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브루스 해럴(66) 미국 시애틀 시장을 만나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주요 정책 중 ‘기후동행카드’를 소개했다.해럴 시장은 일본 태생의 어머니를 모신 아시아계 최초 시애틀 시장으로, 아프리카 출신 아버지는 1950년 6·25전쟁 참전자이기도 하다. 그는 워싱턴주 의회·시애틀 경제개발공사·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보잉·티모빌·워싱턴대학(UW)·워싱턴주립대(WSU) 등 67명의 다양한 정계·재계·학계 인사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찾았다.오 시장은 지난해 6월 첫 만남에서
삼성물산이 작업중지권을 도입한 지 3년여 만에 그 이용 건수가 3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은 지난 2021년 3월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한 이후 국내외 113개 현장에서 모두 30만 1355건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산업안전보건법상의 권리다.삼성물산은 작업중지권 행사 30만건을 기점으로 4월 한 달 동안 현장별로 근로자에 대한 포상과 작업중지권 활용을 독려하는 안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지난 3년
부산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강원개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등 5개 지방공기업에서 모두 80건에 이르는 부적정 행위가 적발됐다.15일 국무 1차장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이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지방공기업의 사업추진실태를 점검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우선 사업자 선정 절차를 부당하게 운영한 사례는 8건이었다.한 공기업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유리하게 공모를 진행해 14억원 상당의 특혜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다. 해당 공기업은 일반 콘크리트보다 단가가 높은 고급 콘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된 후 이용자의 4%는 평소 타던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으로 옮겨간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서울시가 티머니에 의뢰해 지난 1월 27일 서비스를 시작한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82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8∼11일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인 127명이 '상시 이용하던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했다'고 답했다.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은 지난 5일 100만장을 돌파했다.승용차를 보유한 시민은 전체 응답자의 56.2%인 1586명이었다. 14.5%인 230명은 평일 출·퇴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총조사’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 5년마다 주기적으로 실시하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2025년 6월까지 243개 전국 자치단체가 소유한 토지·건축물 등 공유재산 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자치단체의 숨은 재산을 발굴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행안부가 주관하고 대법원·국토교통부·한국지방재정공제회 및 전국 자치단체가 협업을 통해 이뤄지며, 앞으로도 5년 주기로 총조사를 하게 된다.그동안 자치단체는 공유재산관리를 위해
소방청과 포스코 1%나눔 재단,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이 공상 소방공무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한다.15일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활동 중 부상으로 장기간 요양이 필요한 소방공무원 가운데 사회참여의 의지가 높아 첨단 보조기구의 활용이 높은 이들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개선해 자립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런 사업을 펼치고 있다.올해는 이달 2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며 보훈공단의 적격여부 심사를 통해 로봇 의수, 의족, 스마트 보청기, 전동휠체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신청대상은 기존 수혜자를 제외한 국가유공자
4월 첫째 주(4월 7일~4월 13일) 공생공사닷컴은 △퇴근길 수능을 하루 앞둔 자녀의 용품을 구입하려고 이동하다가 난 사고에 대한 공무원 재해보상법상 공무상 재해로 인정키로 했다는 인사혁신처의 발표와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공무원 업무여건 개선안을 신속히 시행키로 했다는 뉴스 △최근 빈발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 대상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 지자체 홈페이지 내 직원 이름을 지우고, 사무실 앞에 좌석표 등에 붙어 있던 사진 등을 제거하고 있는 지자체 이야기 등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퇴근길 공무원 사고에 대한 인사처의 제도개선 뉴스는
경기도는 내년 하반기 문을 여는 경기도서관의 운영방향에 대해 도민 문화활동과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 자리하며 연면적 2만 7775㎡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건축물을 완공하고, 내년 상반기 준비 과정을 꼼꼼하게 밟을 생각이다.경기도서관은 도 최초의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 공공도서관 309개, 작은도서관 1676개를 포함해 2000여개에 이르는 도 전체 도서관 정책을 총괄하는 도서관이다.경기도는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과 화성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에버랜드 등 경기도 관광상품이 오는 5월부터 대만에 대거 출시된다.개별관광 등이 느는 추세지만, 대만은 패키지가 아직도 인기를 점을 감안해 테마상품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아시아나항공 협력 대만 주요 8개 여행사와 공동으로 여름테마의 다양한 경기도 관광상품을 개발, 5월부터 대만 시장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를 위해 공사는 타이베이에 있는 경기관광 홍보사무소를 통해 3월부터 아시아나 타이베이지점 및 8개 주요 여행사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양
서울시는 한강에 새롭게 도입하는 수상 대중교통 ‘한강 리버버스’ 선박 8대 모두 건조에 착수해 10월 중 운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150t급 199인승 한강 리버버스는 길이 35m, 폭 9.5m로 제작된다. 일반적인 선박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인 강화플라스틱(FRP)보다 가벼우면서 외부 충격과 화재에 강하고 연료도 35% 절감할 수 있는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진다. 아울러 디젤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8%가량 적은 전기-디젤 하이브리드가 탑재된다.한강 리버버스는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등 총 7
