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5~11월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거리로 나온 예술'은 도내 예술인 및 단체들이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공간 등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사하도록 하는 사업이다.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로, 생활예술인·단체, 전문예술인·단체, 장애 예술인·단체, 기회소득 예술인(지난해 기회소득 수령자) 등 4개 부문에서 진행된다.공모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http://www.ggac.or.kr)에서 확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해양기술 관련 분야의 세계 최대 회의로 불리는 ‘국제 해양 및 극지공학회(ISOPE) 컨퍼런스’ 유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ISOPE는 이사회를 통해 ▲서울 및 공항과의 접근성 ▲풍부한 주변 관광자원 ▲체계화된 개최지원 ▲고양시 일산 킨텍스의 회의시설 등을 높이 평가해 이렇게 확정했다고 통보해 왔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앞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고양시와 고양컨벤션뷰로, 킨텍스는 지난해 10월 ISOPE 실사단 방문 때 킨텍스 시설과 주변 '회의, 포상여행, 컨벤션, 전시·이벤트'(MICE) 인프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22일 강남구 개포동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제14주기 고(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에 참석했다.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같은 해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전으로 스러진 55명의 용사와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는 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 행사를 치르고 있다.서해수호 용사 55명 중 1명인 고(故) 한주호 준위는 천안함 피격 실종 장병 구조작업 중 전사했다. 한 준위 모교인 수도전기공고는 매년 추모
“안전일기장을 이렇게 작성하는 겁니다.” 횡당보도를 건널 때는 왼쪽 오른쪽을 잘 살펴보시고 파란불일 때 건너세요.”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늘봄학교 일일교사가 돼 교단에 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이 장관은 22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명동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1, 2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실천을 가르쳤다.이달부터 늘봄학교 운영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빈틈없는 돌봄체계 안착을 위해 일일 교사가 돼 늘봄학교 운영에 직접 참여한 것이다.이 장관은 어린이들이 안전 실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안전일기장’을 활용해 안
어려운 가계 형편 속에서도 지난해 서울 적십자비 납부율이 2022년 평균 납부율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의회 김기덕(더불어민주당·마포4 선거구) 의원은 22일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2021~2023년 25개 자치구별 적십자회비 고지현황 및 납부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납부율은 15.43%로, 전년도 8.01%에서 7.42%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2021년 7.93%에서 2022년 8.01%로 0.08%p 증가한 것에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특히 2022년 대비 지난해 고지금액이
◇ 상임이사△ 경영관리본부장 조경숙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21일 서울의 우수 정책 벤치마킹과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위랏 민차이난 의장 등 태국 방콕시의회 대표단 9명을 접견했다. 두 시의회는 오는 11월이면 친선도시 협약 17주년을 맞는다. 앞서 김 의장은 2022년 취임 후 첫 공무국외 활동으로 방콕시의회를 방문한 바 있다. 김 의장은 “태국은 6·25전쟁 때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 군대를 파견한 나라로 태국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오늘날 대한민국과 서울의 발전은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한-태 상호방문의
세계인을 홀린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올해의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을 가리는 국제 미식행사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 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미식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23~27일 서울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은 미셰린 가이드와 함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미식 평가 가이드로 꼽힌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싱가포르, 방콕,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관광도시에서 11차례 열렸다.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셰프와
“대한민국 인권·노동 수준 세계 10위권이라는 맞는지 걱정되네요.”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국노총과 만나 현 노동권 권익보호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김동연 지사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동을 찾아 김동명 위원장과 산업재해 예방, 노동권 권익보호 등 주요 노동문제와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지금 세계 10위권이라고 얘기하는데 노동인권·권익이 그 정도 수준에 맞는지 상당히 걱정된다”며 “노동권익을 도외시하거나 역주행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경기도
