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유휴지엔 시행자가 토지용도 자유제안 가능 화이트 사이트 도입# 상계‧중계 등 대단지 용적률 상향, 상업지역 3배↑, 첨단산업‧기업 유치# 시민 누구나 '거주지 20분 내' 녹지 접근, 수변거점 공간 14개 추가 조성서울 강북권에 '상업지역 총량제' 빗장이 풀리고 상업시설을 현재의 2∼3배로 늘려 강남 수준까지 따라잡는다.대규모 유휴부지에는 시행자가 토지 용도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화이트 사이트'(White Site)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노후 아파트 대단지는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재건축을 할 수 있게 해 신도시급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3월 초부터 산지에서 직접 꽃눈의 갈색 비늘이 벗겨지는 것을 관찰해 도내 벚꽃 개화 날짜를 파악하고 26일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소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오는 31일 수리산(안양)을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경 서운산(안성), 남한산성(광주), 축령산(남양주), 수안산(김포), 물향기수목원(오산), 7일경 원미산(부천), 황학산수목원(여주)에서 왕벚나무 개화가 예상된다.예년보다는 3~6일 정도 빠르지만, 지난해와는 비슷한 시기다.이는 지난 10여년간 국립수목원 및 각 지방자치단체 산림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해 온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문화사계’ 행사 중 하나인 ‘봄꽃 축제’를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사전행사로 경기기회마켓 및 버스킹 공연이 준비됐다.올해 38회를 맞은 경기도청 봄꽃 축제는 20만명 이상 방문객을 찍는 경기도 대표축제 중 하나로 통상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린다. ‘경기도 문화사계’는 경기도청의 옛 부지인 '구청사' 지역 명소화 및 경제 활성화, 경기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된 경기도 대표 문화축
경기도는 오는 10월까지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지방세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 법인에 대한 현장 징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현장 수색을 통해 압류된 물품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를 통해 체납세액에 충당된다.올해 처음인 지방세 현장 징수는 지방세 체납 법인의 매출 여부, 재산 현황, 법인 운영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진행한다. 납부 여력이 있는데도 지방세 납부를 상습적으로 회피하고 지능적 재산은닉이 의심되는 233개 법인이 대상이다.도는 체납 법인 사업장 수색을 진행해 재산적 가치가
경기도는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와 함께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를 가동해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3차 공모를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서울 노들섬에서 환경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한 국장급 실무협의체인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를 통해 이러한 계획을 보고해 확정했다.3차 공모는 4자 협의체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대체매립지 후보지를 찾겠다는 의지를 담아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시설 규모는 축소하는 등 입지 지역에 대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조건
서울시가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2만 5000명에게 최대 월 20만원,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신청은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서울주거포털(housing.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문의는 서울주거포털 1대1 온라인 상담창구, 120다산콜센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청년월세지원센터(1833-2030)로 하면 된다.서울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등본상 출생 연도 1984∼2005년)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중 기준중위
서울시는 25일 오전 10시 중구 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경기 고양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로써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동참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인천, 경기 김포·군포·과천시에 이어 5개로 늘었다. 특히 고양시는 인접 지자체 중 최대 인구에 최다 통행을 보유해 당장 15만 통근자의 편의가 증진되고, 향후 인접한 북부 지자체와의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올해 1월 말 출시된 기존 기후동행카드 일반권 가격은 따릉이를 포함하면 6만 5000원, 그렇지 않으면 6만 20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오산시 청학로 211 물향기수목원에 '난대식물원'과 '물향기식물책방'을 새롭게 조성해 4월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2020년부터 4년간 22억원을 들여 조성한 난대식물원은 연면적 740㎡ 규모 지상 1층 온실 건물에 우리나라 남부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을 관찰할 수 있게 조성했다.완도수목원 등에서 기증받은 난대식물과 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조직배양 기술로 직접 증식한 식물 등 139종을 선보일 예정이다.대표 수종으로는 아왜·천선과·멀구슬나무 등의 남부 수종, 한라개승마·한라새우란 등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경기도가 비접촉 교통요금 결제(태그리스) 시스템의 수도권 호환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21일 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국장급 실무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태그리스 시스템 도입 확대 및 기술 호환성 논의 기구’를 제안해 긍정적인 대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서울, 인천으로부터 태그리스 호환성 문제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얻은 만큼 정기적인 회의를 열고 태그리스 확대와 기술 호환성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태그리스 시스템은 기존 스마트폰 또는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하는 대신 스마
