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응급 이송 등 긴급대응태세를 확립,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 대입수능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이와 관련, 각 시도 소방본부에서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이들 시험장에 대해 △소방시설 유지 및 관리 실태 확인 △피난 장애요인 제거 △시험장 출입구 및 비상구 개방상태 유지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강화 등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마친 바 있다. 시험 당일에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가용한 최대 소방력 동원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국의
소방공무원들의 숙원이었던 안전장구 현대화와 지휘관 직급 상향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윤석열 대통령은 9일 제61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소방관 안전 장구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하는 등 소방대원 안전과 복지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아울러 소방 지휘관 직급을 경찰 수준으로 상향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어린이정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기념식 기념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밝혔다.윤 대통령은 특히 “작년 1월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
역사적으로 뿌리를 같이하는 소방과 경찰이 재난 현장 등에서 협업을 강조하는 영상을 제작, 배포했다.소방과 경찰이 공동으로 제작한 ‘소방과 경찰, 함께의 역사’라는 이름으로 된 이 동영상은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9일 일반에 공개됐다.동영상은 소방과 경찰의 역사적 뿌리를 찾고, 상호업무를 이해함으로써 재난상황에서의 공동대응 등 협업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됐다.동영상은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이 상호 교육기관을 방문해 교육·훈련을 받는 과정을 담고 있다.1편은 경찰공무원 2명이 중앙소방학교에서 인명구조훈련, 농연훈련(짙은 연기
소방청은 ‘11월 9일’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민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거창한 구호를 내세웠지만, 세부 콘텐츠는 국민과 함께하는 소방의 날로 꾸몄다. 먼저, 소방청은 오는 9일 ‘국민이 안전한 나라, 대한민국 119가 함께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 및 240개 소방서에서도 유공자 표창 등 제복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과 국민 안전 수호를 위한 결의를 다진다. 소방청은 유튜브 공식 채널 ‘소방청TV
국립소방연구원은 제1회 화재안전기술기준 전문위원회 구성·운영을 위한 전문위원회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소방시설관리사, 기술사, 관련학과 조교수 이상 등 소방 분야 경력자 가운데 분야별로 30명 이상 50명 이하 위원을 위촉한다. 등록은 오는 10일까지 화재안전기술기준 전용 누리집(화재안전기술기준 정보시스템:nftc.nfire.go.kr)에서 할 수 있다.화재안전기술기준 전문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국립소방연구원 화재안전기술기준 운영규정’ 시행에 따라 국립소방연구원이 위촉하고 운영하는 위원회로, 첫 위원 모집이다. 위원회는
새내기 소방관 113명이 24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현장에 배치됐다.중앙소방학교는 3일 오후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07기 소방공무원 신규임용자 교육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이번 졸업생은 7개 시·도에서 소방사 경채·공채로 채용된 신규임용자로, 대구소방본부가 23명, 울산소방본부 1명, 세종소방본부 2명, 충북소방본부 19명, 충남소방본부 17명, 전북소방본부 34명, 창원소방본부 17명 등이다.이들은 이날 졸업식과 동시에 소방사 계급을 달고 각 시·도 소방관서에 배치돼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졸업식에서는 최우수 성적을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와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가 올해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소방청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안전관리에 모범을 보여온 기업과 단체, 개인 등을 선발, 시상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2002년 처음 시행됐으며, 소방청과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함께 개최한다.올해는 대통령상 3점을 포함한 우수기업상 22점, 공로상 14점, 웹툰 등 콘텐츠 공모 10점 등 모두 46
중앙소방학교가 개최한 119소방정책 학술대회에서 전기차 화재 예방 대응기법을 제시한 경북소방본부가 대통령상인 대상을 받았다.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은 사물인터넷(IoT)를 기반으로 대형 물류창고 화재 대응 시스템을 선보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게 돌아갔다.이와 관련, 중앙소방학교는 지난 31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35회 119소방정책 학술대회(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1982년 ‘제1회 소방행정발전 연구대회’로 시작된 119소방정책학술대회는 소방기관 연구기능 활성화를 통해 소방정책과 제도에 반영하는 통로
소방청 국립소방병원 건립추진단은 지난 27일 충북 음성군에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과 관련,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충북혁신도시인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은 지난해 12월 8일 착공해 2025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부지 3만 9343㎡, 연면적 3만 9755㎡로, 4센터 1연구소,302병상 규모로, 19개 진료과목을 담당한다.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특수한 근무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와 건강유해인자 분석, 질병연구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체계적
소방청은 동절기 난방기구 사용 등으로 화재 위험이 늘어남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12월~다음해 2월) 연평균 약 1만 1030건의 화재가 발생해 709명의 인명피해가 났다.이 가운데 사망이 108명, 부상이 601명으로 재산피해도 약 1983억원에 달했다.겨울철 화재는 빈도도 높지만, 화재당 인명피해 비율도 6.44%로, 봄(5.88%)이나 여름(5.8%), 가을(6.22%)에 비해 높은 편이다.화재원인은 부주의
