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은 21일 해병대 채수근 상병 순직 수사를 맡았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항명죄 입건과 관련, 성명을 통해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공정하고 신속한 구성을 요구했다.국공노는 “지난 7월 19일 경북 예천의 수해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건을 수사하던 해병대 수사단장이 돌연 항명죄로 입건되었다”면서 “이 사건을 두고 해병대 수사단장과 군의 대립, 외압이냐 항명이냐는 논란이 일고 있으나, 국공노는 단순히 군 내부의 문제가 아닌 공직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진영민·교육청노조)은 17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내 ‘민원대응팀’에 행정실장 끼워넣기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현재 교육부는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건 이후 학교 민원창구 일원화 등을 골자로 하는 ‘교권 확립 종합 대책’ 발표를 앞두고 있다.교육청노조가 이날 기자회견을 연 것은 이른바 민원대응팀에 지방교육청 공무원인 행정실장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노조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앞으로 모든 민원은 교사 개인이 아니라 학교 기관이 대응하는 체제로 개선해
공무원 봉급 인상폭이 반영된 내년도 예산안이 조만간 확정 예정인 가운데 공무원 노동계의 임금 및 선거사무수당 인상을 관철하기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단과 내년도 공무원 임금과 선거사무수당 인상 관련,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앞서 ‘2023년도 공무원보수위원회(공무원보수위)’는 지난달 25일 노조위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 인상안’을 표결로 확정한 바 있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은 9일 정부의 실업급여 개편 관련, 성명을 통해 “노동자에게 일방적인 책임 전가하는 실업급여 개편 방향 철회하라”고 요구했다.현재 정부와 여당은 실업급여 하한액을 낮추고 수급 요건을 강화하는 이른바 ‘실업급여 개편안’을 추진 중이다.이유는 실업급여 수급자와 지급액 증가로 재정이 점점 위타로워지고, 실업급여로 인한 구직의욕의 저하 등 부작용이 적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와 관련, 국공노는 “실업급여는 고용보험료를 낸 노동자가 실직 후 재취업 활동을 하는 동안 생계안정과 재취업을 돕기 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8일 성명을 통해 인사혁신처가 최근 사전 협의와 명확한 계획도 없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 국가공무원들을 파견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사전 공지는 물론 장소도 특정하지 않고 공문도 아닌 이메일로 새만금으로 출발한다는 이메일을 공무원에게 보냈다는 것이다.게다가 노조는 이번에도 정부가 공무원을 뒤처리에 투입하는 그동안의 행태를 지속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앞서 인사처는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교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소방본부(이하 소방본부)가 최근 불거진 고위직 비리와 관련, 철저한 수사와 인사제도 개선 등을 주장하고 나섰다.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4일 성명을 통해 “고위간부가 비리혐의로 얼룩진 초유의 사태는 예견된 일이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앞서 소방청은 2일 인사 및 입찰비리 연루 의혹이 불거진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A씨와 중앙소방학교 간부인 B 소방정을 직위해제했다.노조는 “소방 조직은 현장 소방관들의 희생과 국민의 신뢰를 받고 온 조직이다. 그러다 보니 성역과도 같은 곳이라 여겨 고위직에 대한 감시가 부족했
교사와 일반 공무원 등이 악성 민원으로 희생되면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악성 민원인에 대한 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제도개선을 주문하고 나섰다.공노총은 3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18일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 시달리던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지난 24일 악성 민원인을 상대하다 쓰러진 세무서 민원팀장은 일주일째 중환자실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요구했다.공노총은 “민원인의 폭언, 폭행, 협박 등으로 인한 공무원 노동자의 정신적 스트레스, 우울증, 자살 문제는 비단 오늘 내일의 문제
전국·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교육청노조)가 시·도 교육청 지방공무원들의 중도퇴직이 늘고 있다며 이는 ‘경직된 조직문화’와 ‘업무 전가에 따른 과중한 업무’ 때문이다며 교육부와 시·도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교육청노조는 31일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인용, 2018년부터 2022년 6월 말까지 모두 3676명의 시·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이 중도 퇴직했다고 밝혔다.노조는 이처럼 많은 교육청 지방공무원들이 일터를 떠난 이유로 △하향식 업무 방식과 △경직된 조직 문화 △교사 업무 지방공무
공무원 노동계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조화(弔花) 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31일에는 국민의힘으로 달려갔다.마뜩지는 않지만, 어렵게 마련한 내년도 봉급 인상안과 내년 총선에 동원되는 공무원 선거사무수당 인상 관철을 위한 것이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공무원 임금·선거사무수당 인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앞서 공무원보수위원회는 전문가 위원들이 제시한 ‘5급 이상 2.3%, 6급 이하 3.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왕재)은 지난 27일 국립재활원 나래관 3층 중강당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기념식은 복지부 각 소속기관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경과보고, 각계의 축하영상 상영, 기념사 및 내외빈 축사,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를 진행됐다.국립재활원 로비에서는 노동조합 15년간의 활동을 담은 사진전도 열렸다.특히 유공자 표창에서는 노사관계 증진에 공로가 있는 조합원에게 노동조합 공로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국회 부의장 및 위원 표창 등이 수여됐다.이왕재 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위원
