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까지 포털 wis.seoul.go.kr에 신청하세요”청년층의 가계부채 증가와 재무건전성 악화로 개인 회생신청이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시가 금융취약 계층인 청년들의 재도산을 막고 경제적 재기를 지원한다.서울시복지재단은 개인회생 변제완료 예정이거나 변제를 완료한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맞춤형 상담으로 재무역량을 키우고 자립 기반을 다지도록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적극적인 개인회생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청년들의 신속한 재기를 돕기 위해 시작한 이 사업은 참여자 대상 조사 결과 청년
“지난 20년간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예술가에게는 창의적인 활동의 장을 제공해온 서울문화재단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서울시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용산구 양녕로 한강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서울문화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와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재단 태동기 때 고문변호사를 맡았던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일익을 담당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문화재단의 역사가 대한민국 문화의 역사이고 한류의 역사를 만드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청년 함께 두배 적금’ 사업의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15일 도에 따르면 청년 함께 두배 적금은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 안정 기반 조성을 위한 것으로, 올해 모집 인원은 1000명이다.청년이 월 10만원을 적금하면 전북자치도가 10만원을 적립하는 매칭 방식이다.2년 만기 시 240만원을 불입한 청년은 이자를 포함해 5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지난해에는 300명 모집에 7138명이 접수해 약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신청 자격은 전북에 주소지를 둔 지난해 12월 3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제77회 서울시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 참석,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환자 곁을 지키는 간호인들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때처럼 최근 상황에서도 시민 건강을 위한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한 간호인들 덕분에 보건의료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되고 있다“며 총회를 찾은 간호 관계자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건넸다.이어 오 시장은 지난 한 해 간호 발전과 간호사의 위상을 높인 공로가 있는 노나리(세브란스병원 팀장)·문현숙(이대서울병원 팀장)·조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피팟 라차킷프라칸 태국 노동부 장관과 협의의사록(ROD)을 체결하고 경기도와 태국 노동자 관련 협력에 뜻을 모았다.김 지사는 14일 오전 경기도청을 방문한 라차킷프라칸 장관 등 태국 대표단을 만나 “경기도에 5만명이 넘는 태국 국민들이 살며 일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에 대해 도민을 대표하는 지사로서 장관과 태국 국민에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이에 라차킷프라칸 장관은 “지난해 김 지사가 태국을 방문해 서로 얘기를 나눴던 기억과 감정이 아직 남아있다”며 “대한민국 덕분에 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3일 경기국제공항추진단과 정책과제 추진상황 점검과 경기국제공항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정윤경(더불어민주당·군포1) 공동단장은 “경기국제공항건설의 실효성을 위해 도민에게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31개 시·군 지역지 홍보를 통한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이어 “건강한 담론을 통해 경기도 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협치를 통해 더욱 발전된 경기도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윤태길(국민의힘·하남1) 공동단장
‘오세훈표' 정보기술(IT) 분야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청년취준생은 물론 기업들에게도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평균 모집경쟁률 4대 1에다 4명 중 3명 취업 성공이라는 열매를 맺었다. 우수한 인재 영입을 기대하기 힘든 기업에 준비된 인재를 적시에 공급해 상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서울시는 서울 어디서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6월 강북 캠퍼스를 시작으로 연내 강남·관악·노원·은평 등 5개 자치구에 더 세워 20개로 확대한다. 현재 영등포·금천·마포·용산·강동·강서·동작 등 15개 캠퍼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2일 의정부시에서 전기 쇠꼬챙이 등을 이용해 개를 잔인하게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수사에 들어갔다.특사경은 이런 민원 제보를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잠복수사를 펼친 끝에 도살 현장을 12일 새벽 급습했다.업자들은 살아있는 개 여섯 마리에게 전기 쇠꼬챙이로 10~20초간 전기를 흘려 죽인 후 방혈을 하지 않는 등 불법 도살을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홍은기 특사경 단장
오는 20일과 21일 국내 최초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전세계 야구팬들의 축제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서울시가 옷소매를 걷어붙였다.오세훈 시장도 12일 직접 경기장을 찾아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과 인파관리 대책은 물론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하도록 개선된 시설 확인 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빅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개막 2연전으로 열린다. 앞서 17일 낮 12시엔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 오후 7시
서울시가 집에 문제가 생겨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한옥 거주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2일 한옥 보수 방법을 담은 17편의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현재 시중에는 한옥의 역사나 미학, 건축을 다루는 정보는 있으나 정작 한옥에서 살아가는 사람을 위한 한옥 유지관리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때문에 한옥 거주자들이 불편한 것은 물론 한옥에 살고 싶은 사람까지 망설이게 되기도 한다.이에 따라 시는 정부, 지자체, 교육기관, 민간 등에서 지금껏 접근하지 못했던 한옥 보수 영상 시리즈를 제작하게 됐다. 기와 보수 방법, 목재를 갉아 먹는
현재 서울시에는 폐지를 수집해서 생활하는 어르신이 2411명으로 나타났다. 실태조사 결과 여성이 60%이며 76세 이상이 65%였다. 80세 이상도 25%나 됐다.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이 37%였다. 특히 차상위계층을 포함해 기초생활수급권자가 23%, 기초연금 수급자가 72%를 차지했다. 폐지수집 이유로는 전체의 75%가 경제적 어려움을 꼽았다. 하루 3~6시간씩(50%) 주 5일 이상 수집활동(52%)에 월 평균수입은 15만원에 그쳤다.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소득감소 65%, 건강 42%, 교통사고 위험 9%(중복응답)을 들었다.