서울시가 극심한 혼잡을 빚었던 명동입구 등 도심 광역버스 정류소 밀집도가 5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명동입구·광교 광역버스 정류소 대책 시행 이후 교통흐름을 측정한 결과, 광역버스 운행시간이 최대 13분, 퇴근시간대 정류소 밀집도는 50% 이상 각각 줄어들었다.또한, 보행자가 보도에 느끼는 서비스 품질을 등급화한 ‘보행자 서비스 수준’도 B등급으로 두 계단 올랐다. 앞서 서울시는 명동 일대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명동입구 정류소에 밀집된 노선 가운데 8개 노선 인근 정류소로 옮기고 △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겨우내 스케이트장으로 활용됐던 중구 세종대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의 묵은 잔디를 걷어내고 새 잔디와 다채로운 색이 있는 '매력 가든'으로 봄 단장을 했다고 22일 밝혔다.다음달 중순까지 뿌리 활착기간을 거쳐 월말부터는 잔디밭을 이용할 수 있다.서울광장 소나무숲 아래 등 잔디광장 주변은 수선화를 비롯해 잔디와 어우러지는 색감을 뽐내는 봄꽃 38종 8530포기를 심었다.이밖에도 서울광장 6배에 이르는 규모의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 3만 6900㎡에는 4~5월 유채, 5~6월 양귀비·보리, 6~8월엔 끈끈이대나물
사고로 상처를 입은 천연기념물 참매와 칡부엉이가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치료와 재활훈련을 마치고 지난 21일 자연으로 되돌아갔다고 22일 경기도가 밝혔다.참매는 천연기념물 제323-1호·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 보호종으로, 올해 2월 초 경기도 광주에서 오른쪽 날개에 충돌로 의심되는 심한 열상을 입은 채 구조됐다.올해 1월 말 부천에서 구조된 천연기념물 324-5호 칡부엉이는 유리벽과 부딪혀 심한 뇌진탕 증세와 함께 편측성 비행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칡부엉이는 경기도 남부 지역의 경우 2020년 경기도 화성에서 구조된
경기도가 다음달 7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이름 공모전을 거친 10개 최종 후보작을 대상으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후보작에 대한 투표는 공모전 누리집(http://bit.ly/새이름공모전. 또는 검색창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검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0개 가운데 미래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 될 경기북부에 걸맞은 이름을 선택하면 된다.투표는 최대 하루 3개까지 할 수 있으며, 투표기간 내 매일 참여도 가능하다. 또 투표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40명), 편의점 상품권(100명), 커
서울시는 봄철을 맞아 21일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선’을 소개했다.시 홈페이지 ‘스토리인서울’(https://www.seoul.go.kr/story/springflowerway) 및 스마트서울맵(https://map.seoul.go.kr)에서 쉽게 꽃길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시가 선정한 길은 도심 내 크고 작은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하며 전체 길이가 247㎞에 이른다.특히 산책로를 따라 벚꽃과 더불어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몽마르뜨공원 산책로와 하천변을 따라 화려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예년보다 빨라진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지역 축제도 앞당겨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영상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지난해부터 다중운집 행사의 안전관리를 위해 인파감지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10월 건대 맛의 거리 입구에서 실시된 시스템 활용 훈련에 참석해 현황을 확인하고, 인파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인파감지 시스템은 단위면적당 인원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위험징후를 미리 발견하고 유관기관과 시민에게 알려
서울시가 약자의 일상을 보듬을 ‘약자동행 자치구 공모’ 지원사업 30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지난 1~2월 올해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25개 모든 자치구가 총 74건을 제출한 가운데 생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등 6대 분야 사업에 대해 4월부터 본격 지원에 들어간다.특히 이번에는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계층이동 가능성을 높이는 참신한 사업을 발굴하고자 ‘약자동행 기술’ 활용 사업에 가점을 신설하는 등 차별화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 실제 30개 가운데
임용된 지 3개월밖에 안 된 새내기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하남시 망월동 미사경기장 인근에서 30대 공무원 A씨가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지난 1월 남양주시청에 발령받은 시설직 9급 공무원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앞서 A씨의 유족은 이날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간에 자신의 차를 몰고 나간 뒤 연락이 되지 않자 가족들이 오전 7시 30분쯤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A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사
서울시가 겨울철 저체온증 등 위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거리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에 대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겨울철 집중 보호대책’을 펼친 결과 현장상담과 응급환자 연계, 응급잠자리 이송 보호 등 모두 7만 7552건에 이르는 조치를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시는 대책기간 중 거리상담반 53개 조 108명이 매일 순회하며 모두 7만 3778건에 이르는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응급잠자리(3235건), 병원입원(295건), 응급환자119 신고(31건), 시설입소(14건) 등 총 7만 7552건
우이신설선 연장사업의 설계·시공 일괄입찰(텀키) 추진이 확정돼 연장구간 개통이 9개월가량 앞당겨질 전망이다.서울시는 19일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입찰 방법 심의 결과, 우이신설선 연장사업의 시행방식이 이처럼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시는 7월 중 입찰공고를 위해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며, 이후 하반기 상황을 봐가며 예산 13억원을 투입해 건설사업관리 용역 등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우이신설 연장선은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을 잇는 총연장 3.93㎞ 구간에 4276억원을 들여 정거장 3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지난해 4월 ‘한강경찰단 간담회’에서 현업 근무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오세훈 시장이 시민 안전을 위해 교체하겠다고 한 순찰정이 건조를 마치고 다음달 투입된다. 순찰정 중 가장 오래된 105호와 106호가 신형으로 먼저 변신한다.서울시는 19일 오전 10시 한강경찰대 망원본대 계류장에서 ‘신형 순찰정 진수식’을 열었다. 시는 수난사고 때 출동부터 인명 구조까지 해내는 ‘한강순찰정’ 총 7정을 오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오 시장은 진수식에서 “해마다 국내외 방문객 6000만명 이상을 찍는 명소로 거듭난 한강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