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이 지난해(6%)보다 0.2%포인트 낮은 5.2%로 결정됐다.이에 따라 올해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52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노동조합은 이날 임금인상률과 복리후생 개선안에 대해 이렇게 합의하고, 사내 게시판에 게시하는 한편 조직별 설명회를 가졌다.합의에 따라 인상된 임금은 3월 급여부터 소급 적용된다.임금 협상에 따라 LG전자 사무직은 지난해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기본 인상률과 직전 4개년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장기성과 인상분을 합산한 임금인상을 적용받는다.L
대우건설은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3개 시공현장에 대해 출품한 결과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1955년 제정돼 70년째를 맞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평가를 받는다. 각 분야 작품의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등 다양한 영역의 심사를 거쳐 해마다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특히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먼저,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 푸르지오 써밋에 조성한 놀이시설인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아이
정부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동원되는 공무원에 대해 1일 휴가를 법제화한 가운데 선거인 명부 작성부터 투표 안내문 등을 발송하는 읍·면·동사무소 공무원이 여기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공무원 노동계 등은 선거를 앞두고 각종 업무가 폭주하는 만큼 이들에게도 선거사무 참여 공무원처럼 수당은 물론 1일의 휴가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한겨레신문은 9일 ‘선거 사무 ‘지방직’ 공무원만 휴무 열외’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개정된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제4조의3)은 투·개표관리관에겐 국가직과 마찬가지로 휴무 조항을 명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충청남도 공주시 관련 기관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이 장관은 먼저 옥룡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소 설치 상태와 선거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공주경찰서와 공주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투표소 경비 대책과 소방 안전대책도 확인했다.이날 현장 점검에서 이 장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투표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마지막까지 선거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투표소와 개표소도 꼼꼼히 점검해달라”고 관계자들에
“새삼 말하지만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 출산율이 0.55명으로 전국 평균인 0.72명보다도 한참 낮은 것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저출산의 원인이 한 두가지로 국한돼 있지 않은 만큼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따라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면서 느끼는 불합리한 여러 제도를 개선하고 체감 가능한 수준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공공 차원의 노력이 시급하다고 봅니다.”서울시 저출산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다자녀가구에 대해 남산터널 통행료 감면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국민의힘, 비
호반건설은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2024 신공법·신자재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 기술력 등은 보유했지만, 자금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등 협력사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공모전의 특징은 건축, 토목 등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 기회가 주어지고, 호반건설 등록 협력사가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공모 주제는 △시공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신공법 △효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 신자재 △기타 추천 보유기술 등이며 이외에 다양한 제안이 가능하다.선정된 제안은
지난 5·6일 제22대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 선거사무원으로 참가했던 전북 남원시 공무원이 숨지면서 혹사논란이 일고 있다.9일 관련 기관 및 공무원 노동계에 따르면 남원시청 소속 공무원 A씨(여)는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총선 사전투표에 사무원으로 동원돼 근무한 뒤 7일 과로로 쓰러진 뒤 회복하지 못하고 8일 숨졌다.지방공무원이 사무원으로 참여했다가 순직한 것은 지난 2022년 6·1지방선거 때 전북 전주시 공무원 J계장에 이어 두 번째다.당시 J계장은 전주시 사전투표 업무를 총괄한 뒤 뇌출혈로 쓰러져 순직했다. 당시 34시간
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최대 200만원까지 확대했다.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제품을 제조사에 중고로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9일 현대차에 따르면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다음, 현대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면 자동차 유형에 따라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 현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앞서 현대차는 지난 3월 아이오닉 5(N 제외)와 아이오닉 6,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에만 최대 50만원을 할인했다.하지만, 이달부터는 △
현대건설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 2024)’에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조경작품 ‘티하우스(Natural Tea House)’와 ‘작가정원(THE H Garden)’으로 각각 ‘위너’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4년 연속 수상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 단일 현장 두 개 작품 선정이라는 업적을 이뤘다고 설명했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미국 ‘IDEA 어워드’와 독일 ‘iF 어
