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시군구연맹)이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대국회투쟁을 선포했다.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과 지역구 국회의원 면담을 통한 선거사무수당 인상의 필요성을 전하는 한편, 대국민홍보전도 전개하기로 했다.앞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공무원노조는 지난달 30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공무원 선거사무 위촉 거부를 선언한 바 있다.이와 관련, 시군구연맹은 13일 성명을 통해 “2024년 선거관리 예산 불평등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에 요
보수정권의 등장과 낮은 임금인상 등으로 난제를 안고 있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이 제12기 임원선거 후보자가 확정됐다.이달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해 오는 12월 13·14일 이틀간 조합원이 직접 참가하는 본투표를 실시하게 된다.11일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이달 6~8일 제12기 임원선거 입후보자 등록 결과, 이해준(전남본부 본부장)·김태성(조합 사무처장) 후보조(기호 1번)와 조창현(대구본부 본부장)·남선진(전남본부 영암군지부 교육부장) 후보조(기호 2번)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부위원장에는 △기호 1번 강윤환(소방본부 전북소방지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지난 10일 성명을 통해 학생 안전과 관련된 업무를 전문성 등에 대한 고려없이 행정실로 떠넘기는 교육당국의 행태에 대한 강한 비난과 함께 시정을 요구했다.공노총의 이번 성명은 지난 9일 대법원이 2019년 경남 김해 영운초등학교 방화셔터 끼임 사고와 관련, 행정실장에 선고한 벌금형을 확정한 데 따른 것이다.대법원은 당시 영운초등학교 행정실장에게 ‘업무상과실치상’의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공노총은 이와 관련, “이번 사고는 ‘학교’라는 교육 현장에서 발생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소방청지부(소방노조)는 제61주년 소방의 날(11월 9일)을 하루 앞둔 8일 정부세종청사 소방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소방노조는 결의문 낭독과 함께 ‘국민 안전확보 윤석열 정부에 바란다’라는 제목의 8대 요구사항을 공개했다.소방노조는 결의문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공무원의 소명을 다하겠다”면서 “다만, 소방공무원이 안전해야 국민이 안전하고, 안전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소방공무원 연금·소득공백 해소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민원 담당 공무원 10명 가운데 8명은 지난 5년 동안 한 차례 이상 악성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가운데 40%는 월평균 1~3회 악성 민원과 마주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악성 민원을 마주한 공무원 가운데 절반가량은 이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결과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소속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악성 민원 및 업무환경 실태’ 설문조사에서 나왔다.설문 결과, 응답자 7061명 가운데 84%가 최근 5년 사이에 악성 민원을 받았다고 답했다.악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오는 6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일대에서 ‘공무원 악성 민원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기자회견은 악성 민원인이나 민원과 관련된 폭행·폭언·소송 등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이와 관련, 공노총은 지난 8, 9월 조합원을 대상으로 악성 민원 및 업무환경 실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84%가 최근 5년 새 악성 민원을 받았다는 답을 했다고 밝혔다.공노총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에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는 공무원 노동자를 보호
도서관장을 비사서직으로 임명하는 관행에 대해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시군구연맹은 1일 공주석 위원장과 김민성 사무총장이 감사원을 방문, 사서직 배치 준수를 위한 공익감사 청구서를 접수했다.연맹은 공익감사 청구를 하면서 사서직 공무원 1634명의 서명지도 같이 전달했다.현행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 제34조제1항은 ‘공립 공공도서관의 관장은 사서직으로 임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는 공공도서관의 운영에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인원이 필요하다는 취지
공무원 노동계가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과 관련, 공무원의 선거사무 위촉을 거부하기로 결의했다.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수당으로 공무원을 부려먹는다는 누적된 불만이 폭발한 것이다.앞서 지난해 지방선거 전에도 선거사무수당 인상과 관련, 위촉 거부 결의를 했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었다.하지만, 선거 때마다 공무원을 헐값에 동원하는 정부에 대한 지방 공직사회의 불만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이번에는 호응도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이와 관련,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
그동안 비연고지 발령 공무원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해 힘써온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이 이번엔 유튜브를 통해 실태 전달에 나섰다.국공노는 비연고지에서 근무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의 사례를 담은 유튜브(https://www.youtube.com/@clunion2004) 영상을 3개월간에 걸쳐 제작,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앞서 국공노는 중앙행정기관 소속 국가직 공무원의 처우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에 비연고지 근무자 생활여건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이 유튜브는 지난 13일 배포 이후 2주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는 올해 ‘공무원노동문학상’ 심사 결과, 대상에 수필 ‘아가미’를 쓴 서울 강북구청 김고운씨 등 모두 32명이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어 최우수상은 수필 ‘두괄식과 미괄식’을 쓴 박영재씨(경기 안산)와 시 ‘노동은, 마땅히 성스럽다’를 쓴 이종만씨(전북 남원)가 받았다.올해 공무원노동문학상은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한 작품 공모에 시 부문 103명, 수필 부분 107명 등 조합원 210명이 318편의 작품을 제출했다. 