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립 문화시설 9곳에서 매주 금요일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 문화의 밤' 첫 행사를 오는 19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문화의 밤에 참여하는 시립 문화시설은 박물관 4개(서울역사박물관·한성백제박물관·서울공예박물관·서울우리소리박물관), 미술관 1개(서울시립미술관), 역사문화시설 3개(남산골한옥마을·운현궁·세종충무공이야기), 도서관 1개(서울도서관)다.세부 행사내용과 일정은 서울문화포털과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해당 시설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까지 개방하고 박물관과 미술관의 '뮤지엄 나이트', 역사
① 조기발견 : 위기조짐 어린이 조사대상 확대, 촘촘한 발굴 시스템 가동② 보호·회복지원 : 방문형 가족회복 사업, 사례관리 강화해 재학대 예방③ 인프라 확대 : 피해아동 일시보호시설 4곳 확충, 유관기관 협력 증진④ 예방활동 : 역량교육 통해 현장 대응력↑, 가정의 달 등 집중 캠페인서울시가 위기 징후 아동의 조기 발견부터 피해 아동 보호와 재학대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아동학대 제로 서울'을 만든다고 17일 밝혔다.우선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징후 아동 조사,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전수조사, 고위험군 아동 관련 기
경기도가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양평 두물머리, 고양 한국항공대학교 및 화전마을, 가평 청춘역 1979 공원 일대 등 4곳을 역사·문화·생태 이야기를 담은 관광명소로 조성한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공모는 경기도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제안된 것으로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에는 김포시와 양평군, 기존 관광콘텐츠에 대한 추가지원으로는 고양시, 가평군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에는 각 6000만원에서 9000만
해빙기 안전시설에 대한 관련부처 합동점검에서 모두 8856개 위험요인이 발견돼 정부가 신속 조치했다.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지난 2월 19일부터 4월 3일까지 45일간(건설현장은 4월 말까지) 실시한 해빙기 안전 점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이번 점검은 봄을 맞아 지표면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나 낙석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옹벽·석축·사면 등 취약 시설 7만 4천여 개소에 대해 이뤄졌다.점검 결과, 모두 8856개소에서 위험 요인이 발굴돼 경미한 사항 4195개소에 대해서는 현지에
서울시의회 김춘곤(57·국민의힘·강서4 선거구) 의원이 15일 중구 세종대로 본관 2층에서 열린 ‘2024 한강대학가요제 집행위원’ 위촉식에서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됐다.2024 한강대학가요제는 국내외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창작곡 경연을 통해 명랑한 대학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5월 25일 오후 2시 여의도 한강 물빛무대에서 막을 올린다.기존 오디션 위주의 상업성에서 탈피한 순수 창작 음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한강대학가요제는 한강공원을 배경으로 국내외에 K-문화를 전파하고, 문화도시로서 서울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
지난해 소방공무원과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순직 소방관 부모님의 마음 치유여행 ‘눈부신 외출’이 올해 다시 시작된다.지난해는 무대가 제주도였다면 올해는 일본이다.소방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순직자 부모님 15명(10가족)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여행을 떠난다고 17일 밝혔다.2023년 티웨이와 유가족 비영리법인 (사)소방가족희망나눔의 후원으로 처음 시작한 ‘순직자 부모님 마음치유여행: 눈부신 외출’은 올해로 두 번째다.같은 아픔을 가진 순직소방대원의 부모님들이 서로 유대감을 쌓고, 마음의 상처
인재 채용 때 기업 10곳 중 6곳은 평판조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절반 정도는 평판 조회 결과에 따라 채용을 안 하거나 반대로 채용한 경우도 있었다.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는 기업 채용담당자 165명을 대상으로 직원 채용 시 평판조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평판조회를 진행하는 기업 중에는 ‘경력직만 한다’는 기업이 응답률 60.6%로 가장 많았다.이어 △채용하는 직원 모두 한다(30.3%) △임원급만 한다(26.3%) △신입직만 한다(14.1%) 순이었다.다만, 경력직은 평판조회가 가
지금까지 상조·여행상품 등 선불식 할부거래 가입자가 가입 사실을 잊어버리거나 사망해 자칫 ‘눈먼 돈’이 될 수도 있는 상조 납입금을 한층 줄어들게 됐다.서울시는 법률 개정으로 시행에 들어간 ‘고객 납입금 통지제도'를 제대로 지키도록 관련 업체들을 상시 점검하는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는 5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45개 선불식 할부거래업체를 대상으로 개정법에 따른 고객 납입금 통지제도를 안내하는 준법 교육을 진행했다.선불식 할부거래업은 소비자가 사업자에게 재화 등의 대금을 2개월 이상의 기간
‘가꾸고, 나누고, 기억하고 GO! GO! GO!’재향군인회(향군)는 그동안 각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실시하던 봉사활동을 향군여성회(회장 이서인)가 주축이 돼 전국 규모로 통합해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향군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꾸고, 나누고, 기억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향군은 여성회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봉사활동을 ‘향군 GO! GO! GO!’ 캠페인으로 브랜드화했다. GO! GO! GO!는 ‘가꾸고, 나누고, 기억하고’란 의미를 담도 있다.봉사활동에는 재향군인회여성회 시도회부터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일반인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인천에서 열렸다.이날 오전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에는 유가족,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등 200여명이 자리를 지켰다.희생자 유품과 세월호 관련 기록물을 갖춘 추모관에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학생이나 교사가 아닌 일반인 희생자 45명 가운데 구조작업을 벌이던 민간 잠수사 2명과 환갑 여행을 떠났던 인천 용유초등학교 동창생 12명, 끝까지 학생들을 구조하려다가 스러진 승무원 박지영씨를 포함한 44명의 봉안함이 안치돼 있다.
