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봄철을 맞아 21일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선’을 소개했다.시 홈페이지 ‘스토리인서울’(https://www.seoul.go.kr/story/springflowerway) 및 스마트서울맵(https://map.seoul.go.kr)에서 쉽게 꽃길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시가 선정한 길은 도심 내 크고 작은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하며 전체 길이가 247㎞에 이른다.특히 산책로를 따라 벚꽃과 더불어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몽마르뜨공원 산책로와 하천변을 따라 화려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예년보다 빨라진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지역 축제도 앞당겨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영상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지난해부터 다중운집 행사의 안전관리를 위해 인파감지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10월 건대 맛의 거리 입구에서 실시된 시스템 활용 훈련에 참석해 현황을 확인하고, 인파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인파감지 시스템은 단위면적당 인원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위험징후를 미리 발견하고 유관기관과 시민에게 알려
국민권익위원회가 육아휴직이나 양육 공무원에 대해 파격적인 인사 및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관련부처에 권고했다.현재도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육아휴직 공무원이나 양육 공무원에 대해 혜택을 확대하고 있지만, 권익위는 여기에 더해 혜택을 부여할 것을 권고한 것이다.권익위의 결정이나 권고가 강제사항이 아닌 말 그대로 권고사항이지만, 이들 권고의 일부는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권익위는 공무원 가운데 육아휴직자와 양육의무자를 대상으로 인사·복지 관련, 우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으로 인사처와 행안부에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가 약자의 일상을 보듬을 ‘약자동행 자치구 공모’ 지원사업 30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지난 1~2월 올해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25개 모든 자치구가 총 74건을 제출한 가운데 생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등 6대 분야 사업에 대해 4월부터 본격 지원에 들어간다.특히 이번에는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계층이동 가능성을 높이는 참신한 사업을 발굴하고자 ‘약자동행 기술’ 활용 사업에 가점을 신설하는 등 차별화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 실제 30개 가운데
임용된 지 3개월밖에 안 된 새내기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하남시 망월동 미사경기장 인근에서 30대 공무원 A씨가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지난 1월 남양주시청에 발령받은 시설직 9급 공무원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앞서 A씨의 유족은 이날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간에 자신의 차를 몰고 나간 뒤 연락이 되지 않자 가족들이 오전 7시 30분쯤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A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사
서울시가 겨울철 저체온증 등 위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거리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에 대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겨울철 집중 보호대책’을 펼친 결과 현장상담과 응급환자 연계, 응급잠자리 이송 보호 등 모두 7만 7552건에 이르는 조치를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시는 대책기간 중 거리상담반 53개 조 108명이 매일 순회하며 모두 7만 3778건에 이르는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응급잠자리(3235건), 병원입원(295건), 응급환자119 신고(31건), 시설입소(14건) 등 총 7만 7552건
모바일 신분증을 민간 앱에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의 업무협약에 따라 ‘삼성월렛’(옛·삼성페이) 앱에서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모바일 신분증을 민간 모바일앱에서 발급하는 것은 삼성월렛이 처음이다.행안부는 20일 삼성전자와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시범서비스 시작과 관련,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삼성월렛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이 자리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 등이 참석
행정안전부는 국가 재난대비훈련 지침인 2024년 재난대비훈련 기본계획을 수립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교육청, 학교 등에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기본계획은 2024년 정부의 정책목표인 ‘어린이 안심환경 조성’과 ‘기후위기 시대 재난대응역량 확보’를 위해 어린이가 주도하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의 활성화와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하는 행안부 주관 ‘레디(Real event Exercise with Aspiration and Desire for safetY) 코리아 훈련’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어린이 재난안전훈련
# 곧 교육부에 ‘늘봄학교 조기안착지원팀’이 꾸려지면 주관부처인 교육부 A서기관은 팀장으로 업무를 총괄하고, 협업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사무관들은 팀원으로 손발을 맞추게 된다.행안부 B사무관은 늘봄학교 도입현황을 파악하고 지방자치단체 협조를 받아 늘봄학교 공간확보에 매달린다. 문체부 C사무관은 예‧체능 프로그램의 발굴‧연계, 여가부 D사무관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늘봄학교를 연계‧지원하는 등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을 맡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첨단의료기기과 A사무관과 특허청 의료기술심사과 B사무관은 이달 말부
지난 5일 악성민원에 시달리던 김포시청 30대 공무원의 죽음을 계기로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된 가운데 정부는 오는 4월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여기에는 △위법행위 대응은 물론 △민원제도 개선 △민원공무원 처우개선 △악성민원 노출 공무원에 대한 조치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행정안전부는 김포시청 공무원 사건을 계기로 민원인의 위법행위를 근절하고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고 20일 밝혔다.이와 관련, 정부는 이날 고기동 행안부 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국장급 및 지자체 민원부서장, 전문가들로
