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49명을 뽑는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율이 2021년 이후 가장 낮게 나왔다.23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날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 국가공무원 9급 필기시험에는 응시대상자 10만 3446명 가운데 7만 8422명이 응시했다.응시율은 75.8%로 최근 4년래 가장 낮은 것이다.국가직 9급 필기 응시율은 코로나19 때인 지난 2020년(70.9%) 이후에는 2021년 78.9%, 2022년 77.1%, 2023년 78.5%로, 78% 안팎을 유지했었다.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인원은 4749명으로, 행정 4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겨우내 스케이트장으로 활용됐던 중구 세종대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의 묵은 잔디를 걷어내고 새 잔디와 다채로운 색이 있는 '매력 가든'으로 봄 단장을 했다고 22일 밝혔다.다음달 중순까지 뿌리 활착기간을 거쳐 월말부터는 잔디밭을 이용할 수 있다.서울광장 소나무숲 아래 등 잔디광장 주변은 수선화를 비롯해 잔디와 어우러지는 색감을 뽐내는 봄꽃 38종 8530포기를 심었다.이밖에도 서울광장 6배에 이르는 규모의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 3만 6900㎡에는 4~5월 유채, 5~6월 양귀비·보리, 6~8월엔 끈끈이대나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22일 강남구 개포동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제14주기 고(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에 참석했다.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같은 해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전으로 스러진 55명의 용사와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는 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 행사를 치르고 있다.서해수호 용사 55명 중 1명인 고(故) 한주호 준위는 천안함 피격 실종 장병 구조작업 중 전사했다. 한 준위 모교인 수도전기공고는 매년 추모
“안전일기장을 이렇게 작성하는 겁니다.” 횡당보도를 건널 때는 왼쪽 오른쪽을 잘 살펴보시고 파란불일 때 건너세요.”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늘봄학교 일일교사가 돼 교단에 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이 장관은 22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명동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1, 2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실천을 가르쳤다.이달부터 늘봄학교 운영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빈틈없는 돌봄체계 안착을 위해 일일 교사가 돼 늘봄학교 운영에 직접 참여한 것이다.이 장관은 어린이들이 안전 실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안전일기장’을 활용해 안
사고로 상처를 입은 천연기념물 참매와 칡부엉이가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치료와 재활훈련을 마치고 지난 21일 자연으로 되돌아갔다고 22일 경기도가 밝혔다.참매는 천연기념물 제323-1호·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 보호종으로, 올해 2월 초 경기도 광주에서 오른쪽 날개에 충돌로 의심되는 심한 열상을 입은 채 구조됐다.올해 1월 말 부천에서 구조된 천연기념물 324-5호 칡부엉이는 유리벽과 부딪혀 심한 뇌진탕 증세와 함께 편측성 비행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칡부엉이는 경기도 남부 지역의 경우 2020년 경기도 화성에서 구조된
앞으로는 불법어업 단속 중 순직한 공무원도 해양경찰이나 소방처럼 심의를 생략하고 유공자로 지정된다.또한, 공무원의 안전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해 ‘범정부 건강 안전 협의체’도 구성된다.인사혁신처와 해양수산부는 22일 ‘제9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어업 단속 공무원들의 공상 처리 절차와 일반공무원 재해예방 및 예우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먼저 어업 단속 공무원처럼 일반직 위험 직무에 종사하다가 순직한 공무원에 대해서도 경찰·소방 공무원처럼 예우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일반직 위험 직무 순직자가 국가유공자로 지정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회공헌 방향과 지속성 등에 대한 자문을 통해 LH의 사회공헌 브랜드 이미지 형성을 위한 위원회가 구성됐다.LH는 이와 관련, 21일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LH 사회공헌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혁신위원은 학계, 법조계를 비롯한 공공기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 관련 경험이 많은 외부위원 등 모두 11명으로 출범했다.위원장은 오준 전 유엔대사가 맡았다. 오준 위원장은 유엔 대한민국 대사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혁신위원회는
어려운 가계 형편 속에서도 지난해 서울 적십자비 납부율이 2022년 평균 납부율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의회 김기덕(더불어민주당·마포4 선거구) 의원은 22일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2021~2023년 25개 자치구별 적십자회비 고지현황 및 납부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납부율은 15.43%로, 전년도 8.01%에서 7.42%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2021년 7.93%에서 2022년 8.01%로 0.08%p 증가한 것에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특히 2022년 대비 지난해 고지금액이
경기도가 다음달 7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이름 공모전을 거친 10개 최종 후보작을 대상으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후보작에 대한 투표는 공모전 누리집(http://bit.ly/새이름공모전. 또는 검색창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검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0개 가운데 미래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 될 경기북부에 걸맞은 이름을 선택하면 된다.투표는 최대 하루 3개까지 할 수 있으며, 투표기간 내 매일 참여도 가능하다. 또 투표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40명), 편의점 상품권(100명), 커
◇ 상임이사△ 경영관리본부장 조경숙
“오늘 회의는 토론이 활발했고, 일부 과열양상도 있었습니다. 회의록 첨부합니다.”인공지능(AI)가 회의록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것은 물론 회의분위기까지 묘사하는 AI기반 서비스가 행정현장에 시범도입된다.현행 이미지를 텍스트로 전환해주는 서비스를 뛰어넘어 원하는 문자를 추출, 보고서 작성할 수 있는 기능도 있으니 금상첨화다.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정부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AI 기반의 △자동회의록 기능과 △문서 인식 기능 등을 갖춘 행정업무 효율화 서비스를 이달 22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인공지능 기반 업무 지원 서비
