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 이하 실무직 국가공무원 2000여 명의 직급이 한 직급씩 상향된다.또한 7급으로 11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을 6급으로 승진시키는 근속승진 규모가 현재 40%에서 50%로 10%포인트 높아지고, 신청제한 횟수도 폐지된다.국가공무원에게만 적용됐던 최소 승진 연수 단축도 지방공무원까지 확대 적용된다.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공무원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을 위해 이런 내용으로 된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그동안 공무원 노동계에서 요구한 내용은 물론 일선 현장의 공무원들이 느꼈던 불합리한 내용에 대한
호반그룹이 헌혈 캠페인과 헌혈펀드 조성이라는 ‘두 토끼’를 잡았다.호반그룹은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중심으로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와 충남 당진시 고대면 대호만로 대한전선 공장, 전력기기공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25일부터 이틀째 동시에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사랑을 전달했다.호반그룹은 헌혈 캠페인과 함께 한마음혈액원,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H(Heart)-헌혈펀드’를 조성했다. 호반그룹이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헌혈증서를 한마음혈액원이 펀드 형태로 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3월 초부터 산지에서 직접 꽃눈의 갈색 비늘이 벗겨지는 것을 관찰해 도내 벚꽃 개화 날짜를 파악하고 26일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소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오는 31일 수리산(안양)을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경 서운산(안성), 남한산성(광주), 축령산(남양주), 수안산(김포), 물향기수목원(오산), 7일경 원미산(부천), 황학산수목원(여주)에서 왕벚나무 개화가 예상된다.예년보다는 3~6일 정도 빠르지만, 지난해와는 비슷한 시기다.이는 지난 10여년간 국립수목원 및 각 지방자치단체 산림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해 온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문화사계’ 행사 중 하나인 ‘봄꽃 축제’를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사전행사로 경기기회마켓 및 버스킹 공연이 준비됐다.올해 38회를 맞은 경기도청 봄꽃 축제는 20만명 이상 방문객을 찍는 경기도 대표축제 중 하나로 통상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린다. ‘경기도 문화사계’는 경기도청의 옛 부지인 '구청사' 지역 명소화 및 경제 활성화, 경기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된 경기도 대표 문화축
민간경력으로 공직에 입직한 민간경채 신임 사무관들이 국립공원에서 훼손지 복원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제69기 신임관리자과정(경력경쟁채용)에 참가한 54명의 신임 사무관들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경북 영주시 소백산국립공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국립공원 봉사활동은 국가에 대한 헌신과 국토에 대한 사랑 등 공직 가치를 현장에서 체득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교육과정에 포함됐다.신임 사무관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훼손지 복원 활동과 자생식물 증식장 참나무류 분갈이 등 국립공원 보전
공무원 채용부터 인사관리, 퇴직까지 전 과정의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전담하는 조직이 인사혁신처에 생긴다.인사처는 인사관리 전반에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인사디지털추진담당관’을 신설하는 내용의 ‘인사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26일 공포했다.개정령에는 정부인사디지털추진담당관 신설 외에 기존 정보화담당관 명칭을 데이터정보담당관으로 변경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모두 10명으로 이뤄진 정부인사디지털추진담당관은 앞으로 ‘행정기관 공동활용 통합채용체계’와 ‘3세대 전자인사관리체계
경기도는 오는 10월까지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지방세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 법인에 대한 현장 징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현장 수색을 통해 압류된 물품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를 통해 체납세액에 충당된다.올해 처음인 지방세 현장 징수는 지방세 체납 법인의 매출 여부, 재산 현황, 법인 운영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진행한다. 납부 여력이 있는데도 지방세 납부를 상습적으로 회피하고 지능적 재산은닉이 의심되는 233개 법인이 대상이다.도는 체납 법인 사업장 수색을 진행해 재산적 가치가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올해 대한민국 안전대상 공모가 진행된다.소방청은 이달 27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소방안전 문화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 기업과 개인·단체공로자를 선정, 시상한다.공모부문은 △우수기업상 6개 분야(서비스, 공공서비스, 에너지, 제조, 운수·창고·통신, 건설) △공로상 3개 분야(개인, 단
서울시는 저출생 위기 속에 탄생의 소중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발판을 놓기 위해 다음달 18일까지 '2024 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탄생 응원 서울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공모전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게 녹록잖은 현실에서 우리 주위 보통의 엄마아빠가 자녀 출산·육아 과정에서 본인이 직접 경험했던 행복의 순간을 사진이나 그림을 통해 공유, 탄생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양육자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올해 공모전은 ‘위대한 동행, 행복한 다둥이 가족’이라는 주제로 서울
경기도는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와 함께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를 가동해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3차 공모를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서울 노들섬에서 환경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한 국장급 실무협의체인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를 통해 이러한 계획을 보고해 확정했다.3차 공모는 4자 협의체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대체매립지 후보지를 찾겠다는 의지를 담아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시설 규모는 축소하는 등 입지 지역에 대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조건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가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끝나자마자 내년도 9급 공무원 시험 체제로 발 빠르게 전환했다.특히 내년부터는 국어와 영어시험이 암기 위주 평가에서 사고력과 단순지식 위주에서 직무중심으로 바뀌면서 이에 대비한 시험 준비 특강을 마련한 것이다.앞서 인사혁신처는 오는 2025년부터 국가 및 지방직 9급 공무원시험 국어와 영어 필기 출제 기조를 단순 암기식에서 직무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밝힌 상태다.4차산업사회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고, 다른 시험과 동떨어진 출제방식이라는 지적을 반영
