발 사업을 멈춰야 할 위기에 놓인 도내 기업들을 위해 옷소매를 걷어붙였다.도는 이런 내용의 정부 중소기업 R&D과제 중단기업 긴급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정부의 R&D예산 15% 감액에도 불구하고 R&D예산을 46% 늘려 미래에 대한 투자에 방점을 찍은 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2월 반월산단 기업인 간담회에서 “R&D예산 지원은 미래를 대비하는 자산으로, 아무리 어려운 시기에도 재정을 꾸려 반드시 해야 할 역할로 정부에서 못한다면
“여러분과 같은 성실납세자 덕분에 경기도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닥쳐올 어려움에 대비해 역주행이 아니라 정주행을 하겠습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도청사에서 열린 2024년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식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44개 기업이 인증패를 받았다.김 지사는 이어 “잘 내주신 세금으로 좋은 일에,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잘 쓰겠다”고 덧붙였다.도는 최근 7년 이상 매년 4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사람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한다. 특히 지방재정 확충과
“시민들이 길을 지나며 여섯 소방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할 것입니다.”4일 오후 2시 은평구 진관동 서울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소방영웅길’ 명예도로명 지정 기념식을 마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렇게 말하며 "소방가족 여러분이 안전한 환경에서 화재, 구조, 구급활동에 힘을 쏟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고(故) 장석찬 소방관의 딸 장지형 씨는 “워낙 어렸을 때라 말했던지 모르겠지만, 말 그대로 영웅으로 불릴 만한 아빠께 꼭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명예도로는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해당 지역과 관련된 인물의
앞으로 서울시 종합사회복지관에 정신건강전문요원을 배치ㆍ운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고 4일 밝혔다.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강남4)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 개정안은 종합사회복지관 내 정신건강전문요원 배치ㆍ운영 근거를 신설했다.개정안은 특히 서울시의 예산 지원과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업무범위 및 처우개선에 관한 사항 등 제도 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도 담았다.이는 최근 잇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지방세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29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이 건의안은 국회 계류 중인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신속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정안은 재산세 공동과세분 가운데 특별시분 재산 세액을 100분의 50에서 100분의 60으로 상향 조정하는 안이 포함돼 있다.이렇게 늘어난 특별시분을 재정에 맞게 차등 배분해 자치구 간 재정 불균형을 완화하자는 취지다.박 의원은 “법 개정이 이뤄지면 재정 상황이 열악한 자치구에 추가 재원이 확보돼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제322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 민간보조금의 낭비를 막으려면 자치구 보조금관리 행정컨설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지난 23일 질의에서 자치구 보조금관리 행정컨설팅 결과 드러난 부적정한 보조금 집행 사례들을 소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지난해 보조금관리 컨설팅 시범사업이 진행된 곳은 모두 4개 자치구로, 감사·회계·사회복지분야 경력을 가진 행정사로 구성된 행정컨설팅 조합과 자치구 회계사협회 등이 사회복지 관련 보조금에 대한 재무·회계 및 노무
서울시가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여 만에 46만여 장이 팔린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한달 평균 3만원의 할인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사용자의 체감효과가 뚜렷한데다가 청년할인 시행, 신용카드 결제 수단을 확대 등 순차적으로 혜택 및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어서 앞으로 판매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기후동생카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이달 25일까지 모바일카드 15만 8000장, 실물카드 30만 4000장 등 모두 46만 2000여 장이 팔렸다.서울시는 이 가운데 시행 첫날(1월 27일) 사용을 시작한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3선거구·행정자치위원회)은 서울시의회 시정질의를 통해 서울시에 투자출연기관 콜센터 직고용 결단을 촉구했다고 27일 밝혔다.박 의원은 “직고용을 한다고 해서 인건비가 크게 늘지 않는다”면서 “이러한 시스템은 시민의 불편만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이어 정규직화에 대한 우려와 관련, “콜센터 직원 직고용으로 인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에서의 투자가 제한되거나 위축되지 않는다는 걸 서울시장이 보장한다고 얘기하면 된다”며 오세훈 시장의 결단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10년 동안 월급 220만원 받아가면서 그 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리버버스 등 한강 개발 사업 참여 근거를 담은 ‘서울특별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이 발의한 이 조례안은 SH공사가 수행하는 사업에 ‘한강 수상 및 수변 개발에 따른 건설 및 운영·관리사업’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 개정안은 29일 열리는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 후 확정될 예정이다.이날 상임위에서는 SH공사가 한강 리버버스 사업을 위해 ‘(가칭)한강리버버스 주식회사
서울시는 의사들 집단행동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서울의료원 등 3개 병원에 45명의 의료진을 긴급 충원키로 했다.이를 위해 재원을 긴급 편성하는 한편, 병원장 재량으로 충원이 가능하도록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의료인력 긴급 채용’을 지원, 의료진의 피로 누적과 시민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오세훈 시장이 지난 24일 오후 8개 시립병원장이 참석하는 회의에서 현장의 인력 공백 등 어려움을 논의한 뒤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시는 이번 의료인력 긴급채용 지원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공공예식장 활성화를 위해 인테리어와 조경을 민간 수준으로 고급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지난해 서울시 공공예식장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공공예식장이 활성화되려면 민간 수준의 퀄리티와 무료에 가까운 저렴한 가격 이 두 가지가 확보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현재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의 메인 무대와 신부대기석 등 현장을 보면 아직 미흡하다. 한 번뿐인 결혼식이 만족스럽게 이루어
대구시는 청년들에게 월세 20만원을 최대 1년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대상은 부모에게서 독립한 19~34세의 무주택 청년이다.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보증금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 합산 9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고 청약저축에 가입해야 한다.청년 가구는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 2,2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부모를 포함하면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4억 7,000만 원 이하로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신청일 기준으로 타 지자체 또는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사 지
대구시가 올해 친환경차 6203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전기차 5443대(승용차 3679대, 화물차 1757대, 승합차 7대) 이륜차 700대, 수소차 60대 등이다. 택시, 노후 경유차, 어린이 통학차량 등을 전기차로 전환 시 보조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보조금은 전기승용차 최대 950만원, 전기소형화물차 최대 1450만원, 전기중형버스 최대 6000만원이다. 수소차는 3250만원 정액 지원하고 전기승용차 고가 차량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원이 제한된다.추가로 △전기택시는 국비 250만원 △어린이 통학용 전기승합차
올해 ‘안심마을보안관’이 기존 16개 자치구에서 서울시내 모든 자치구로 확대되는 등 서울시의 156만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안심서비스가 보다 편리해지고, 확대된다.서울시는 시 전체가구(409만 가구) 중 38.2%(156만 가구)에 달하는 1인가구의 증가세에 발맞춰 △생활안심 △고립안심 △안전안심의 3대 공적 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먼저 시행 2년 만에 누적 이용 3만여 건에 달하는 호응을 받은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모바일 간편결제를 도입하는 등 결제방식을 다양화한다.5000원으로 연간 48회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