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지방자치단체 등이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를 도입하려면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 민원실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된다.또 폭언이나 폭행 등이 발생하는 경우 목걸이형 카메라(웨어러블 캠)이나 녹음 등을 통해 고소·고발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기본지침’을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학교 등 행정기관에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지침은 지난해 7월 개정된 민원처리법 시행령이 이달부터 시행됨에 따라 기관별로 이행해야 하는 상세한 내용을 담았다.먼저 공무원 노동계의 요구로 점차 확산되고
올해 대한민국공무원상 후보자 국민추천이 이달 17일부터 시작된다.주변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훌륭한 공무원을 국민이 추천하는 제도다.인사혁신처는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후보자 국민추천 접수를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지난 2015년 시작된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일 잘하고, 국민에 성심껏 봉사하는 모범적 공무원을 선발, 시상하는 제도다.국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상식과 공정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자율과 창의 등 4개 분야에서 선발한다.올해부터는 과학기술 분야 공
정부가 만성적인 의사 공무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급여를 비슷한 직위에 해당하는 일반 공무원의 두 배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렇게 되면 민간 의료기관에서 종사하는 의사와 비슷한 수준의 보수를 받게 되는 셈이다.인사혁신처는 우수한 의사 인력을 공직에 영입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이런 내용의 종합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현재 국립소록도병원 등 보건복지부 소속 7개 국립병원과 서울구치소 등 법무부 소속 59개 교정시설에 근무하는 국가직 의사 공무원 정원은 총 245명이다.하지만, 올 4월 현재 충원된 의사는 143
오는 4월부터 개별로 돼 있는 교통법규 위반 신고가 ‘안전신문고’로 통합된다.행정안전부는 경찰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통법규 위반 및 여성폭력범죄 등 신고 서비스인 스마트국민제보 누리집(www.onetouch.police.go.kr)과 앱(APP)을 올해 말까지 ‘안전신문고’로 통합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신고기능 통합은 지난 1월 27일 발표한‘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이다.안전신문고는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누리집이나 앱)에 신고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하지만, 교통법규 위반 등의 신고는
앞으로는 허위 진단서 등을 활용해 병역 면탈을 시도할 경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찾아내게 된다.연내 분석을 마치고, 해당 부처 및 지자체에 제공해 빠르면 내년부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보건·의료분야 필수의약품 수급 불안 역시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모델이 개발된다.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국민생활과 정부 정책결정에 필요한 5개 분야 12건의 데이터 분석과제를 선정해 데이터 분석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들 과제는 지난 1월부터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선정했다.공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재단)은 이달 26일부터 6월 17일까지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강제동원 A.I 웹툰 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A.I 웹툰 교실은 초등학생과 엄마나 아빠가 2인 1조로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대상 온라인 강좌다.총 8강으로 이뤄진 A.I 웹툰 강좌를 수강한 뒤 작품을 제작해 출품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재단은 직장인 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저녁시간대에 강좌를 개설했다.전국에서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25가족(50명)까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국립
“자~ 선배님 챗GPT(대화형 인공지능서비스)를 이용한 보고서 작성은 이렇게 하는 겁니다.”인사혁신처와 법제처의 공무원이 상대 부처의 후배 공무원으로부터 조언을 듣고 업무를 배우는 실험을 한다.챗GPT 등 기능적인 부문뿐 아니라 버려야할 악습 등 조언을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이와 관련, 인사처와 법제처는 11일 공동 연수회(워크숍)를 시작으로 젊은 후배 공무원이 다른 기관의 선배 공무원과 만날 수 있도록 조언 대상을 상호 교차로 하는 ‘거꾸로 학교’를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거꾸로 학교란 젊은 후배 공무원이 선배 공무
오는 5월부터 모든 중앙부처 4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마일리지제도(점수 적립제)가 시행된다.아이디어를 내거나 획기적인 개선안 등 적극행정 유형에 따라 1~3점을 배점하고, 이 누적점수로 기프티콘을 받거나 당직면제, 포상휴가 등을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인사혁신처는 공무원의 적극행정 노력에 대한 보상을 수시로 제공하기 위한 ‘적극행정 적립(마일리지) 제도’를 5월부터 전 부처에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적극행정 적립제도는 공무원이 적극행정을 하고 그때그때 소소한 보상을 받도록 해 적극행정에 대한 참여를 높이자는 취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10일 정부청사 업무공간의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해 한국행정연구원, 한국정책학회와 함께 공동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스마트한 정부청사 공간관리 방안과 청사 관리를 위한 법률 제정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민·관·학이 머리를 맞댄 것은 처음이다.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은 ‘공공청사의 공간 혁신을 위한 도전과 과제’라는 기조발표에서 공급자 중심이 아닌 미래가치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시스템을 제안했다.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을 좌장으로 하는 ‘스마트한 공간관리 혁신’ 주제 토
오는 9월부터는 112 긴급신고앱을 이용할 때에도 민간인증서로 ‘간편인증’을 통해 로그인할 수 있게 된다.또 사용할 수 있는 민간인증서도 현행 12개에서 14개로 늘어난다.행정안전부는 112 긴급신고앱, 의약품 안전나라 등 ‘간편인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현행 110개에서 180개로 70개 늘어난다고 10일 밝혔다.간편인증은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민간인증서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인증방식으로 카카오와 네이버, 통신사PASS, 토스, 하나은행 등이 대표적이다.행안부는 지난 2021년부터 공공누리집(웹사이트