경기도가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불법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대규모 영리 목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15개소를 선정해 올해 3회에 걸쳐 드론을 활용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드론 단속에서는 3월 영농 시작 전에 1차로 촬영하고, 휴가철 전후로 2~3차를 촬영해 불법의심 대상을 적발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내 접수된 불법행위 신고에 대해서도 수시로 촬영한다.불법행위는 대부분 허가나 신고 없이 건축 또는 형질변경(주차장, 대지화 등)을 하다가 적발된 경우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
서울시 양곡도매시장이 2019년 부지 이전 및 시설 현대화 결정 5년여 만에 마침내 첫 삽을 뜬다.서울시는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양곡도매시장 현대화를 위한 설계를 마치고 이달부터 신축 공사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부지에서 약 1㎞ 떨어진 곳에 내년 12월 준공한다.서울 양곡도매시장은 1988년 8월 개장해 최근까지 대한민국 수도 서울 쌀·잡곡 거래의 20% 이상을 도맡았던 국내 유일의 대규모 공영 양곡도매시장이다.시는 양곡도매시장 현대화 검토 당시, 교통 편의·사업 효율성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한 끝에 기존에 시장이 있던
그동안 서울시 거주기간이나 나이에 따라 지원을 못 받거나 적게 지원되던 서울시 난임시술비제도 차등조항이 폐지된다.이에 따라 인공수정이나 신선배아, 동결배아 시술시 나이 등에 관계없이 1회당 같은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서울시는 초저출생 위기 해결을 위해 난임시술비 지원에 있어 ‘거주기간’과 ‘연령별 차등 요건’을 전면 폐지한다고 10일 밝혔다.지원 횟수도 그동안 22회까지만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25회까지 확대된다.지난해 7월 소득기준과 난임시술간 칸막이 폐지에 이은 두 번째 지원확대 조치다.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7월 기존 중위소득 1
서울시의회는 8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18일간에 걸친 322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하며 모두 115개의 민생‧안전‧미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가결된 안건 중엔 ‘서울 거주기간’ 지원 조건 폐지 등 파격 대책을 담은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비사업의 신속추진 근거를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시의회는 절체절명의 서울 존립 과제로 떠오른 저출생 반등을 위해 4개 안건을 우선 처리했다.먼저 서울 거주 임산부가 거주기간과 상관없이 교통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
김동연 경기도 지사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이 모든 차별을 넘어 더 평등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국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매년 조사하는 유리천장지수(glass ceiling index)를 발표했는데, 2023년에도 한국이 꼴찌를 차지하며 12년 연속 최하위”면서 “성별 임금 격차도 압도적 1위로 경제개발협력기구(OECE) 평균이 11.9%인데 한국은 무려 31.2%로, 30%를 웃도는 임금 격차는 29개국 중 한국이 유일하다
해외에서 서울대공원으로 보금자리를 옮겨 온 ‘레서판다 삼총사’가 이달 말 관람객 공개를 앞두고 온라인으로 근황을 먼저 국민들에게 알린다.서울대공원은 9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지난해 11월 일본과 캐나다에서 둥지를 옮긴 ‘리안·세이·라비’의 영상을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영상을 통해서는 까탈스러운 입맛으로 대나무 수종을 가려 먹는 모습부터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까지 판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대공원은 3월 말부터 작은 방사장과 내부 방사장 관람을 먼저 개방해 레서판다를 공개, 향후 입사 훈련에 따라 단계적으로 큰 방사장까지 공
시민고충 민원 전담기구인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지난해 시민 입장에서 제도적, 업무 처리상 개선 필요한 사안 6건을 감사하고, 총 17건을 처분 요구하는 등 시민권익 향상에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시장 직속인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시민의 시각에서 시정을 감시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전국 최초의 합의체 행정기관으로 2016년 2월 출범했다.위원회는 지난 2월 2023년 감사 결과 처분 요구사항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재심의 중인 1건을 제외한 처분요구 모든 건에 대해 적정한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했
서울시는 7일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가사돌봄노동의 가치를 폄훼하고 외국인노동자를 차별했다며 ‘성평등 걸림돌’로 선정한 것과 관련, 대변인 명의로 “좌파단체의 정치공격이다”고 강하게 반박했다.서울시가 여성단체에 좌파단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반박자료를 낸 것은 이례적이다.그동안 오세훈 시장이 여성 성평등을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해왔는데 오히려 성평등 걸림돌로 지정된 것은 오 시장을 공격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내포돼 있다는 것이다.서울시는 “(성평등 걸림돌 선정은)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의
서울시가 변화와 다채로움으로 일상에서 매일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정원으로 채워진 도시로 탈바꿈을 선언했다.지난해 내놓은 ‘정원도시 서울’의 기본구상를 구체화한 것으로 시민이 일상생활, 출퇴근길, 나들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원의 매력과 설렘을 통해 행복감을 높이고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이루기 위한 프로그램을 7일 밝혔다.우선 인공구조물에도 자연적 식생이 반드시 유기적으로 결합되도록 설계단계부터 계획된 가드닝을 적용할 10대 원칙을 마련했다.가이드라인은 정원조성 및 관리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대상지 입지·유형에 따른 기준을 체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