공무원노동계가 27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 100여 개의 대형 조화를 보냈다.즐비한 조화 앞에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는 ‘공공예산 축소 기획재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내년도 공무원 봉급을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 올리기로 한 게 엊그제인데 기재부로 달려가 조화 집회를 한 것이다.이유는 지난 25일 처리된 공무원보수위원회의 내년도 봉급 인상안을 사수하기 위한 것이다.공무원보수위원회가 봉급 인상안을 정해서 기재부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는 25일 정부서울청사 후문 일대에서 ‘임금 정액 인상 쟁취! 공무원 생존권 보장!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를 진행했다.이날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보수위원회 4차 전체회의가 열리는 날로, 내년도 공무원 봉급 인상폭을 놓고 공무원 노동계와 정부, 전문가 위원 15명이 모여 벌이는 마지막 논의라고 할 수 있다.공무원보수위는 지난 14일 2차 전체회의 때 전문가 위원이 제시한 3.7% 인상안에 대해 정부위원들이 표결에 반대한 이후 한 발짝도
“최저임금 10% 이상 인상할 때는 남의 일인양 공무원 봉급은 1~2% 인상하더니 이젠 최저임금을 빌미로 공무원 봉급을 억제하려 해서야 되겠는가…”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공무원보수위원회(이하 보수위원회) 운영과 관련, 성명을 통해 정부 측의 불성실한 교섭 행태를 비판하고 나섰다.공노총은 19일 ‘정부는 보수위원회에 성실히 임하라’는 성명을 통해 “보수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 정부는 정부위원 2명의 불참과 최저임금을 핑계로 어떤 논의도 진행하지 않고 회의를 연기하겠다는 일방적 태도로 일관했다”면서 “정부가
19일 열린 공무원보수위원회가 아무런 결론도 내지 못하고 헛걸음만 한 채 논의를 다음으로 미뤘다.공무원보수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열린 3차 전체회의는 정부 측의 요구로 오는 25일 오전 11시로 연기됐다.호우 피해 등으로 정부 측 위원 2명이 결원 상태인데다가 정부 측에서 “최저임금 결정 이후 추가 검토할 사안이 있다”며 연기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외에 별다른 논의는 없었다는 전언이다.노조위원들은 정부가 수해 등을 핑계로 공무원보수위원회 진행에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지난 14일 2차 회의에서도 공익위원들이 제
공무원보수위원회 3차 전원회의가 열린 19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가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임금정액인상 등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지난 14일 2차 전체회의에서 인상폭을 둘러싸고 난항 끝에 결정을 이날로 미룬 상태여서 이날 논의는 내년 공무원 봉급 인상을 논의하는 마지막 자리라고 할 수 있다.특히 이날 아침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9860원으로 책정, 올해보다 2.5% 인상하는 데 그친 것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앞서 14일 2차 전체
내년도 공무원 봉급 인상폭을 논의하는 공무원보수위원회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가 공무원보수위 위원장의 공정한 회의 운영을 요구하고 나섰다.공무원 양대노총은 18일 성명을 통해 “임금인상률 협상 과정에서 위원장은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촉구했다.양대노조는 “올해 공무원보수위의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 전문가 위원들이 전원 새로 위촉된 이유는 지난해 공무원보수위 진행 과정에서 위원장이 노사 양측의 입장을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 16일 직장내 괴롭힘 금지 등을 담은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 4주년을 맞아 성명을 통해 국가공무원에 대한 ‘직장 괴롭힘 금지법’ 도입을 촉구했다.국공노는 “민간에 적용되는 이 법의 시행 4주년을 맞아 시민단체 등은 법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적용 사각지대를 없애고 관리감독과 처벌을 강화해야 함을 주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국공노는 그러나 “흔히들 5인 미만 사업장이나 비정규직과 같은 소위 일터 약자들을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적용 사각지대로 볼 수 있겠지만 주요한 사각지대 중 하나가 공공기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후문 일대에서 ‘임금 정액 인상 쟁취! 공무원 생존권 보장!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를 진행했다.내년도 공무원 봉급 월 37만 7000원과 정액급식비 8만원·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 5000원 인상, 초과근무수당·연가보상비 산정 방식 변경을 통한 현실화 등을 관철하기 위한 것이다.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공무원보수위원회 대면식이 열린 지난 6월 26일과 이달 8일 2만여 명이 모인 서울 도심 집회에 이어
연고가 없는 지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0명 중 8명 가까이는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발령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또 비연고지로 발령난 5년차 이내 공무원 10명 중 4명은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비연고지로 인사가 날 경우 가족 전체보다는 ‘본인만 간다’는 응답도 75.3%나 됐다.명에 따라 근무지를 옮기는 것이 공무원이지만, 개인의 의견 수렴과 비연고지수당의 신설 등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은 13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
내년도 공무원 봉급 인상을 논의할 공무원보수위원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무원 노동계가 2만명(집회 측 추산)이 참가하는 대형 집회를 열고, 월 37만 7000원 정액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공무원 노동계 집회에 이처럼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지난 2014·2015년 공무원연금 개혁을 둘러싼 노정 갈등 이후 처음이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은 8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입구역~종각역 일대에서 조합원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금인상 쟁취! 공무원 생존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