오는 11일부터는 공무원 내부신고자의 신상공개나 인사상 불이익 조치가 법으로 금지된다.10월 중순부터는 갑질 피해자에게도 가해자징계처분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징계를 받고 휴직한 경우 휴직이 끝난 뒤 징계를 집행하는 규정도 마련됐다.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오는 11일 공포한다고 10일 밝혔다.개정안 가운데 공익신고자 신분과 인사상 불이익 금지는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또 휴직 연장 시 그 잔여기간이나 병가+질병휴직이 6개월 이상인 경우에 결원보충할 수 있도록 한 규정과 휴직기간 중 징계처분의 집행을 일
2023년 4월 둘째 주(4월 2일~4월 8일) 공생공사닷컴에서는 △매년 4월이면 어김없이 발표되는 그해 ‘국가보고서’의 연금충당부채 관련 논란과 △롤러코스터를 방불케 하는 5급 국가공무원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시험 난이도 △전직 공무원인 정현규 현대의전연구소장의 전직 대통령의 취임사를 엮은 책자 소개 등을 주요 기사로 처리했다. 이 가운데 연금충당부채 논란은 매년 되풀이되는 것으로, 이젠 명칭 변경도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는 기사는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연금충당부채’의 진실 국민에게 제대로 알릴 필요 있어(링크)정부가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GPT’가 공공부문으로 파고들고 있다. 아직은 시작단계지만, 정책에 대한 검증이나 홍보자료 등을 작성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이젠 ‘챗GPT’를 모르면 불편하고, 비효율적일 뿐 아니라 주변 동료들로부터도 뒤쳐질 수 있는 시대가 돼 버린 것이다.이와 관련,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국가인재원)은 국가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최초로 ‘챗GPT’를 활용, 정책을 설계하는 공직자 역량 강화 교육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인공지능의 이해·실습 과정’으로 명명된 이 교육은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국가인재원 진천 본원
지난해 2월 시작된 지방규제개혁혁신회의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기업이나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는 회의로, 회가 거듭되면서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행정안전부는 7일 경남도청에서 한창섭 차관 주재로 17개 시·도, 규제애로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4차 행안부-지자체 합동 지방규제혁신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행안부는 올 들어 2월부터 두 달여간 17개 시·도 규제현장을 직접 방문해 발굴한 지역 중점과제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대표적인 발
2023년 3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91.4%가 통과됐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윤리위)는 지난 3월 31일 퇴직공직자가 신청한 141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www.peti.go.kr)에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 업무 관련성이 밀접하다고 인정된 9건은 ‘취업제한’ 판정을 내렸다.또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3건은 ‘취업불승인’ 결정을 했다.경기도 이천시 지방3급 퇴직자는 지난해 12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국가인재원)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국제기구 및 외국대학에서의 현장 체험학습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국가인재원은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국제적 감각을 지닌 공무원 양성을 위해 국제업무, 회의·협상 등 국제적(글로벌) 역량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됐던 현장 체험학습을 이번에 재개한 것이다.이번 현장 체험학습은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녹색기후기금(GCF), 스탠포드연구소(SCIGC) 등 국제기구 방문
# 전남지역 기초 지자체에 근무하는 8급 공무원 김모(31·여·미혼)씨는 지난해 말 20만원짜리 적금을 하나를 깼다. 박봉에 월세 내고, 적금 들고 하다 보니 청첩장과 부고가 겁나고 이러다가는 빈손으로 가야할 지경이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박봉의 공무원이라지만, 이것은 아니다 싶어 부모의 만류에도 과감히 적금을 깬 것이다.과연 김모씨의 얘기는 사실일까.한국노총 공무원연맹이 5일 송재호 의원(제주시갑·민주당)이 인사혁신처를 통해 입수한 ‘민관 보수수준 실태조사’를 분석, 발표한 자료를 보면 “그렇다”이다.이 조사를 보면 민간 대비 공무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세종 정부청사 입주 12개 기관이 참여한 나무심기 행사를 벌인다고 4일 밝혔다.행사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12개 기관에서 230여 명의 직원이 참가한다.이들은 자신들이 입주한 청사 주변에 사과나무 등 유실수와 조경 수목 등 모두 120그루의 나무를 심는다.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2017년부터 세종청사에서 식목일 식수행사를 진행하며 청사 주변 다양한 녹화사업을 벌이고 있다.조소연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이번 행사에 식재되는 감나무, 사과나무와 같은 유실수
지난해 정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중앙부처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자치단체에서는 서울 동대문구가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식약처는 홈페이지 내 ‘식품안전나라’ 서비스를 개선해 불량식품 처분이나 식품 유통기간, 영양정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동대문구는 구청장이 참여하는 자문단 운영으로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나오는 주민 간 갈등 해소에 기여해 역시 최고 자리에 올랐다.행정안전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대강당에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지난 한 해 동안의 서비스에 대
앞으로는 해외인재의 이름이나 정보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 등재하게 된다.또 4급 상당 임기제 공무원 선발도 정부 민간인재 영입, 이른바 정부헤드헌팅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인사혁신처는 해외인재의 영입 등을 위해 이런 내용으로 된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을 오는 5일 입법예고 한다고 4일 밝혔다.이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시행하게 된다.입법예고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이며, 국민참여입법센터 누리집(opinion.law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