조선 10대 임금 연산군(1467~1506·재위 1494~1506)이 연희장 ‘탕춘대’(蕩春臺)를 지어 나랏일을 내팽개치고 질퍽하게 놀았던 곳이라고 해서 21대 임금 영조(1694~1776·재위 1724~1776) 때 ‘군대를 단단하게 만드는 곳’이라는 뜻의 ‘연융대(鍊戎臺)’로 이름을 바꿨다는 얘기도 전설처럼 흐르고 있다.'탕춘'은 끝을 모르는 드넓은 봄 경치'를 의미한다고 한다. 기녀들을 모아놓은 향연기관 흥청(興淸)을 창설해 시간을 낭비하던 연산군의 면모를 잘 드러내는 대목이다. 백성들은 “이게 나라냐”며 흥청망청(興淸亡淸)이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5월 대전광역시 서구에서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를 분양한다.서구 가장동 38-1번지 일원 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38층, 15개 동, 전용 59~84㎡, 총 1779가구 규모로 건립된다.일반분양 물량은 1339가구로, △59㎡ 92가구 △70㎡ 240가구 △79㎡A 713가구 △79㎡B 92가구 △84㎡A 30가구 △84㎡B 172가구 등 전가구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대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남도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
소방청은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협력 덕분에 중증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었다고 8일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6시쯤 화상으로 생명이 위급한 환자의 신속한 병원 간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됐다.강원도 삼척시 정하동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로 안면부 및 기도에 화상을 입은 30대 남성은 삼척의료원으로 이송됐지만 곧 심정지를 맞을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었다. 1차 처치 후 전문 치료를 받으려면 다시 옮겨야 할 처지였다.의료진은 도내에서 이송할 만한 병원을 수소문했지만 여의치 않아 300㎞나 떨어진 서
삼성물산은 한국남부발전으로부터 국내 최초의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건설 공사를 1400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강원도 삼척시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 혼소(석탄과 수소 혼합 연소) 발전을 위한 3만t급 규모의 수소화합물 압축·저장 탱크 1기와 하역·송출 설비 등을 구축하는 공사다.삼성물산은 EPC(설계·조달·시공 일괄 진행) 방식으로 단독 수행하게 되며, 오는 27년 7월 완공 예정이다.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수소화합물 저장시설에 이중벽 구조의 완전밀폐형 저장탱크를 적용했다.여기에 첨단 감지·
행정안전부는 8일 이상민 장관 주재로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지자체별 비상진료체계 강화방안을 점검했다.이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 재난 위기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시·도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지역 의료현장을 철저히 관리할 것과 강화된 비상진료체계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이어 중증·응급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급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 강화에 지자체의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특히 지자체가 의료취약지 주민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소아과전문의 출장진료, 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수원시 효원로 옛 도청사에서 지난 5~7일 열린 '문화사계’ 봄꽃 축제를 15만명 이상의 상춘객을 맞이한 가운데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공사는 38회째인 올해 행사부터 주관을 맡아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보이는 라디오’ 운영을 통해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등 소통하는 지역축제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철저한 안전관리, 가족 단위의 소확행 문화 향유, 검소하고 환경친화적인 축제로 준비해 가족과 환경의 중요성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더불어민주당, 동두천1 선거구) 의원은 도내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돕는 내용의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경계선지능 학생은 지적장애 수준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가 71~84 사이에 해당하며 인지 및 학습, 상황판단과 대처 능력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습자를 일컫는다.경계선 지능인은 우리나라를 통틀어 인구의 14%에 해당하는 약 728만명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회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발의된 경계선 지능인 지원과 관련한 의안 5건 중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인
정부가 지난 3월 26일 발표한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이 빠르면 6월 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6급 이하 실무직 국가공무원 2000여 명의 한 직급 상향조정은 관련 규정 개정을 거쳐 내년 승진 인사에 반영하게 된다.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오는 6월 말 발표된 사안에 대한 시행을 목표로 국가 및 지방공무원 복무규정과 지방공무원 임용령을 개정을 서둘렀기 때문이다.그동안 공직사회에서는 정부가 발표한 개선안이 언제 시행될 것인지 궁금해했었다.이와 관련, 행안부는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일부개정안을 9일부
# 서울 중구는 지난해 폐현수막 1720장을 재활용해 공유우산 430개를 제작, 관내 주민센터・복지관 등 15개 공공기관에 비치해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송파구는 매년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장바구니, 손가방, 앞치마 등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지난해엔 장바구니 1275장을 주민센터・어린이집 등을 통해 보급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0월 폐현수막 재활용과 환경정비 활동을 겸한 ‘남도 푸른바다 큰물고기 프로젝트’를 벌였다. 푸른 바다(하천・강・호수・저수지)를 지키는 청소물고기 만들기 사업이다. 시민단체, 대학, 어린이집 등 6
소방청이 모바일 신분증과 위성항법시스템(GPS) 정보를 활용한 출·퇴근이나 출장관리를 시범 도입하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편의성은 있는지 모르지만,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소방청은 이런 내용으로 된 ‘2024년 소방청 공직문화혁신 실천과제’를 마련,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인사혁신처와 협업해 인공지능(AI) 기반 복무관리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범 도입한다.모바일공무원증과 위성항법시스템(GPS)를 이용해 유연근무와 출장정산 처리하게 된다.소방청이 인사처의 시범적용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올
“서울시 공무원 중 임용 5년 이내 MZ세대의 의원면직, 즉 퇴사 비율이 2022년 8.6%에 이르고 2019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늦기 전에 사기진작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해야 합니다.”서울시·서울시의회 공무원·공무직에게 생일 휴가제도를 논의하자는 취지로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서울시의회 임규호(더불어민주당, 중랑2 선거구) 의원은 8일 “일반적으로 정상근무의 1.5배로 규정돼 있는 야간·휴일 초과근무 수당이 공무원의 경우 최저시급에 미치지 못해 복무환경을 나쁘게 만든다”며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