수상자는 한국작가회의 소속 심사위원단이 맡아 이달 2일부터 15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20일 지난 9월 부산 목욕탕 폭발사고로 다친 소방공무원의 쾌유를 비는 성금을 전달했다.공노총은 더불어 현행 공상 소방공무원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지원책 확대를 요구했다.앞서 지난 9월 1일 부산광역시 동구의 한 목욕탕에서 발생한 화재진압 도중 폭발사고로 소방공무원 10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A씨 등 2명은 안면과 팔다리에 전치 6주의 전신 2도 화상을 입는 중상을 당했다.하지만, 화상치료는 중·장기적으로 치료에 큰 비용이 들고, 환자 상태를 24시간 관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소속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성혜·시선제노조)은 12일 인사혁신처를 방문,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고 13일 밝혔다.정성혜 위원장과 김황우 사무총장은 이날 인사처 인사혁신기획과 장우현 서기관과 김경수 사무관을 만나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 근무환경과 관련, 제반 문제의 해결을 요청했다.시선제노조는 먼저 현행 공무원임용령 제3조의 3제 2항에서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의 주당 근무시간은 15시간 이상 35시간 이하의 범위에서 임용권자 또는 임용제청권자가 정한다’라고 규정하고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소속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성혜·‘시선제노조’)가 인사혁신처에 단체교섭을 제기했다.정성혜 위원장과 김황우 사무총장은 12일 인사처를 방문, 모두 10장 115조로 이뤄진 요구사항을 담은 행정부 단체교섭 요구서를 전달했다.시선제노조가 단체교섭을 제기했지만, 요구사항은 시선제노조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국가공무원 전체의 처우개선 문제를 아울렀다.△육아휴직과 육아시간 사용 자녀 나이를 11세로 확대 △유급 육아 휴직기간 2년 확대 △정액급식비 16만원으로 인상 △직급보조비 7급 22만원, 8·9급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11일 충북 단양군 ‘소노문 단양’에서 중앙위원 결의대회를 열고, 노조탄압 중단과 공무원 노동자 생존권 사수 등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제25차 중앙위원회를 겸해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서 공노총은 최근 이뤄진 일련의 “노조 탄압 행위” 및 “공무원의 생존권을 위협” 사례 등을 나열하며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성토했다.공노총은 우영신 교육청노조 수석부위원장과 임종성 경기도청노조 수석부위원장이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노동자라는 이유만으로 탄압하고, 여론을 가장한 떼법으로 노동조합을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는 25일 성명을 통해 비연고지 근무 공무원에 대한 주택수당과 교통수당 지급을 촉구했다.국공노는 이날 성명에서 “긴 명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가고 싶어도 주저하는 공무원들이 있다”면서 “비연고지에서 근무하는 국가공무원들이다”고 강조했다.이어 “명절에 고향에 가고 싶어도 주저하는 공무원들이 있다. 비연고지 근무자들이다”면서 “발령 문서 한 장으로 수시로 광역시도를 넘어다니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국가직 공무원들이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청년들이 공직사회를 떠나는 것이 걱정되는가. 저출산에 지방
홍범도 장군의 육사 내 흉상 이전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이 21일 대전국립현충원 홍 장군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참배에는 국공노 지부 위원장 및 집행부 등 약 20여 명이 함께 했다.국공노는 오로지 나라를 되찾기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홍범도 장군을 기리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다시 한번 새기고자 참배 자리를 마련했다.홍범도 장군은 1910년 한국이 일제에 해 강제 점령되자 만주로 건너가 독립군 양성에 전력을 다했고, 1919년 3·1운동 이후 대한독립군의 총사령관으로
“움츠러든 공직사회에 행동하는 노동조합으로…”라는 다짐의 목소리와 너무 낭만적이어서 약간은 외설스러운 레게풍 ‘데스파치토’의 조화…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성주영) 집행부 제5기 출범식 장면이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과 국가공무원노조노조(위원장 이철수) 집행부가 총출동한 출범식치고는 파격적이다.연주는 과기정통부노조 조합원들로 이뤄진 음악동아리 ‘하모니’(회장 유충현)가 맡았다. 이들은 데스파치토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4곡을 연주했다.참석자들의 반응도
공무원 봉급 인상 문제와 노조 전임자 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제) 시행이 연말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청사 공무원 노조원들의 모임인 정세종청사연합회와 국민의힘 노동위원회가 12일 머리를 맞댔다.정부세종청사연합회(회장 최병욱·국토교통부노조 위원장)는 이날 김형동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김형동 위원장 등 국민의힘 노동위원회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열린 간담회에는 정부세종청사연합회 집행부와 소속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정부세종청사연합회는 여당의 노동 관련 조직이 정부청사를 직접 방문해 공무원 노동자들과
제도 도입 10년을 맞아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 차별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토론회가 11일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시선제 채용공무원은 공직사회의 섬 같은 존재다. 제도는 물론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다.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취지에 따라 도입됐지만, 막상 시행해보니 문제가 한둘이 아니었다.주 20시간 근무가 정해지다 보니 업무 분장이나 용품, 승진 등에서도 시선제 채용공무원은 ‘0.5명’ 취급을 받았다.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주 20시간 근무만으로는 급여가 최저임금에도 못 미쳐 생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시선제 채용공무원)들이 11일 낮 12시 30분 국회 앞에서 모여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 폐지, 시간선택제 전환공무원과 통합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시간선택제노조’·위원장 정성혜)이 개최한 기자회견에는 전국에서 시선제 채용 공무원 50여 명이 참가해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과 전환공무원을 통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시선제 채용공무원 해법 모색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앞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정성혜 시간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