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은 15일 오후 2시 공무원보수위원회가 열리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공무원임금인상 쟁취 결의대회’를 열었다.2023년 공무원보수인상률 등을 결정하는 공무원보수위원회에는 공무원 노동계와 정부 대표,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제2차 전체회의를 진행 중이다.공무원 노동계는 보수위원회가 끝날 때까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퍼포먼스 등을 통해 정부에 노조 측 요구안 수용을 압박한다는 방침이다.공무원노동계는 지난 11일 1차 보수위 소위원회에서 지난 202
행정안전부가 12일 중앙부처에는 ‘통합활용정원제’를, 지자체에는 ‘재배치목표관리제’를 도입기로 한 것과 관련, 공무원 노동계가 “탁상행정이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이들 제도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도입했던 ‘유동정원제’나 ‘통합정원제’와 흡사한 것으로, ‘이명박근혜 시즌2’라고 비판하고 있다.“공직사회 “정부조직 개편보다 더 충격 클 듯”공직사회도 술렁이고 있다. 목표를 정해놓고 조직 및 인원을 진단한다는 게 순서가 뒤바뀌었다면서 과거 시대로 회귀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한 중앙부처 공무원은 “정부 조직개편보다 업무부하 등에 있
원주시청공무원노조(원공노)는 12일 오전 11시 원주시의회에서 우해승 원공노 위원장과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이 만나 차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는 우해승 위원장이 이재용 의장에게 소통을 요청했고, 이 의장이 이를 받아들여 성사됐다.이날 우 위원장과 이 의장은 이른 시일 안에 원공노 집행부와 원주시의회장단이 소통간담회를 열기로 했다.이 의장은 “사전에 대화를 자주하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데 소통이 안 돼서 종종 문제가 커지는 일도 보게 된다”며 “앞으로 정례적으로 만나 이슈와 관련해서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했다.송민규 기자 s
공생공사닷컴은 매주 월요일 한 주간의 공무원 및 공공분야 노동계 주요 소식을 정리해서 전합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및 공공노련 등의 소식이 그 대상입니다. 이외에 추가로 접수되는 다른 단체의 소식도 지속적으로 전하겠습니다.(편의상 표 등의 순서는 가나다 순임)7월 둘째 주 공무원 등 공공기관 노동계는 1인 시위와 천막농성으로 시작한다.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관심사는 임금인상과 관련된 공무원보수위원회의 개최다.사용자인 정부와 공무원 노동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을 상대로 낸 탈퇴 의결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기각됐다.8일 원주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고등법원 춘천 제2민사부는 전국공무원노조가 원공노를 상대로 낸 ‘지부총회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항고를 기각했다.지난해 8월 전국공무원노조 원주시지부는 조합원 투표를 통해 전국공무원노조에서 탈퇴하고 독자노조인 원공노를 설립했다.이에 전국공무원노조는 원주시지부의 탈퇴가 의결된 총회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었다.지난해 11월 춘천지방
공생공사닷컴은 매주 월요일 한 주간의 공무원 및 공공분야 노동계 소식을 정리해서 전하려고 합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및 공공노련 소식이 그 대상입니다. 이외에 추가로 접수되는 다른 단체의 소식도 지속적으로 전하겠습니다. 편의상 표 등의 순서는 가나다순인 점 양해바랍니다.이번 주 월요일인 4일에는 공무원보수위원회 제1차 소위원회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11일로 연기됐다. 올해 공무원 노동계는 7.4% 인상을, 정부는 동결 입장
한국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협의회(한공노협)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기업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어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발언한 데 이어 추경호 기재부 장관도 “공공기관 파티는 끝났다”며 강도 높은 부채관리를 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공공기관 노동자 명예훼손하고 공공기관 업무 방해”추 장관의 발언이 공공기관 노동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결과적으로 공공기관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것이다.한공노협 3개 단체는 공동명의로 추 장관을 이런 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공무원보수위원회 위상 강화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 23일 용산구 삼각지역 ‘공무원보수위원회 위상 강화 촉구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에 이어 두 번째 공동행사로, 본격적인 2023년 공무원보수위원회를 앞두고 대정부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이날 양대노조는 공무원보수위원회를 자문기구가 아닌 심의기구로 격상하고, 2023년도 공무원 보수 7.4% 인상, 기존에 합의한 6급 이하 직급보조비
원주시청공무원노조(원공노)는 20일 원강수 시장 당선인이 하반기 정기 인사에 대해 7월 중·하순으로 언급한 것과 관련,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이는 정기 인사를 현 시장 대행체제가 아닌 원 당선자가 취임 이후 자신의 주도로 인사를 하겠다는 것에 대한 의사 표시로 풀이된다.원 당선인이 시장 취임 이후 특정 고교나 파벌 등에 얽매이지 않고, 탕평인사를 하라는 주문이라고 할 수 있다.이와 관련, 원공노는 그동안 △일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공정한 승진인사 △전문 직렬 승진적체 해소 △선호부서‧기피부서 회전문 인사 금지 △외부인에 의한
원주시청공무원노조(위원장 우해승‧원공노)는 13일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를 방문, 강원도 공무원임용시험 감독관 인원 배정과 관련, 부당함을 개선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지방직 공무원임용시험에 투입될 감독관 인원 배정을 다른 시‧군과 달리 공무원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적으로 배정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문성호 원공노 사무국장은 “지방공무원으로 일할 직원을 채용하는 시험이라 원주시 직원들이 시험 감독관으로 참여하는 것이 무리한 요구는 아니다”라면서도 “누군가는 희망해 참여하고 누군가는 강제 동원되고 누
인천국제공항 3개 노동조합은 동해안 산불피해 주민 후원금 1000만원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들 노동조합은 ‘인천공항의 공정한 정규직 전환과 고용 안정을 위한 노동자 연대’소속으로, 지난 10일 서울 중구 한국해비타트 본부를 찾아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앞서 3개 노동조합 가운데 하나인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지난 5월 한국적십자사에 산불피해 지역 숲 조성 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 3월 동해안 산불 피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안전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지원하
