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을 홀린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올해의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을 가리는 국제 미식행사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 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미식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23~27일 서울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은 미셰린 가이드와 함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미식 평가 가이드로 꼽힌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싱가포르, 방콕,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관광도시에서 11차례 열렸다.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셰프와
“대한민국 인권·노동 수준 세계 10위권이라는 맞는지 걱정되네요.”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국노총과 만나 현 노동권 권익보호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김동연 지사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동을 찾아 김동명 위원장과 산업재해 예방, 노동권 권익보호 등 주요 노동문제와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지금 세계 10위권이라고 얘기하는데 노동인권·권익이 그 정도 수준에 맞는지 상당히 걱정된다”며 “노동권익을 도외시하거나 역주행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경기도
“다른 곳에 취업해도 남는 시간이나 원할 때 할 수 있어 좋아요. 처음에는 앱 사용이 서툴러 어려웠지만 이젠 익숙해졌어요. 아주 즐겁고 힘든 점은 딱히 없습니다.”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심OO(70) 어르신은 18일 이렇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시에서 시범 운영한 ‘어르신 도보배달’에 참여한 소감이다.시는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인지를 검증하기 위해 60세 이상 시민 10명을 선발해 시범 운영한 결과, 참여자의 업무 만족도뿐 아니라 수행률도 높은 것으로 확인돼 우선 ㈜GS리테일과 일자리 동행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
◇ 국장급 전보△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 문영훈◇ 과장급 전보△ 복무감찰담당관 김경환 △ 지역활성화과장 김종철 △지방규제혁신과장 김해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총괄과장 허익배 △ 정부청사관리본부 관리총괄과장 김교열 △ 정부청사관리본부 노사후생과장 서정호 △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기획과장 최이호
30여 년의 필리핀 오지마을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필리핀의 한국인 슈바이처’로 불린 고(故) 박병출 원장 등 34명이 ‘국민훈장 모란장’ 등 훈·포장 및 표창을 받았다.행정안전부는 15일 대한민국은 물론 지구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34명을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국민추천포상을 수여했다.이 가운데 국민훈장 3점, 국민포장 6점, 대통령표창 8점, 국무총리표창 14점이었으며 수상자 가운데 3쌍의 부부가 공동수상했다.고 박병출 원장의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과 고 곽성현 이사장, 허보록 신부의 국민훈장 석
서울시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협력해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최를 계기로 유소년 야구 선수 대상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플레이볼 클리닉’과 소외계층 300명을 경기에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서울 시리즈는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개막 2연전으로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MLB 서울 개막전에선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파드리스)과 일본 출신인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의 한일 타격경쟁이 팬들의 눈길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20일 선발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4일 서울 상암동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찾아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선거인 명부 작성, 거소·선상투표 신고 접수 등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 등이 함께했다.‘공직선거법’ 제37조 제1항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은 선거일 전 22일인 3월 19일이다.이에 따라 5일 이내인 오는 23일까지 19일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을 투표구별로 조사해 선거인명
서울 지하철 역사 인공지능(AI) 통역 시스템이 11개 역사에 확대 설치된다.서울교통공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을 명동역·홍대입구역·김포공항역 등 외국인 이용이 많은 1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3000만 유치를 위한 인프라 개선의 일환이다. □ 이 시스템은 외국인과 역직원이 디스플레이를 마주보고 대화하면 자동 통역 후 디스플레이에 텍스트로 표출되는 방식이다. 동시대화 가능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 저출산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면담은 지난달 12일 취임한 주 부위원장의 경제단체장 소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최 회장과 주 부위원장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두 기관의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대한상의 측은 저출산 문제는 중요한 경제 어젠다이자 복합적인 문제인 만큼 총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관련 기관의 고민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감을 표했다.저출산위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관계부처, 지방자치단
공직사회 체육활동 활성화와 공무원 재능 나눔 등 세종지역 내 체육활동 교류 및 협력이 강화된다.인사혁신처는 12일 세종시청에서 세종시, 세종시체육회와 ‘공무원의 지역사회 공헌 및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상호 보유역량과 자원을 활용, 세종시와 중앙부처 공무원 간 재능 나눔 활동과 동호회 등 공직사회 체육활동 활성화, 인사 행정적 교류 등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시체육회는 중앙행정기관 동호인 대회 등에 스포츠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세종시는 체육시설