노동자의 파업을 사회적 재난으로 처리한다면 어떻게 될까.지하철이나 철도 파업, 화물연대 파업, 버스나 택시 파업, 전공의 파업사태 등을 사회적 재난으로 처리한다면 어떻게 될까.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공감할 수 있겠지만, 헌법이 보장하는 단체행동권을 재난안전법으로 다룬다면 괜찮은 것일까.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는 16일 성명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노동조합의 파업을 ‘사회재난’으로 규정하는 재난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철회를 요구했다.국공노에 따르면 ‘재난안전법(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
경기도의회가 의회사무처 전체 직원에게 근로자의 날 특별휴가를 주기로 했다.도의회는 가정의 달과 근로자의 날을 맞아 현안 업무에 종사해 온 직원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하루의 특별휴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2조(특별휴가) 제8항에 근거해 휴식권을 보장하자는 취지다. 12조 8항에 따르면 의장은 직원의 의정업무나 직무수행에 탁월한 공로가 인정되는 경우 3일 범위 안에서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다.이에 따라 공무직, 기간제 등 근로자의 날 휴가를 보장받는 직원들 외에도 도의회 소속 직원 전원이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료 시음행사를 가장한 마약범죄 사건이 일어나 사회에 큰 충격을 안긴 지 1년을 맞아 서울 초중고교 58곳이 마약 예방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마약 예방 교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1340여곳 중 2021년 274곳, 2022년 99곳에 이어 이렇게 파악됐다.서울교육청은 지난해 4월 강남 학원가 마약범죄 사건 발생 이후 서
#지난 14일 오후 5시 50분쯤. 전북 완주군 상관면 한 야산에서 “같이 고사리를 뜯으러 온 아내가 보이지 않는다”는 남편의 신고가 접수됐다. 넓고 나무가 빽빽한 산에 구조대원만으로 실종자를 찾기 어려웠던 소방당국은 실종자 예상지점에 드론을 띄웠다. 수색을 시작한 지 23분… 산 정상 부근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80대 여성 실종자를 발견하고 구조대를 파견해 안전한 상태로 구조했다.소방청은 최근 5년간 재난현장 소방드론 출동은 2019년 738건에서 2020년 1401건, 2021년 2111건, 2022년 2806건, 2023년 3
국가유공자의 편안한 생활과 안락한 노후를 위해 올해 국가유공자 100가구에 대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된다.국가보훈부는 이를 위해 17일 오후 2시 1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 굿네이버스 이호균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를 품은 집'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약칭 ‘명품집’은 고령·장애를 고려한 주거환경 디자인과 도배·장판 등 재단장 및 리모델링, 보일러 교체와 창호 설치 등 에너지 효율·성능 개선, 세대 안전을 위한 소화기와 연
정부의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창업이나 제품 개발 아이디어의 우열을 가리는 경진대회가 시작됐다.행정안전부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오는 11월 왕중왕전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아이디어가 혁신 창업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것으로, 2013년 시작됐다.11년간 약 1만 6000여 개 팀이 참가했으며, 수상한 127개 팀 가운데 63%인 80여 개 팀이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했다.이번 대회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6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이지(EG)투어버스’ 를 7개 노선에서 운행한다.서울에서 출발해 경기도 지역별 주요 관광명소를 오가며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취지로 2017년 출발한 이지투어 버스는 ‘경기도의 즐거운 탐험(Explore Gyeonggi-do Enjoy G-Shuttle)’, ‘쉬운 경기도 여행(Easy Gyeonggi-Shuttle)’이라는 의미로 경기도를 방문하는 개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투어 연계형 교통수단이다.①파주 노선 = 비무장지대(DMZ) 체험을 테마
앞으로 현대건설이 짓는 아파트에는 전기차 충전 시설 신·증설에 필요한 인프라가 기본적으로 깔리게 된다.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로이 확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 현장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기조에 따라 공동주택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이를 설계에 선제적으로 반영, 시공한다는 것이다.먼저 공동주택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 △스마트 배전반 등을 미리 설치한다.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면 및 구역을 자유롭게 증설토록 해 공간 효율성과 전
경기도가 2026년까지 북부지역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북부지역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 결과 파주·동두천·포천시, 가평군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도는 5월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모계획안을 마련한 후 시군으로부터 공모신청서를 접수해 7월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경기도에는 현재 동부권 여주, 서부권 화성, 남부권 오산 등 3개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돼 있다.반려마루 여주와 화성은 경기도가 직접 조성했으며, 오산 테마파크는 도비 일부지원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억 달러 상당의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16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한 해외채권은 2년 만기 브라질헤알화 표시채권으로 약 2700억원 규모(10억 브라질헤알화·미 달러화 기준 약 2억 달러)다.비금융공기업이 2020년 이후 발행한 사모채권 중 최대 규모이자 브라질 브라질 헤알화로 외화채권을 발행한 것은 LH가 최초다.브라질헤알화 채권은 지난 2005년 이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에서 주로 발행되고 있다.이번 발행은 씨티그룹이 단독으로 주관했으며 2년 만기 고정금리이다. 통화스왑 후 금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