건물 붕괴와 지진 등 특수 재난사고에 대비한 소방과 군·경 등 10개 기관이 참가하는 합동 특수목적견 훈련이 실시된다.지난해 1월 광주 신축아파트 외벽 붕괴사고와 같은 사고에 특수목적견을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수색을 위한 것이다.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호남119특수구조대 및 화순군 일원에서 특수 재난사고 대비한 ‘호남권역 특수목적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훈련에는 소방, 군, 경찰, 철도경찰대 등 총 10개 기관의 운용자 27명과 119구조견 등
소방청은 119구조견을 캐릭터화한 이모티콘에 대한 작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 이모티콘 캐릭터 제작은 보다 많은 국민이 일상 속 소방안전문화를 친근하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이와 관련, 소방청은 국민심사 방식의 캐릭터 제작키로 하고, 온국민소통 누리집(sotong.go.kr)을 통해 소방 이모티콘 캐릭터 선정 국민투표를 진행했다.국민투표에는 9월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4067명이 투표에 참여해 5가지 안 가운데 119구조견을 캐릭터화 한 첫 번째 캐릭터가 1833명(득표율 45%)의 선택을 받
“뱀에 물렸을 때 입으로 절대로 독을 빨아내서는 안 됩니다. 대신 상처를 물로 씻어낸 뒤 상처 부위 2~3㎝ 위를 붕대로 너무 세지 않게 묶어주세요.“소방청은 잘못된 안전상식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잘못된 안전상식 바로잡기’ 기획 홍보 1단계로 뱀물림사고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뱀물림 사고로 인한 구급출동 건수는 816건이며, 지역별로는 경북 133건(16.3%), 강원 110건(13.5%), 경기 109건(13.4%) 순으로 나타났다.사고발생 장소는 밭 276건(33.8%), 집(마당) 140건(
전국에서 2200여 명의 소방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제5회 전국소방체전’이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거제에서 개막했다.11일 소방청에 따르면 전국소방체전은 스포츠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직업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초체력을 증진, 업무 수행 중 부상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2019년 4월 대구에서 처음 열린 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소방청이 주최하고, 거제시와 하이트진로㈜가 후원하는 올해는 △구기분야(축구, 야구, 농구) △네트분야(탁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모두 7개 종목이 거
잦은 호우 등으로 피해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수난탐지견이 주목을 받고 있다.산악이나 지진 등에서 실종자를 찾는 구조견은 익숙하지만, 수난탐지견은 생소하다.그도 그럴 것이 수난탐지견은 그 이력이 3년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지난 2019년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 외국의 수난탐지견이 활약상을 접한 이후 국내에서도 수난탐지견 도입 논의가 본격화했다.이후 ‘파도’라는 이름의 구조견이 2020년 말 자체 공인평가에 합격해 국내1호 수난탐지견이 됐고, 이어 ‘규리’가 국내 2호 수난탐지견으로 이름을 올렸다.파도와 규리는 2021년부터
개화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소방 장비와 복식, 소방관서 등의 모습을 담은 자료집이 발간됐다.서양복식을 기반으로 한 황궁소방대원 복제 도례와 지금의 119안전센터라고 할 수 있는 ‘소방힐소’ 위치도 발굴했다.국립소방연구원은 소방차량, 소방복제, 소방관서 등 소방 사진 자료집 3권을 발간·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근대 소방 130주년(1894~2024)을 맞아 최초부터 현대까지 역사를 기록하는 목적으로 기획된 이 자료집은 우리 소방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설명과 이미지를 담았다.1권(소방차량 편)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유엔(UN) 주관하는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Heavy)을 받았다.2011년 처음으로 받은 이어온 최상위 등급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소방청은 이와 관련,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진행된 유엔 국제탐색구조자문단(INSARAG) 주관의 인증평가에서 최상급(Heavy) 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INSARAG(International Search and Rescue Advisory Group)’는 1991년 창설된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에서 운영하는 재난 대응 관련
추석 연휴기간 전국 235개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소방청은 예년보다 긴 추석연휴에 대비해 전국 소방관서는 지역특성별 맞춤형 안전대책과 긴급대응태세를 갖추고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특별경계근무기간은 추석 연휴 전날인 이달 27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이다.앞서 소방청은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26일까지 한 달여를 추석연휴 대비 예방활동 강화기간으로 설정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주거취약시설 현장방문 및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펼친 바 있다.특별경계근무기간 전국 235개 소방관서는 재난 발생 시
소방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119와 함께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자녀 없이 고향집에 홀로 계시는 부모님 댁에 소방관이 직접 방문해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안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아파트는 제외된다.다만, 아파트는 캠페인 대상에서 제외된다.소방청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향집 방문을 계기로 주택용소방시설 자율설치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2013년~2022년)간 주택화재 건수는 연평균 전체화재의 18.4%
올해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광주광역시 해솔유치원과 경남 거제시 수월초등학교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소방청은 이달 20·21일 이틀간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제24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일상 속 안전문화를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지금까지 소방동요대회로 탄생한 135곡의 소방동요가 많은 어린이의 사랑을 받고 있다.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