▲백유현(향년 91)씨 별세, 노영아씨 배우자상, 백경탁·백정완(대우건설 사장)·백혜선씨 부친상, 성은영·김은경씨 시부상, 홍성창씨 장인상 = 12일 오후 6시,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02-2227-7500
한국이 특별 초청된 ‘글로벌 사기범죄방지 정상회의(Global Fraud Summit)’에서 보이스 피싱 등 초국경 사기범죄방지 성명서’ 채택이 이뤄졌다.갈수록 지능화·글로벌화하는 사기범죄 대응을 위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사기범죄방지 정상회의(Global Fraud Summit)’참석해 영국 등 11개국과 함께 ‘초국경 사기범죄 근절’을 위해 공조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사기범죄방지 정상회의는 영국이 G7
“아들은 갔지만, 자랑스러운 아들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남기고 싶습니다.”1998년 순직한 고(故)김기범 소방관의 아버지 김경수(83)님이 소방청장에 보낸 편지의 한 토막이다.김기범 소방교는 1998년 10월 1일 폭우가 쏟아지던 날 대구 금호강에서 여중생 3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을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같이 출동했던 고 김현철 소방교·이국희 소방위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그동안 떠나보낸 외아들을 가슴에 묻은 그는 검소하게 살면서 모은 5억원을 아들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만들고 싶다며 소방청장에 편지를
# 1945년 7월 24일 현재 서울시의회 건물인 당시 경성부민관에선 애국 청년 류만수, 조문기, 강윤국이 매국노 박춘금 일당의 친일 연설 도중 연단을 폭파했다. 박춘금은 조선총독과 조선군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에 충성을 맹세하고 아시아 민족을 전쟁의 제물로 내몰기 위한 친일 관제 민중대회인 이른바 ‘아세아민족분격대회를 주도했는데 사제폭탄 2개를 터트린 의거로 무산됐다. 해방 20일 전 쾌거는 우리 민족 독립항쟁의 마지막 정열을 대변한 것으로 평가됐다.# 1966년 9월 22일 국회의사당으로 바뀐 이곳에서 국회의원 김두한이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은 11일 황규정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황규정 대표는 감정평가사 7기로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 ㈜미래감정평가법인, ㈜새한감정평가법인,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에 근무하며 총무이사, 기획이사 등을 역임했다.황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부동산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감정평가 분야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기술가치 등 영업적 재산가치와 미술품, 공예품 등 저작권의 가치평가업무, 그리고 감정평가 이외의 시장으로 업무영역을 다각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AI 기술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FC서울 홈 개막전에 참가해 시축했다.오 시장은 이날 FC서울의 서울 연고 복귀 20주년을 축하하고, 시민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도 함께했다.서울의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 패치가 붙은 등번호 5번의 유니폼을 입고 입장한 오 시장은 “K리그 홈 개막전 중 가장 많은 관중이 모인 오늘 축구 팬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서 정말 반갑다”고 인사했다.이어 “양 팀 모두 베스트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 내주시기를 바라지만 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행정협력단(협력단)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이탈리아로 무대를 옮겨 디지털폴랫폼 정부 알리기에 나섰다.행안부는 7일(현지시간) 공공행정협력단이 이탈리아를 방문해 ‘한-이탈리아 공공행정 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이와 별도로 공공행정부, 지방자치부, 내무부 3개부 장관을 각각 면담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력단의 이탈리아 방문은 이탈리아 공공행정부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방문기간 공공행정 협력포럼을 통해 공공행정 영역에서 새로운 협력 분야를 모색하고, 정부혁신, 지방자치, 공공안전 분야에서 양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기획상황실에서 서울 지역 주요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진료 공백 방지 및 필수의료 유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는 의사 집단행동의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의 18개 병원장이 참석했다.오 시장은 “서울의 주요 상급 및 종합병원들은 메르스,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 때마다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적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나온 경험이 있다”며, “어떤 경우라도 위급한 환자가 치료받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국민의힘, 강동5)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균형발전본부 업무보고에서 인접 자치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균형발전수준이 낮은 강동구에 대한 적극적인 균형발전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동남권의 균형발전 수준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지역성장 지표가 타지역 대비 월등히 높다”며 “물론 서초·강남·송파구 입장엔 당연한 결과이지만 강동구의 경우 균형발전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데 같은 동남권에 속해 있다는 이유로 신사업 발굴 등에서 역차별을 받고 있지 않은가”
경기도가 ‘아기 강아지 사회화 교육’을 반려동물 문화정책으로 중시하고 있다.도는 매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노령견 케어 등 건강교육 외에도 산책·미용·펫 피트니스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교육과 초등생 자녀를 둔 예비 반려견 보호자 교육, 반려견 수제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운영 중이다.‘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선언한 경기도는 올해 여주시 상거동에 국내 최대규모(부지면적 9만 5790㎡)로 개관하는 반려마루문화센터에서 반려견을 동반하는 펫 스포츠교육과 고양이 교육 등 그 범위를 넓혀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