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안전과 행복 실현을 모토로 지난해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추진한 소방정책 성과를 평가한 결과 대구·충남 소방본부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소방청은 23일 '2023년 시도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6개 시도 소방본부에 대해 시상했다. 평가는 소방정책 집행의 실효성·통일성·책임성을 기준으로 예방안전·현장대응·소방행정 등 7개 분야 15개 항목 43개 지표를 다룬다.7년 연속 광역시 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응급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아 거리를 헤매는 이른바 ‘응급
올해 정부가 민간경력채용을 통해 국가공무원 180명을 뽑기로 한 가운데 채용과정에서 증빙서류 제출대상을 서류전형 합격자에서 면접시험 합격자로 변경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이에 따라 서류전형 합격 이후 면접시험 합격과 무관하게 관련 서류를 내야 했던 수험생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인사혁신처는 ‘2024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 채용시험’ 응시자 편의 제공을 위해 이렇게 시험절차를 개선하고 채용 정보 제공 기능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응시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확인하기 위해 요구했던
서울시는 주요 지하철 역사 27곳에서 바쁜 직장인의 퇴근 시간대에 맞춰 '찾아가는 노동상담실'을 꾸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엔 22곳이었다.서울노동권익센터·서울시 노동자지원센터 소속 공인노무사가 직접 찾아가 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1대1 무료로 상담하는 방식이다.휴가 사용, 계약서 작성 등 노동법에서 마땅히 보장돼야 하는 노동자 권리부터 임금 체불, 부당해고, 직장내 괴롭힘 같은 노동권 침해까지 일하다 겪을 수 있는 억울한 일에 대해 모두 상담할 수 있다.상담은 2호선 을지로입구·구로디지털단지·선릉·합정역과 1·7호선 가산디지털
서울시의회 송경택(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은 22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자치경찰 소관사무인 아동학대·가정폭력·교통법규위반 등 생활범죄 통계와 예방인력·시설 정보를 자치구 단위로 공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송 의원은 독립된 인력을 갖지 못한 ‘무늬만 자치경찰’로 운영되고 있는 문제와 관련, “자치경찰제를 폐지할 수도, 그렇다고 실질적 분리독립을 골자로 하는 법률 개정을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 상황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의 생활범죄 정보 공개는 국가경찰-자치경찰 이원화로 가는 점진적 개선방안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런 해법을
오는 7월부터는 도로 침수가 우려되는 경우 내비게이션을 통해 우회로가 안내된다.행정안전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 민간전문가와 함께 ‘기후위기 혁신방안 및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종합대책)’ 제18차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지난해 1월 마련된 종합대책의 실행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주기적으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는 정부는 올 들어서는 지난해 말 수립된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추진상황도 함께 점검한다.이번 회의에서는 지하차도 등 지하공간과 도시 침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에서 공급하는 토지와 주택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올해 공급 예정 토지에는 화성통탄2와 인천영종, 양주 회천지구 등이 포함돼 있어 수도권 용지가 많이 포함돼 있다.23일 LH에 따르면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는 오는 26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토지·주택 공급물량과 시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여서 기업 및 개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LH가 올해 4월 이후 공급하는 토지는 모두 1812필지로 44
시중에 유통 중인 주류 72종 가운데 과일, 향미, 설탕 등을 인위적으로 첨가해 만든 혼합주인 리큐르(Liqueur)의 당 함량이 가장 높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에서 수거한 맥주, 소주, 리큐르, 기타 주류 등 주류의 유형별 당 함량을 분석한 결과 리큐르가 100g당 12.4g으로 최다였다. 리큐르로 소주 1병(360 mL) 정도의 양을 마실 경우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당류 섭취 권고량인 50g의 89%를 섭취하게 된다.이어 과실주(4.7g/100g),
한국도로공사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미래세대가 그리는 고속도로’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학생 및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차산업사회를 맞아 고속도로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생각과 아이디어 등을 담으면 된다.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s://www.ex.co.kr)에서 응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exvision@ex.co.kr)로 보내면 된다.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의 미래 발전 방향에 맞도록 4차 산업혁명 기술, 자율주행차량,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
서울의 멋과 맛, 흥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서울페스타 2024'가 다음달 1일 막을 올린다.서울시는 5월 6일까지 중구 세종대로 서울광장, 종로구 광화문광장 등 도심 곳곳에서 올해 행사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서울광장은 사흘 간(5월 1∼3일) 다양한 '파티존'이 꾸며진다.1일 개막파티를 시작으로 서울의 문화, 공연 등을 즐기는 '블라썸파티'(2∼3일), 뷰티·댄스 실력을 뽐내는 'K-스타 챌린지'(2∼3일)가 차례로 열린다.광화문광장은 거대한 공연장이나 누구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존'으로 바뀐다.서울의
소방청은 22일 사회 각계각층에서 직접 참여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 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새로 위촉된 전주대 행정학과 김민영 교수, 법부법인 광야 선종문 대표 변호사, 한국위기커뮤니케이션 연구소 유재웅 대표, 호서대 소방방재학과 이성은 교수, 초당대 소방행정학과 황운용 교수는 2026년 4월까지 활동하게 된다.법률, 행정, 소방, 언론 전문가로 구성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소방청 내부 부패행위 방지를 위해 △소방청 주요사업 등에 대한 감시 및 평가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견한 부패행
