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고급(과장급) 공무원의 한국 정부 첫 단기 직무연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국가인재원)은 지난 9월부터 5주간 진행된 ‘제1기 말레이시아 고급공무원 한국정부 단기직무연수과정’을 마무리하고 7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말레이시아 15개 부처에서 과장급 공무원 15명이 참여해 △인사 △조직 △예산관리 △국회 업무 등 한국 정부의 행정업무에 대한 기본 이해과정을 배웠다.또한 △정부지원관리 △건설‧교통에너지 △농림축산 △보건‧의료 등 분과별로 20여 곳의 정부 유관부서를 직접 방문해 한국
최근 5년 간 범인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다친 경찰관 수가 23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정우택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경찰관 순직 공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범인에게 공격당해 다친 경찰관은 2301명이었다. 지난 2018년엔 범인의 공격을 받아 경찰관 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연도별로는 2017년 453명, 2018년 536명, 2019년 608명, 2020년 441명이었고 지난해에는 263명이었다. 코로나19 시국에서 부상자가 줄긴 했지만, 여전히 수백 명이 매년 공상을 입고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은 민주노총 돌봄서비스노조(돌봄노조)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돌봄노조는 서사원 4개 노조 가운데 두 번째로 크다.서사원과 돌봄노조는 지난 5일 전문과 부칙을 포함한 총 61개 조항의 협약안에 서명했다. 양측이 상견례를 가진 이후 202일 만이다.협약에는 △장애인 돌봄의 근무체계 ‘9 to 6’에서 24h 체계로 전환 △병가와 휴직 시 임금 100% 지급에서 70%로 조정(휴직 2년차 50%) △안식휴가제 실시 △미지급분 장기근속장려금 보충 △노사 공동 발전전략위원회 구성 등이 담겼다.특히 지난
윤석열 정부의 정부 조직개편안이 나왔다. 당초 예상과 달리 최소한에 그쳤다.여성가족부를 폐지해 보건복지부에 신설되는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로 업무를 이관하고, 여성 고용 업무는 고용노동부로 넘긴다.국가보훈처는 부 단위로 격상되고, 재외동포청이 신설된다.정부는 이런 내용의 정부조직개편안을 6일 확정, 발표했다.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는 당정협의를 거쳐 마련된 이 안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설명하고,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때 국가보훈처를 장관급으로 격상시킨 바 있어 이번 부 단위 격상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견은 없을 것으로
"탈락사유를 알려주면 채용비리도 해결하고,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는 다음 취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취업준비생 A씨)"정부에서 만든 능력중심 채용모델이 도움이 되었다. 중소기업에서 우수한 인재를 뽑을 수 있도록 컨설팅해주는 지원을 정부가 더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능력중심 채용모델 활용한 B기업 인사총무팀 과장)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6일 오전 공정채용 우수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를 방문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간담회를 통해 청년·기업의 의견을 수렴했다.주택금융공사 공정채용 3년 연속 우수상 수상간담회가 열린 한국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9월 퇴직공직자의 취업 심사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달 30일 심사한 퇴직공직자의 취업 심사 건은 82건으로 이 가운데 4건은 ‘취업제한’, 1건은 ‘취업 불승인’ 결정이 내려졌다.‘취업제한’은 퇴직전 5년 간 소속된 부서나 기관 업무와 취업 예정기관 간에 밀접한 업무 연관성이 인정되면 내려진다. 또 ‘취업불승인’은 관련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을 때 내려진다.한편 공직자윤리위는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23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
정부 중앙부처의 남성 육아휴직 비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민간의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중앙행정기관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5일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기관별 육아휴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현원 1000명 이상인 중앙행정기관 35곳 가운데 11곳이 민간의 남성 육아휴직 비율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 기준 육아휴직자 중 남성의 비율은 26.3%였다. 그러나 병무청(14.2%)과 식품의약품안전처(14.8%), 질병관리청(19.6%), 농촌진흥청(19.6%) 등은 이
최근 5년간 정신질환으로 인해 산업재해를 인정받은 공공부문 근로자가 5명에서 33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5일 임이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산재 판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정신질병으로 산재 승인을 받은 근로자는 515명으로 전년보다 119명 증가했다.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건강이 나빠진 근로자는 산재 신청을 통해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으면 적절한 치료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상사나 동료로부터의 괴롭힘,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업무 중 사고를 목격하고 생긴 불안장애 등이 대표적 사례다.이 가운데 공
앞으로 행정안전부 직원들은 ‘코딩’을 포함해 데이터 활용에 대한 공부를 통해 ‘데이터리터러시(Data Literacy)’에 능숙한 공무원이 돼야할 전망이다.‘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이끌어 갈 정부 부처 가운데 한 축인 행안부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교육을 강화한다.젊은 직원들도 쉽지 않은 게 데이터 활용이다. 하물며 나이 든 직원들은 오죽할까.그렇다고 디지털 정부를 선도해야 할 행안부가 이들을 포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이와 관련, 행안부는 5일 3개 전략 9개 과제로 된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종합계획(마스터 플랜)’을 수
내년 하반기부터 국가기술자격에 '이러닝(e-learning) 운영관리사' 검증이 신설된다.고용노동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년에 신설되는 국가기술자격 종목인 '이러닝 운영 관리사' 검정에 필요한 사항을 담은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e-러닝은 인터넷, 유선망, 웹 기술을 활용하여 학습자가 가정이나 학교 등 인터넷 접속 장소에서 사이버공간을 통해 학습하는 걸 말한다. '이러닝 운영 관리사'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을 통한 원격 교육 활성화로 이러닝에 관한 관심·수요가 커지면서 신설된 자