우이신설선 연장사업의 설계·시공 일괄입찰(텀키) 추진이 확정돼 연장구간 개통이 9개월가량 앞당겨질 전망이다.서울시는 19일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입찰 방법 심의 결과, 우이신설선 연장사업의 시행방식이 이처럼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시는 7월 중 입찰공고를 위해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며, 이후 하반기 상황을 봐가며 예산 13억원을 투입해 건설사업관리 용역 등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우이신설 연장선은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을 잇는 총연장 3.93㎞ 구간에 4276억원을 들여 정거장 3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수도권을 포함해 대도시권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하루 이동량의 30%가 몰려 심각한 교통 문제를 되풀이한다. 따라서 출퇴근시간 유연근무를 활용하면 교통수요 분산으로 막대한 도로나 철도를 건설하지 않고도 교통문제를 한결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GRI)은 새롭게 시작하는 ‘폴리시 이니셔티브(Policy Initiative)’ 1호를 통해 국가교통 데이터베이스(DB)와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방법론을 적용해 수도권의 최적 시차출근제도 적용 방안을 제시한 ‘당신의 출근 시간만 바꿔도 교통문제가 해결됩
대통령 소속 규제개혁위원회 윤명오 행정사회분과위원장은 19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을 방문해 김창진 원장 등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국무조정실과 함께 주요 규제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개선하려는 정부 방침의 일환이다.소방산업기술원은 소방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1977년 6월 ‘소방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의해 설립됐다. 기술원은 소방용품 품질 인증, 소방 기계‧시설 안전에 관한 조사‧연구, 소방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의 기능을 맡고 있다.우수한 소방용품의 품질 확보를 위해 매년 10
# 지난해 6월과 7월 충남 천안에서 사회에 첫발을 디딘 자립준비청년이 한 달 간격으로 잇따라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고가 일어나 국민들을 우울하게 만들었다.# 2022년 8월에도 광주광역시에서 보육원을 나와 홀로서기를 위해 애쓰던 20세 자립준비청년 2명의 극단적인 선택이 안타까움을 샀다. 역시 주거불안 탓이었다.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아동복지시설, 그룹홈,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상이 되면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
경기 파주시엔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Far·Free·Car)를 이달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시민 공모전 대상에 선정된 작품으로 '어디든지 자유롭게,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특정 학교와 학교 주변 일정 범위의 거리를 오가는 기존의 통학버스와 달리 운정신도시 전 지역, 18개 중·고교를 모두 잇는 버스로 기대를 모았다. 2개 노선에서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전국 첫 사례다.5곳의 기점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방식으로 노선당 5대의 좌석버스가 총 39개의 정류장을 순환한다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서울중부소방서 김규범 혼성의용소방대장 등 42명이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소방청은 19일 오후 2시 서울 KBS아레나홀에서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을 주제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 업무를 수행하거나 보조하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 봉사 단체로, 현재 전국 3968개대, 모두 9만 4717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지난 2021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의용소방대의 날’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20
인사혁신처는 대한민국 인사행정 우수사례와 국제협력 성과를 외국 정부와 국제기구 등에 알리기 위한 ‘글로벌 엠피엠 인사이트(Global MPM Insight)’ 제3호 국·영문판을 발간한다고 19일 밝혔다.모두 131페이지로 이뤄져 있으며, 책자는 16절 크기의 책자와 파일(PDF)로 제작된다.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정부 인사업무의 디지털 전환 △공모직위 속진임용제 △달라지는 공무원 재해보상 제도 등을 자세하게 다뤘다.또한,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인사(HR)전략 △변화하는 시대의 지도력(리더십)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인공
행정안전부는 정당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개정 옥외광고물법 시행(1월 12일) 이후 단속을 통해 전국에서 모두 1만 3082개 현수막을 정비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29일까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행안부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달 27일까지 정당현수막이 난립할 것으로 보고,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3월 28일부터 선거일인 4월 10일까지는 일제의 정당현수막이 금지된다.점검결과,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2489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1868개), 부산(1343개), 전
지난해 4월 ‘한강경찰단 간담회’에서 현업 근무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오세훈 시장이 시민 안전을 위해 교체하겠다고 한 순찰정이 건조를 마치고 다음달 투입된다. 순찰정 중 가장 오래된 105호와 106호가 신형으로 먼저 변신한다.서울시는 19일 오전 10시 한강경찰대 망원본대 계류장에서 ‘신형 순찰정 진수식’을 열었다. 시는 수난사고 때 출동부터 인명 구조까지 해내는 ‘한강순찰정’ 총 7정을 오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오 시장은 진수식에서 “해마다 국내외 방문객 6000만명 이상을 찍는 명소로 거듭난 한강인 만큼
대일항쟁기 경기도민의 강제동원 피해실태 조사와 지원을 위해 구성된 ‘경기도 강제동원 피해자 등 지원위원회’가 18일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본격화했다.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새롭게 구성됐으며, 강제동원 피해와 관련된 국내외 자료 수집과 분석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도는 지원회 활동이 강제동원된 피해자와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족의 고통을 치유함으로써 도민의 올바른 역사인식 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 안건으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