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산하 강원랜드는 1급 상당 안전실장에 노행곤(남·55) 전 롯데케미칼 안전환경총괄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강원랜드는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맞춰 안전 최우선 경영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중대재해 예방 등 기관의 안전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전문가를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노 신임 안전실장은 한양대 재료·화학공학 석사 학위자로 기업에서 안전환경담당 실무 및 관리업무를 전담한 전문가로 꼽힌다.1991년 롯데케미칼에 생산·안전담당으로 입사해 안전경영 팀장과 안전환경총괄임원, 공장장, 상무 등을 거쳐 동성케미
산림종자 업무를 총괄하는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에 김동성 전 홍천 국유림관리소장이 28일 취임했다.김동성 센터장은 충북 청주 출신인 충북대 임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공직에 발을 들인 뒤 중부지방청 산림경영과장, 북부지방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을 역임했다. 이어 평창, 홍천 국유림관리소장을 거쳤다.김 센터장의 취임 일성은 “우라나라 산림종자를 총괄하고, 미래 생명자원 산업화의 중책을 맡고 있는 산림품종관리센터장으로 부임하게 돼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는 것이었다.그는 이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의 도약을 강조한 뒤 세 가지 목표를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신임 상근 기사심의실장에 조민호 현 심의전문위원(사진)을 2월 1일자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조민호 신임 실장은 매일경제신문을 거쳐 메트로신문 편집국장, 아이뉴스24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자치분권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3일 김순은 위원장을 재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김 위원장은 연임으로 오는 2024년 1월 22일까지 2년 동안 자치분권위원회를 이끌게 됐다.김 위원장은 지난 2019년 5월 전임 위원장의 잔여임기로 신규 위촉된 이후 지난 22일자로 임기가 끝났다.김 위원장은 자치분권 및 연방제를 오랫동안 연구한 행정학자로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정부학회 회장을 역임했다.김 위원장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한 지난 2년 8개월간 지방자치법 전부
울산시 소방본부 항공구조구급대는 ‘소방헬기 21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해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과 소방청장 개인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개인표창은 이준원 울산119항공대 소방위에 돌아갔다.울산소방 항공구조구급대는 지난 2000년 12월 러시아제 카모프 헬기를 도입한 뒤 2021년 말까지 인명구조 427회, 환자이송 23회, 산불진화 481회 등 21년간 모두 2598회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에 안종일 전 부산시의회 사무처장이 임명됐다.안종일 신임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지난 27년간 부산시에서 공직생활을 하면서 부산시 교통국장과 기획행정관, 건강체육국장, 부산진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관광학 석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임기는 3년이다.부산시는 안 부산환경공사 이사장을 포함한 4개 기관 5명에 대한 인사를 11일 단행했다.부산환경공단 상임감사에는 박성권 남일대리조트 사장이 임명됐다. 박 상임감사는 국제신문 기자와 국장,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박 상임감사의 임기도 3년
“소방호스가 짧으니 호스하고, 공기호흡기 좀 가져다주세요. 좀 더 들어가서 생존자가 있는지 찾아보겠습니다.6일 오전 7시 34분 경기도 평택 청북동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 투입된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구조3팀 3명의 소방대원과 동료들이 나눈 교신 내용이다.당시에는 이것이 이들 소방관과의 마지막이 교신이 될 것이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1차 진화가 이뤄지고 점호과정에서 5명의 소방관이 연락두절 상태인 것을 확인한 소방당국은 9시 18분쯤 대원수색팀(RIT)을 투입했고, 2시간여 뒤 이들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경기소방재난본부는
아내를 뇌종양으로 떠나보낸 뒤 이어진 남편의 선행은 올해도 이어졌다. 올해로 네 번째.남편은 공무원이었던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나오는 유족연금을 모아서 매년 고향의 인재육성재단에 기탁하고 있다. 생전 아내의 마지막 부탁 때문이다.“올해도 집사람과의 약속 어김없이 지키는 것이…”로 시작된 지난 2020년의 남편의 육필 기탁서는 현대판 사부곡(思婦曲)이었다.올해도 윤종섭 충북제천문화원장은 자녀 윤선·윤원씨와 지난 3일 2021년 한해 수령한 아내 고(故) 김기숙 전 제천시 미래전략사업단장의 공무원 유족연금 전액(1080만원)을 제천시
충청남도는 12월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손창희 감사과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손 주무관은 충남도가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광역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행안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 2년 연속 광역 1위를 차지하는 데에도 기여했다.자체감사활동은 감사원에서 매년 국가기관이나 자치단체의 감사기관 활동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충남도는 전국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광역지자체 부문에서 1위를 했다.행안부의 자율적 내부동제 평가는 청백-이(e) 시스템 등을 통해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
수심 2미터 정도의 냇물에 빠진 9살 아이를 구출한 공무원 등이 ‘2021 따뜻한 검찰인’으로 선정됐다.대검찰청은 감찰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의 김진한 행정관(8급)과 김만수 관리사(공무직) 김성훈 대전지검 검사, 이치규 춘천지검 속초지청 수사관(8급), 조영득 대전고검 행정관(7급) 등 5명에게 2021 따뜻한 검찰인상을 수여한다고 31일 밝혔다.지잔 2016년부터 시작된 ‘따뜻한 검찰인상’은 대검찰청이 소외된 이웃에게 세심한 배려와 공감을 보여주고, 남몰래 선행활동을 해온 검찰공무원을 매년 5명에게 주는 상이다