GS건설이 자이(Xi) 입주민들에 차별화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GS건설이 이케아 코리아(IKEA KOREA)와 함께 2023년 강남에 공급한 3375가구 규모의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입주민을 대상으로 ‘Hej, 개포’ 홈스타일링 컨설팅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헤이(Hej)’는 스웨덴어로 안녕을 의미하는 인사말로, 이번 행사를 통해 자이와 이케아의 반가운 만남도 함축하고 있다.지난 20일 진행된 홈스타일링 컨설팅 행사는 △이케아 전문가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이들을 위한 방 홈스타일링 강의와 △예약을 통해
서울공예박물관은 한국 옻칠공예 재료·기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동식 전시상자(아카이브)인 '옻칠공예상자'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2021년 공개한 '백자공예상자'에 이어 두 번째 한국공예상자다. 한국공예상자는 공예 분야별 재료·기술 표본을 제작하고 수납해 전시하는 이동식 아카이브다.옻칠공예상자는 공예사, 보존과학·산업디자인 전문가 10여명과 협업해 2년여 간의 연구개발 끝에 내놓은 성과여서 눈길을 끈다.한국 고대∼일제강점기 칠기 유물의 재료·기술 사례를 실물 표본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해 특성을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경기도 김포시 한 공무원이 신상정보 노출로 숨진 이후 전북지역 지자체들이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공무원 이름을 잇달아 지우고 있다.22일 현재 도내 지방자치단체 중 군산시와 익산시는 최근 누리집에서 담당 공무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현재 이들 지자체 누리집에는 대부분 문서 작성자를 부서나 읍면동 등 기관으로 표기하고 있다.기껏해야 직위와 업무, 사무실 전화번호 등만 적혀 있고 담당 공무원의 실명은 찾아볼 수 없다.더욱이 비단 민원부서뿐만 아니라 기획·사업이 주된 업무인 부서들도 이런 형태로 표기 방식을 바꿨
“대책이 나온다는 데 실효성이 의무시된다. 제대로 된 대책을 만들려면 위법 악성민원에 대한 기관장의 고소·고발을 의무화해야 합니다.”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김포시 9급 공무원 A(37)씨의 49재인 22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시군구연맹)은 산하 모든 시·군·구청 공무원들이 검은색 복장을 착용한 채 근무하는 추모행사를 진행했다.앞서 A씨는 도로 보수 공사 민원에 대응하다 온라인에 신상이 공개된 소위 ‘좌표찍기’로 고민하다가 지난 3월 5일 숨진 채 발견돼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시군구연맹은 이번 추모행사가 ‘악성민원은 민원이
소방안전강사를 대상으로 한 올해 전문교육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이뤄진다.소방청은 오는 11월까지 소방안전강사 총 3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소방안전강사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교육은 △장애인 교육역량 강화과정 △소방기술의 이해과정 △생활응급처치 이해과정 △교수설계·강의능력 향상에 대한 과정 등 4개 과정으로 짜였다.장애인을 포함한 국민의 안전의식 향상 및 강사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중앙소방학교에서 각각 진행된다.먼저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지역금융기관과 지자체가 손잡고 소상공인과 청년, 자영업자에 대해 금융 등을 지원하는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 모범사례 발굴이 진행된다.행정안전부는 이달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2024년 지역 사업과 연계해 지역금융 지원을 계획하거나 운영 중인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을 발굴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새마을금고, 신협ㆍ농협 등 상호금융기관, 시중은행 지점 등 지역금융기관, 신용보증재단 등이 협업해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금융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이다.‘지역금융 협력모
저출생 극복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를 자처하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임신 및 출산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는 물론 임산부 배우자를 둔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에게 출산급여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혼자 일하기 때문에 사실상 출산휴가를 가기 어려웠던 직종 종사자와 그 배우자를 위해서다.지난해 난임시술비 소득기준 폐지, 산후조리경비 지원, 다자녀 기준 완화 등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을 차례로 선보였던 서울시가 이번에는 저출생 대책에 소외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와 같은 지원책을 마련했다.출산한 여성 자영업자와
“교육부에서 교육활동 침해 행위 및 조치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교육활동 침해 범위를 확대했지만 여전히 교사의 사생활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어요. ”최근 서울시의회 제323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교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규정 마련과 보호 대책을 촉구한 김동욱(국민의힘, 강남5 선거구) 의원은 22일 이렇게 거듭 강조했다.서울미래전략통합추진특별위원장이자 기획경제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몇몇 극성 민원으로 교사들의 권리와 사생활이 침해당하면서 교권은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증가하는 교육활동 침해 건수를 우려했다.김 의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관리 최고의 주인공을 찾습니다.”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문화협회는 ‘제25회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추천 공모를 5월 17일까지 받는다고 22일 밝혔다.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선정 및 시상은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의 숨은 주역인 공중화장실 관리인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추천부문은 ‘최우수관리인’과 ‘우수관리인’ 부문으로 나뉘며 공공기관 및 민간(개인·법인) 공중화장실 관리인이 대상이다.다만, 최우수는 3년, 우수는 1년 이상 근무한 공중화장실 관리인이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