“다른 곳에 취업해도 남는 시간이나 원할 때 할 수 있어 좋아요. 처음에는 앱 사용이 서툴러 어려웠지만 이젠 익숙해졌어요. 아주 즐겁고 힘든 점은 딱히 없습니다.”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심OO(70) 어르신은 18일 이렇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시에서 시범 운영한 ‘어르신 도보배달’에 참여한 소감이다.시는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인지를 검증하기 위해 60세 이상 시민 10명을 선발해 시범 운영한 결과, 참여자의 업무 만족도뿐 아니라 수행률도 높은 것으로 확인돼 우선 ㈜GS리테일과 일자리 동행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
◇ 국장급 전보△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 문영훈◇ 과장급 전보△ 복무감찰담당관 김경환 △ 지역활성화과장 김종철 △지방규제혁신과장 김해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총괄과장 허익배 △ 정부청사관리본부 관리총괄과장 김교열 △ 정부청사관리본부 노사후생과장 서정호 △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기획과장 최이호
30여 년의 필리핀 오지마을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필리핀의 한국인 슈바이처’로 불린 고(故) 박병출 원장 등 34명이 ‘국민훈장 모란장’ 등 훈·포장 및 표창을 받았다.행정안전부는 15일 대한민국은 물론 지구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34명을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국민추천포상을 수여했다.이 가운데 국민훈장 3점, 국민포장 6점, 대통령표창 8점, 국무총리표창 14점이었으며 수상자 가운데 3쌍의 부부가 공동수상했다.고 박병출 원장의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과 고 곽성현 이사장, 허보록 신부의 국민훈장 석
서울시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협력해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최를 계기로 유소년 야구 선수 대상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플레이볼 클리닉’과 소외계층 300명을 경기에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서울 시리즈는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개막 2연전으로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MLB 서울 개막전에선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파드리스)과 일본 출신인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의 한일 타격경쟁이 팬들의 눈길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20일 선발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4일 서울 상암동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찾아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선거인 명부 작성, 거소·선상투표 신고 접수 등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 등이 함께했다.‘공직선거법’ 제37조 제1항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은 선거일 전 22일인 3월 19일이다.이에 따라 5일 이내인 오는 23일까지 19일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을 투표구별로 조사해 선거인명
서울 지하철 역사 인공지능(AI) 통역 시스템이 11개 역사에 확대 설치된다.서울교통공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을 명동역·홍대입구역·김포공항역 등 외국인 이용이 많은 1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3000만 유치를 위한 인프라 개선의 일환이다. □ 이 시스템은 외국인과 역직원이 디스플레이를 마주보고 대화하면 자동 통역 후 디스플레이에 텍스트로 표출되는 방식이다. 동시대화 가능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 저출산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면담은 지난달 12일 취임한 주 부위원장의 경제단체장 소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최 회장과 주 부위원장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두 기관의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대한상의 측은 저출산 문제는 중요한 경제 어젠다이자 복합적인 문제인 만큼 총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관련 기관의 고민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감을 표했다.저출산위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관계부처, 지방자치단
공직사회 체육활동 활성화와 공무원 재능 나눔 등 세종지역 내 체육활동 교류 및 협력이 강화된다.인사혁신처는 12일 세종시청에서 세종시, 세종시체육회와 ‘공무원의 지역사회 공헌 및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상호 보유역량과 자원을 활용, 세종시와 중앙부처 공무원 간 재능 나눔 활동과 동호회 등 공직사회 체육활동 활성화, 인사 행정적 교류 등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시체육회는 중앙행정기관 동호인 대회 등에 스포츠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세종시는 체육시설
▲백유현(향년 91)씨 별세, 노영아씨 배우자상, 백경탁·백정완(대우건설 사장)·백혜선씨 부친상, 성은영·김은경씨 시부상, 홍성창씨 장인상 = 12일 오후 6시,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02-2227-7500
한국이 특별 초청된 ‘글로벌 사기범죄방지 정상회의(Global Fraud Summit)’에서 보이스 피싱 등 초국경 사기범죄방지 성명서’ 채택이 이뤄졌다.갈수록 지능화·글로벌화하는 사기범죄 대응을 위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사기범죄방지 정상회의(Global Fraud Summit)’참석해 영국 등 11개국과 함께 ‘초국경 사기범죄 근절’을 위해 공조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사기범죄방지 정상회의는 영국이 G7
“아들은 갔지만, 자랑스러운 아들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남기고 싶습니다.”1998년 순직한 고(故)김기범 소방관의 아버지 김경수(83)님이 소방청장에 보낸 편지의 한 토막이다.김기범 소방교는 1998년 10월 1일 폭우가 쏟아지던 날 대구 금호강에서 여중생 3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을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같이 출동했던 고 김현철 소방교·이국희 소방위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그동안 떠나보낸 외아들을 가슴에 묻은 그는 검소하게 살면서 모은 5억원을 아들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만들고 싶다며 소방청장에 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