전력거래소 스마트그리드정책실장에 홍종성(남·52) 전 포스코에니저 사업개발본부 부장이 임용됐다.전력거래소에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 방식으로 전문가가 임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인사혁신처와 전력거래소는 거래소 내 개방형직위인 스마트그리드정책실장에 홍종성 박사를 임용했다고 31일 밝혔다.전력거래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이번 홍종성 실장 영입은 전력사업 융합 온라인 기반(플랫폼) 구축과 지능형 전력망 분야 전문가 영입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홍종성 실장은 경희대 화학공학 학·석사 출신으로 미국 일리노이공대
산림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명주)이 진행한 베스트 상사 설문에서 강혜영 산림정책과장이 4년 연속 선정됐다. 이성관 항공안전과장은 3년 연속 뽑혔다.이들 간부의 특징은 업무방식이나 직원들을 대하는 자세가 한결같다는 것이었다.산림청공무원노동조합은 본청 및 소속기관의 과장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나는 이런(BEST) 상사와 근무하고 싶다’ 설문조사결과를 30일 발표했다.산림청 직원 173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무기명 방식으로 실시한 이 설문에는 1000여 명이 참여했다.설문조사 결과 강혜영 과장(부이사관)은 4년 연속, 이성관 산림
소방청은 28일 공석인 차장에 남화영(57) 화재예방국장을 소방정감으로 승진, 29일자로 임명했다.온화한 성품에 일처리가 깔끔하다는 평이다. 애초 차장 인사를 놓고 하마평이 무성했으나, 간부후보생과 장학생 출신과의 조화, 이흥교 청장과의 호흡 등을 고려해 남 차장으로 낙점했다는 후문이다.남 차장은 경북 봉화 출신으로 안동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으며, 소방에는 1986년 소방장학생(소방위)으로 발을 들였다.이후 문경소방서장, 제주·대구소방안전본부장, 경북소방본부장, 소방청 운영지원과장, 소방정책과장, 소방정책국장 등을
경남도가 남해부군수에 간호직 노혜영 감염관리과장을 임명하는 등 내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경상남도는 2022년 1월 1일 자로 3급 이상 실‧국‧본부장 6명과 시‧군 부단체장 8명 등 43명에 대해 인사를 했다고 27일 밝혔다.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적재적소 인사를 기본으로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조직 안정과 효율적인 운영에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3급 이상 실‧국‧본부장과 시‧군 부단체장은 14명만 발령이 났다. 조직안정 차원에서 전보 인사를 최소화했던 지난해
인사혁신처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장에 지근영 전 잇올 인사혁신실 이사를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 방식으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지 신임 중진공 연수원장은 동국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성생명에서 교육팀 과장, 삼성인력개발원 컨설팅팀 차장, 삼성생명 교육팀 수석 등 17년간 삼성에서 근무했다.이후 대명소노그룹으로 옮겨 교육개발팀 상무와 소노펫앤컨퍼니 부대표 등을 거쳐 입시전문기업인 잇올 인사혁신실 이사도 역임했다.25년간 기업교육(HRD) 전문가로, 리더십 교육 기획과 개발 업무를 수
농림축산식품부에서 74년 만에 ‘유리천장’이 뚫렸다. 1948년 농림부 출범 이후 73년 만에 첫 여성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된 것이다.농식품부는 김정희 농업정책국장(고위공무원 나급)을 24일자로 기획조정실장(고위공무원 가급)에 임명했다고 이날 밝혔다.김 실장은 서울영동여자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에는 행시 38회에 합격, 공직에 발을 디뎠다. 이후 농식품부의 주요보직인 정책기획관과 유통소비정책관, 농업정책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김 실장의 이름 앞에는 줄곧 농식품부 첫 여성 사무관, 첫 여성 과장, 첫 여성
미래에너지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기여한 남동일 원자력정책과 주무관이 2021년 경상북도 MVP 공무원으로 선정됐다.경상북도는 2021년 시책 추진에 크게 기여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MVP 1명과 시책유공 공무원 9명 등 모두 10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MVP 공무원으로 선정된 남동일 주무관은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과 원자력 활용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사업 발굴 등을 한 공적을 인정받아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시책유공 공무원으로는 권지현 민생경제과 주무관과 최수정 농식품유통과 주무관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의인 27명이 ‘2021 생명존중대상’을 받았다.27명 가운데 경찰공무원 9명과 소방공무원 6명, 해양경찰관 7명 등 공무원 22명이 포함됐다. 5명은 일반 시민이다.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21 생명존중대상’에 의인 27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생명존중대상’은 위험한 순간에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큰 용기를 낸 우리 사회의 의인들을 발굴하고, 본보기가 되는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상이다. 생명보험재단은 2009년부
올해 서울 지하철의 최우수 기관사가 선발됐다. 주인공은 서울교통공사 신정승무사업소에서 2호선을 운전하는 조동식 기관사다. 운행 규정과 같은 이론은 물론이고 기본 운전 능력이나 비상 상황 시 대응 같은 실기에서도 우수한 역량을 보였다.서울교통공사는 ‘2021 최우수 기관사’ 선발대회를 열고 10명의 우수 직원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최우수 기관사 선발대회는 서울교통공사에서 매년 승무 직원을 대상으로 승무원으로서의 다양한 자질을 평가하는 대회다. 전동차 운행규정과 운전기술 같은 이론 평가는 물론 전동차 속도조절‧정위치 정차‧제한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공무원 파견 절차를 간소화한 인사혁신처 송지회 주무관 등 11명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적극행정의 경계는 애매하다. 어떤 경우는 당연히 해야 할 업무인 것 같은데 상을 받는 경우도 있어서 고개를 갸우뚱하는 때도 적지 않다.반면 고개를 끄덕여지게 하는 적극행정도 적지 않다. 받는 사람은 물론 이를 보는 국민도 즐겁다.인사처는 ‘2021년 3·4분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개팀 11명을 선정해 22일 시상했다.팀별로는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