원주시청공무원노조(원공노)는 원강수 원주시장 당선인이 지난 8일 노조 사무실을 찾아 노조의 인수위원회 참여 불발과 관련,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고 9일 밝혔다.원 당선인은 정중히 양해를 구하며 노조가 전달했던 정책질의서와 시정 7대 과제를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재차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원공노는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양당의 원주시장 후보에 노조의 시장 인수위원회 참여 의향 등을 묻는 정책질의서를 보냈다. 선거 뒤에는 원 당선인에게 동문회 폐지와 일하지 않거나 갑질하는 직원 OUT 등이 담긴 7대 개선 과제를 전달했었다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은 3일 오후 1시 원강수 국민의힘 원주시장 당선인 선거캠프를 방문해 공직문화 대혁신을 위한 ‘원주시정 7대 과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원공노는 7대 과제로 △일하지 않는 직원‧갑질하는 직원 OUT △국장실 운영 효율화 △부서이기주의 타파 △국‧과장 점심당번제 폐지 △성비위‧인권침해 근절을 위한 인권보호 전문 외부기관 운영 △직원 연가소진율‧초과근무시간 감축률 부서장 평가에 반영 △직장내 위화감 조성‧지역주의 온상이 되는 동문회 폐지 등을 선정했다.앞서 원공노는 홈페이지의 익명 게시판과 정책질의 게시판을
공무원·교원 노조 전임자의 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제)가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로써 오는 2023년 12월쯤 공무원과 교원노조 전임자의 노조 활동 시간을 유급 근무시간으로 인정해주는 타임오프제가 전면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공무원연맹)은 30일 환영성명을 냈다. 한국노총도 별도로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근무시간 면제 한도 등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구성하는 공무원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심의위원회)에서 정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20일 오전 11시 구의역에서 ‘구의역 참사 6주기 추모주간 기자회견’을 열고 생명-안전 주간 투쟁을 선포했다.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공공기관 자회사‧하청에 따른 위험‧죽음의 외주화 상황 개선 △새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강화 방안에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대책 마련 △철도 지하철 안전 대책 마련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확대 등을 요구했다.이들은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열흘간 구의역과 대통령집무실 앞, 서울역 광장 등 각지에서 기자회견과 추모식 등을 연다.이날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10일 오전 10시 서울시 서대문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육복지를 강화하는 골자의 정책요구안을 발표했다.이들은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일을 앞두고 교육감 선거와 관련, 10대 정책요구안을 제시했다.정책요구안에는 △공공 보육과 초등돌봄의 확대 및 획기적 운영 개선 △식생활 복지를 위한 학교급식 확장 △정서 안정과 발달을 위한 상담과 치유 기능의 확대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지는 이동지원 시스템 강화 △적극적 교육 참여가 가능한 특수아동 지원체계 강화 △모범적 노사관계 구축
원주시청공무원노조는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당 원주시장 후보자에 정책질의서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전달한 정책 질의서에는 △장애인 공무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정책 수립 △점심시간 휴무제 도입 △일 안하는 직원에 대한 특단의 대책 및 일 열심히 하는 직원에 대한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 △조직 위화감 조성 요인이 되는 동문회 폐지 등 7개 질문이 담겼다.구자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강원도청 비서실장 시절에도 노조 의견을 충분히 들으며 실무에 활용했다”며 “질의서 내용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보고 직접 작성해서 답하겠다”
비정규직에서 자회사 형태 정규직으로 전환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노동조합 연대회의(노동조합 연대회의)가 직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노동조합 연대회의는 인천공항시설관리노동조합, 인천공항통합노동조합, 보안검색통합노동조합, 인국공노동조합 보안검색운영지부 등으로 이뤄져 있다.설문 조사결과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불통이고, 청렴하지 못할 뿐 아니라 자회사에 대한 간섭은 심하다고 나왔다.노동조합 연대회의는 이런 결과를 이날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넘겼다. 소통도 안 될 뿐 아니라 졸속 정규직 전환으로 처우는
공무원과 교원의 ‘근로시간 면제제도’(time-off)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통과됐다.지난 1월 환노위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 통과 뒤 환노위에서 계류 중이었으나 이번에 통과한 것이다.이에 따라 공무원과 교원 타임오프제 관련법의 본회의 통과도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4일 오전 10시 공무원노동조합과 교원노동조합의 타임오프제를 담은 공무원·교원노조법 개정안을 합의처리했다.타임오프제는 공무원·교원 노조 전임자의 노조 활동 시간을 유급 근로시간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그동안 공무원 노동계는 이들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
한국노총 여야에 공무원·교원 ‘근로시간 면제제도’(time-off)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대선 전 여야 후보가 모두 찬성입장을 나타냈지만, 정작 국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기 때문이다.타임오프제는 공무원과 교원노조에는 눈치 안 보고 노조활동을 할 수 있는 기본 장치 가운데 하나여서 앞으로 공무원노조법의 통과에 사활을 걸고 있는 사안이다.한국노총은 29일 성명을 통해 “4개월째 잠든 공무원 타임오프제 추진과정을 보면서 또 한 번 참담함을 느낀다”면서 “국제노동기구(ILO)에서 권고하고, 여야 정치권이 합의했으며 대통령 후보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