“먼저 고쳤다가 후일 문제라도 생기면… 판결 이후에 고치는 게 최선이예요.”공직사회에서 적극행정을 강조하면서 최근 들어 민원인이 요구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제도를 고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극소수에 불과하다.쟁점사안이 있을 때 타당성이 있어도 이를 사전에 고치는 것은 고사하고, 재판까지 간 경우 1심에서 승복하고 제도를 고치거나 법원의 판결을 수용하는 것 역시 아주 드문 예에 속한다.최종심을 받아 본 뒤에야 이를 수용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인사혁신처가 12일 ‘공무원 재해보상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여기에는 오는 6
서울 광화문광장의 대표적인 상징 조형물인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이 겨우내 쌓인 묵은 때를 벗는 목욕을 하고 한결 밝고 맑은 얼굴로 시민들을 맞는다.서울시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왕 동상,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이순신 장군 동상에 별도의 장비와 전문인력을 동원해 세척 작업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최근 갈수록 심각해지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묵은 때가 동상을 두껍게 덮고 있어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 작업 등 4단계를 거치는 세척 작업이 세심하게 진행된다.첫 단계로 물과 중성세제를 섞은 후 저압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중국 베이징·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2일 대표단을 이끌고 출국했다.김 의장을 포함해 교육위원회 고광민(국민의힘, 서초 3선거구) 부위원장 등 8명으로 이뤄진 시의회 대표단은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에 머문다.이번 방문은 2022년 9월 서울‧베이징 친선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우호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지난해 10월에는 베이징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취약한 경기 안양시 학의천 하상도로 일대 현장을 점검한다.하천가 위쪽에 도로를 만든 학의천 하상도로는 도심에 위치해 있고 안양천과 학의천 합류되는 지점에 있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사고의 우려가 큰 곳 가운데 하나다.행안부는 침수사고 방지를 위해 올해 안양시에 국비를 지원해 학의천 일대 하상도로 4개 지점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토록 했다. 자동차단시설은 설정된 통제기준까지 도로가 침수되면 자동으로 차량 출입을 차단하게 된다.앞서 행안부는 전국 침수우려 하상도로 270개소
대우건설이 일본의 메이저 신용평가기관 가운데 하나인 JCR 신용등급 평가에서 ‘안정적(A-/Stable)’ 등급을 받았다.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가 일본 JCR로부터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며 “대우건설의 강점인 국제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금조달 루트를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이로써 대우건설은 이번 평정을 통해 일본계 은행과의 대출약정 확대, 금융조건 개선 등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JCR은 ‘R&I’사와 함께 일본 내 양대 신용평가사로 인정받고 있다. 일본 내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체의 60
‘호반그룹이 푸드트럭 사업을?’호반그룹은 임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푸드트럭을 운용한다고 12일 밝혔다.음료와 각종 간식거리를 갖춘 푸드트럭이 현장을 찾아가는 이번 ‘호반사랑 푸드 트럭 이벤트’는 말 그대로 이벤트다.각자의 자리에서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먼저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지난 11일 호반써밋 라센트(오산세교2 A1블록), 호반써밋 스마트시티(부산에코델타) 아파트 현장을 시작으로 건설 및 토목 23개 현장 임직원들에게 푸드트럭을 통해 간식과 음료를 전
집에서 도보로 5분 내에 공립 도서관이 하나 있다. 동네에 도서관이 생기기 전에는 차로 5분 내에 있는 옆 동네 도서관을 이용했는데 이제는 우리 동네 도서관을 이용하게 되었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자주 찾아가는 편은 아니지만 점점 방문 횟수가 늘고 있다.독서가 마음의 양식으로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임을 알지만 독서를 꾸준히 하기는 쉽지 않다. 좋아하고 즐긴다고 해도 요즘처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세상에서 독서량을 늘리기에는 무리가 있다.그러나 동네마다 도서관이 있다면 상황은 달라진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차원의 자발적·능동적 안전관리 시스템 발굴을 위한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소방청은 ‘제1회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출품작을 이달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그동안 정부기관을 통한 규제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넘어서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보유한 우수한 안전관리 체계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성과 우수사례’와 ‘실패 극복사례’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국 위험물 산업계 종사자라면 개인이나 기업 차원에 구애
서울시는 이번 달부터 잠실야구장 내 플라스틱 일회용기를 사용하는 38개 식음료 매장에 다회용기를 본격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1인당 폐기물 발생량이 가장 높은 야구장에서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는 11월 시즌 종료까지 약 80만건의 다회용기 사용으로 3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약 24t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매장들은 컵, 그릇, 도시락 등 다양한 모양과 사이즈, 10종류의 다회용기를 구비하고 구장 2층에 11개, 3층에 9개의 반납함도 비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이번에 새로
소방청은 다음달 열리는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International fire & Safety Expo Korea 2024)’를 앞두고 11일 대구 EXCO 전시장을 찾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소방청과 대구소방본부, EXCO 관계자 등 20여 명은 김조일 소방청 차장 주재로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개막식장 및 전시장 내 주요시설 등을 점검했다.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20주년을 맞은 올해 ‘K-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오는 5월 22일~24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린다. 국내 4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