수질과 수량 관리가 환경부로 일원화된 뒤, 처음으로 '국가수도기본계획'이 수립돼 고시된다. 환경부는 국가 수도정책의 체계적인 발전과 용수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국가수도기본계획’을 수립하여 5일 고시한다고 밝혔다.‘국가수도기본계획’은 그 동안 이원화됐던 ‘전국수도종합계획’과 ‘광역 및 공업용수도 수도정비기본계획’을 ‘국가수도기본계획’으로 통합·개편하였다. 또한, 지자체가 수립하는 ‘수도정비기본계획’도 ‘수도정비계획’으로 변경하고, 계획 수립을 할 때 ‘국가수도기본계획’을 반영하도록 함으로써 국가와 지방 수도계획에 대한 연계를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가운데 우울증과 같은 다빈도 정신질환 진료 비율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공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교육서비스업과 공공국방‧사회보장행정, 부동산‧임대‧사업서비스, 전기‧가스‧수도사업이 뒤를 이었다.K-방역의 최전선에서 헌신해온 공무원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4일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최근 3년간 정신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 전체 환자수는 2019년 362만 7452명에
불법 하도급 알선과 허위 준공검사 등으로 뇌물을 주고받은 공무원과 공사업체, 법인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경남경찰청은 국토교통부 산하 한 지방 국토관리사무소 소속 공무원 A(50대·6급), B(40대·7급), C(40대·7급) 씨 등 3명을 불법 하도급 업체 알선과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 사무소 동료 4명과 공사 감리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공사업체 대표 45명과 법인 36곳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공무원 7명은 총 6000여 만원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정부서울청사 1층 로비가 미술관으로 변신, 시민에게 개방된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는 정부청사 1층 로비공간을 ‘미술품 전시회장(갤러리)’으로 대폭 확장, 전시작품을 이날부터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공모는 예술작품의 다양화와 신진 작가, 창작 단체에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고 서울청사관리소는 설명했다.다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작가는 서울·경기 지역 작가나 단체로 한정했다. 세종청사나 경남청사 등에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공모 기간은
4일부터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신변에 위협을 느끼거나 재산상 큰 피해가 예상될 경우 온라인으로 주민등록번호 변경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위원회)는 피해를 입은 신청인이 직접 읍·면·동에 가지 않고도 ‘정부24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변경신청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는 2017년 5월 30일 설치됐으며, 민간 9명, 정부 2명 등 모두 11명으로 이뤄져 있다. 위원장은 김정훈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다.온라인 주민등록번호 변경은 정부24(https://ww
9월 다섯째 주(9월 25일~10월 1일) 공생공사닷컴은 △처음으로 10% 달성한 중앙부처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과 △17년 만에 민간에 공개된 국가고시센터 △스스로 사퇴한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 등의 기사가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중 국토부 첫 여성 사무관‧국장‧감사관 등 유리천장을 깨 오던 김진숙 사장의 자진사퇴 기사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중앙부처 전체 1600명 가운데 160명은 여성(링크)정부는 지난 29일 ‘2022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눈에 띄는 것은 중앙부처의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이었다.전체 160
지방자치단체에서 박람회나 엑스포, 문화제 같은 지역 축제를 열면 공무원들에게 입장권을 강제적으로 판매하거나 구입하도록 하는 경우가 있어 잡음이 많았다.국민권익위원회가 이러한 행태를 ‘공무원 행동강령’에 위반된 부당행위로 규정, 243개 지자체에 강매와 같은 위반사례가 없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국민권익위는 지역 축제와 관련, 소속 공무원들이 유념해야 할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사항을 담은 공문을 전국 243개 지자체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코로나19 진정세에 다시 지역 축제가 열리면서 일부 지자체에서 입장권을 강매했다는 주장이
서울시가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직원동행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 직급이 참여하는 특별전담조직(TF)도 구성됐다.시 관계자는 MZ세대 공무원의 공직사회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이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관행을 바꾸는 등 조직문화 개선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수직적이고 경직적인 공직 분위기와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어온 만큼,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TF는 신청·추천을 받아 선발한 40명이 참여한다.
고용노동부 12개 산하기관이 인력감축 등 조직 부피 줄이기에 나선다.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전해철 의원이 노동부 산하 12개 공공기관으로 받은 혁신계획안에 따르면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총 270명에 달하는 인원 감축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동부 산하 12개 기관은 근로복지공단·한국고용정보원·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장애인고용공단·건설근로자공제회·노사발전재단·학교법인 한국폴리텍·한국고용노동교육원·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한국잡월드 등이다.이 가운데 근로복지공단은 일자리 안정지원사업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등 6‧1 지방선거에서 새롭게 뽑힌 선출직 공직자 814명의 재산등록사항이 공개됐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시‧도 교육감과 광역의회 의원 등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내역을 관보에 공개했다.이번 재산공개대상자들은 임기개시일인 지난 7월 1일 기준,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소유한 부동산‧예금‧주식 등을 신고했다. 6‧1 지방선거에서 재선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이번에 공개한 6‧1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