서울시는 봄철을 맞아 21일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선’을 소개했다.시 홈페이지 ‘스토리인서울’(https://www.seoul.go.kr/story/springflowerway) 및 스마트서울맵(https://map.seoul.go.kr)에서 쉽게 꽃길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시가 선정한 길은 도심 내 크고 작은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하며 전체 길이가 247㎞에 이른다.특히 산책로를 따라 벚꽃과 더불어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몽마르뜨공원 산책로와 하천변을 따라 화려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21일 서울의 우수 정책 벤치마킹과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위랏 민차이난 의장 등 태국 방콕시의회 대표단 9명을 접견했다. 두 시의회는 오는 11월이면 친선도시 협약 17주년을 맞는다. 앞서 김 의장은 2022년 취임 후 첫 공무국외 활동으로 방콕시의회를 방문한 바 있다. 김 의장은 “태국은 6·25전쟁 때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 군대를 파견한 나라로 태국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오늘날 대한민국과 서울의 발전은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한-태 상호방문의
세계인을 홀린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올해의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을 가리는 국제 미식행사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 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미식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23~27일 서울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은 미셰린 가이드와 함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미식 평가 가이드로 꼽힌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싱가포르, 방콕,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관광도시에서 11차례 열렸다.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셰프와
예년보다 빨라진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지역 축제도 앞당겨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영상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지난해부터 다중운집 행사의 안전관리를 위해 인파감지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10월 건대 맛의 거리 입구에서 실시된 시스템 활용 훈련에 참석해 현황을 확인하고, 인파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인파감지 시스템은 단위면적당 인원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위험징후를 미리 발견하고 유관기관과 시민에게 알려
국민권익위원회가 육아휴직이나 양육 공무원에 대해 파격적인 인사 및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관련부처에 권고했다.현재도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육아휴직 공무원이나 양육 공무원에 대해 혜택을 확대하고 있지만, 권익위는 여기에 더해 혜택을 부여할 것을 권고한 것이다.권익위의 결정이나 권고가 강제사항이 아닌 말 그대로 권고사항이지만, 이들 권고의 일부는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권익위는 공무원 가운데 육아휴직자와 양육의무자를 대상으로 인사·복지 관련, 우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으로 인사처와 행안부에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가 약자의 일상을 보듬을 ‘약자동행 자치구 공모’ 지원사업 30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지난 1~2월 올해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25개 모든 자치구가 총 74건을 제출한 가운데 생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등 6대 분야 사업에 대해 4월부터 본격 지원에 들어간다.특히 이번에는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계층이동 가능성을 높이는 참신한 사업을 발굴하고자 ‘약자동행 기술’ 활용 사업에 가점을 신설하는 등 차별화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 실제 30개 가운데
임용된 지 3개월밖에 안 된 새내기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하남시 망월동 미사경기장 인근에서 30대 공무원 A씨가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지난 1월 남양주시청에 발령받은 시설직 9급 공무원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앞서 A씨의 유족은 이날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간에 자신의 차를 몰고 나간 뒤 연락이 되지 않자 가족들이 오전 7시 30분쯤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A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사
“대한민국 인권·노동 수준 세계 10위권이라는 맞는지 걱정되네요.”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국노총과 만나 현 노동권 권익보호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김동연 지사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동을 찾아 김동명 위원장과 산업재해 예방, 노동권 권익보호 등 주요 노동문제와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지금 세계 10위권이라고 얘기하는데 노동인권·권익이 그 정도 수준에 맞는지 상당히 걱정된다”며 “노동권익을 도외시하거나 역주행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경기도
서울시가 겨울철 저체온증 등 위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거리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에 대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겨울철 집중 보호대책’을 펼친 결과 현장상담과 응급환자 연계, 응급잠자리 이송 보호 등 모두 7만 7552건에 이르는 조치를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시는 대책기간 중 거리상담반 53개 조 108명이 매일 순회하며 모두 7만 3778건에 이르는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응급잠자리(3235건), 병원입원(295건), 응급환자119 신고(31건), 시설입소(14건) 등 총 7만 755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