서울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완전한 정착을 돕기 위해 제대로 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포용적 사회환경을 조성하는 '서울 동행 추진계획'을 25일 발표했다.위기 징후를 보이는 북한이탈주민을 적극적으로 찾아 안정적인 생계유지와 건강 관리,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교육·일자리 제공 등 빈틈없는 지원책을 가동하는 게 목표다.우선 사회와 쉽사리 교류하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정확한 실태조사를 위해 위기 징수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 복지 사각지대 발생을 막는다.자치구와 지역적응센터 4곳에서 시와 정부가 제시한 단전·단수·우울증 등 생계
“같은 공무원인데 ‘최저 승진 소요 연수’ 적용은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이 왜 다른가.”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25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정안전부 앞에서 ‘지방공무원 승진 차별 개선 및 인력충원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시군구연맹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월부터 국가공무원은 9급에서 3급까지의 우수 인재는 최소한의 연차가 되면 승진, 임용할 수 있도록 최저 승진 소요 연수를 5년 단축 시행하고 있으나 보수 수당 인사 복무가 거의 같은 체계로 운영되는 지방공무원에게는 국가공무원 정부 발
서울시가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2만 5000명에게 최대 월 20만원,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신청은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서울주거포털(housing.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문의는 서울주거포털 1대1 온라인 상담창구, 120다산콜센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청년월세지원센터(1833-2030)로 하면 된다.서울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등본상 출생 연도 1984∼2005년)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중 기준중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은 25일 정부세종청사 17동 인사혁신처 앞에서 정부에 노후 소득 공백 해소와 초과근무수당 제도개선과 관련한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공무원 양대노조 조합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노후 소득 공백 해소방안 마련’, ‘초과근무수당 제도개선’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과 구호를 외쳤다.노조는 최선동 국가보훈부노조 위원장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2023년 인사처는 2020 정부교섭 추진협의회를 통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5~11월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거리로 나온 예술'은 도내 예술인 및 단체들이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공간 등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사하도록 하는 사업이다.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로, 생활예술인·단체, 전문예술인·단체, 장애 예술인·단체, 기회소득 예술인(지난해 기회소득 수령자) 등 4개 부문에서 진행된다.공모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http://www.ggac.or.kr)에서 확
서울시는 25일 오전 10시 중구 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경기 고양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로써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동참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인천, 경기 김포·군포·과천시에 이어 5개로 늘었다. 특히 고양시는 인접 지자체 중 최대 인구에 최다 통행을 보유해 당장 15만 통근자의 편의가 증진되고, 향후 인접한 북부 지자체와의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올해 1월 말 출시된 기존 기후동행카드 일반권 가격은 따릉이를 포함하면 6만 5000원, 그렇지 않으면 6만 20
건설업계발 4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설이 나도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지자체 ‘우발채무’ 예방 및 방비에 나섰다.회계와 부동산PF 전문가를 ‘우발채무 전문가 컨설팅단’에 추가 우발채무 발생을 예방하게 된다.또 ‘권역별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통해 기존 우발채무에 대한 관리도 엄격히 하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2024년 지방자치단체 우발채무 관리 강화 방안’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먼저 자치단체의 채무부담 관련 협약을 맺기 전 불공정 협약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컨설팅을 강화한다. 현재 ‘우발채무 전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해양기술 관련 분야의 세계 최대 회의로 불리는 ‘국제 해양 및 극지공학회(ISOPE) 컨퍼런스’ 유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ISOPE는 이사회를 통해 ▲서울 및 공항과의 접근성 ▲풍부한 주변 관광자원 ▲체계화된 개최지원 ▲고양시 일산 킨텍스의 회의시설 등을 높이 평가해 이렇게 확정했다고 통보해 왔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앞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고양시와 고양컨벤션뷰로, 킨텍스는 지난해 10월 ISOPE 실사단 방문 때 킨텍스 시설과 주변 '회의, 포상여행, 컨벤션, 전시·이벤트'(MICE) 인프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오산시 청학로 211 물향기수목원에 '난대식물원'과 '물향기식물책방'을 새롭게 조성해 4월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2020년부터 4년간 22억원을 들여 조성한 난대식물원은 연면적 740㎡ 규모 지상 1층 온실 건물에 우리나라 남부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을 관찰할 수 있게 조성했다.완도수목원 등에서 기증받은 난대식물과 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조직배양 기술로 직접 증식한 식물 등 139종을 선보일 예정이다.대표 수종으로는 아왜·천선과·멀구슬나무 등의 남부 수종, 한라개승마·한라새우란 등 한라산에서 자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