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금요일 저녁 7시 지하철 4호선 사당역 얼마나 혼잡한지 알려주세요.”이내 PC나 모바일 화면으로 시각화한 데이터가 제공된다.서울시가 구축을 준비 중인 ‘공공데이터 자연어 검색서비스’의 가동을 가상한 질문이다.답은 통계를 그래프와 차트 등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변환해 제공된다.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초거대AI(언어모델) 기반 대시민 검색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빅데이터서비스플랫폼 구축’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이 플랫폼이 구축되면 앞으로는 AI 챗봇을 활용한 ‘자연어 검색’으로 데이터를 쉽게 요구하고 그래프·차트 형태
성탄절 연휴 마지막 날인 25일 새벽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발생한 불로 위층에 살던 두 아이의 아버지인 30대 남성 박모(32)씨 등 2명이 숨지고, 주민 30명이 다쳤다.박씨는 2살 된 딸과 아내에 이어 7개월 된 딸을 이불 등으로 감싸 안고 뛰어내려 딸을 구하고 숨져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소방청은 이와 관련, 28일 아파트에 불이 나면 무조건 대피하는 것보다는 일단 ‘대기’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며 대응 매뉴얼을 제시했다.이 매뉴얼은 지난 3월 6일 수원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난 불로 대피하던 위층 입주민들
대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억 원을 교부받는다.이번 성과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3년 하반기 기준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추진실적 등을 종합 평가했다.대구시는 안정적인 물가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명절 및 피서철 등 물가 취약 시기를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유관 기관·단체 간 협조해 상황실 운영,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추진해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물가안정에 노력했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본부 및 소속기관 공무직노동조합과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에 성공했다.노사는 지난 5월 3일 본교섭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의 협의를 통해 이번 임금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다.이와 관련,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 1동에서 행안부 공무직노동조합과 2023년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청사관리본부 노사는 2018년에 처음 공무직 임금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6년째 무분규 협약을 맺었다.임금협약은 정부청사관리본부·국가기록원·대통령기록관·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립재난안전연구원·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로택시가 전국 최고의 공공형 택시앱으로 도약했다.대구시는 대구로택시가 출시 11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590억원, 지역자본 192억원의 역외유출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26일 밝혔다.대구로택시는 거대독점 플랫폼업체의 과도한 호출 수수료로부터 택시업계 지원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출시됐다.전국에서 10개 이상 지방자치단체가 공공형 택시호출앱을 도입했지만, 대구로택시는 월 호출이 23만여 건으로 택시호출시장 점유율이 16%를 상회하는 등 전국 지자체 가운데 대기업 독점구조를 타파한 최고의 공공형 택시호출앱으로 자리매김했다.대구로
증가하는 수요와 달리 생산량이 줄어들어 생기는 가격 갈등 및 부조화를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으로 해결한 홍석구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사무관 등 55명이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받았다.인사혁신처는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을 26일 세종시 내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에는 대통령이 직접 세종시에 내려가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을 수여하고 훈장을 달아줬다. 대통령이 공무원상을 수여한 것은 5년 만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시상식에서 "정부의 존재 이유는 오로지 국민이고, 모든 국민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서울시는 접속지연 문제로 일시 중단했던 ‘손목닥터 9988’ 전용 앱 운영을 예정대로 이달 28일 오후 2시에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손목닥터 9988은 모바일 앱과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시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대면 통합서비스다.서울시가 스마트워치를 무료로 대여하고 모바일 전용 앱으로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한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손목닥터 9988’ 전용 앱 구축 용역을 거쳐 이달 18일 오픈했으나, 기존 참여자와 자가 워치 소유 신규 모집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비스
12월 넷째 주(12월 17일~12월 23일) 공생공사닷컴에서는 △지난 21일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내년도 공무원 봉급 인상 내용과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제도 도입 10주년을 맞아 정성혜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인터뷰 △정부가 ‘승진소요최저연수’를 현행 16년에서 11년으로 단축한다는 얘기 등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이들 기사 가운데 접속자 수는 봉급 인상 전망기사가, 댓글은 정성혜 위원장 인터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내년 공무원 가족수당 가산금 신설에도 개운치 않은 뒷맛(링크)내년도 공무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탄절인 25일 서울 도동부 방학동 아파트 화재로 생명을 잃은 시민에게 명복과 함께 신속한 재해지원을 약속했다.오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휴일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특히 가족을 지키기 위한 가장의 희생 소식에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오 시장은 또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을 잃고 고통에 빠져계실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 이번 사고로 부상을 입으신 모든 주민 역시 신속한 치료로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일상으로 회복하시길 빈다
내년 정부 예산이 확정된 가운데 공무원 봉급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공무원 노동계에서 요구해온 하위직급 차등 인상 대상으로 7급 저연차까지 확대하는 안이 유력해 보인다.또 하나는 5년 미만 저연차를 대상으로 정근수당 가산금이 3만원 지급된다는 것이다.다만, 내년 4월 총선에 동원되는 공무원의 선거사무 수당 추가 인상안은 국회 증액심사과정에서 기획재정부의 완강한 반대로 무산됐다.23일 관련부처 및 공무원 노동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2024년도 공무원 봉급을 평균 2.5% 올리되 7급 저연차까지 차등인상을 하는 안을 확정, 부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가 22일 열린 ‘2023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의정감시단 우수의원․우수위원회’ 시상식에서 2회 연속 우수 상임위원회로 선정됐다.‘서울Watch·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문화연대’ 등이 공동주최 및 주관하는 이 상은 서울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공개 모집을 통해 구성된 ‘시민의정감시단’에 의해 평가가 이뤄진다.‘우수 상임위원회’로 선정된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방음터널 화재 안전성 강화, 교량 안전관리 철저, 한강 교량 자살사고 예방시스템 강화, 노후 소방헬기 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민병주)는 2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3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 상임위원회·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 상임위원회’ 1위상을 받았다.‘서울Watch·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문화연대’ 등이 공동주최 및 주관하는 이 상은 서울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공개 모집을 통해 구성된 ‘시민의정감시단’에 의해 평가가 이뤄진다.시의회 10개 상임위원회와 소속 의원(상임위원장 제외)을 대상으로 영상회의록 및 속기록 등을 모니터링해 선정한다.‘우수 상임위원회’로 선정된
인사혁신처는 민간의 우수 인재를 발굴·추천하는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정부 헤드헌팅)’으로 공직에 임용된 민간인재가 누적 110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은 공직 다양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공공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 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발굴, 추천하는 인재 발굴 시스템으로 2015년 도입됐다.이후 2021년 81번째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달성한 데 이어 2년 만에 29명(35.8%)가 늘어난 것이다.인사처는 경쟁력을 갖춘 우수 민간인재의 지속적인 공직 영입 확대로 국민의 다양한 정책수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9일 응우엔 칵딘 베트남 국회 부의장을 만나 면담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김 의장은 칵딘 부의장과 만나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 의장은 면담에서 “하노이의 역동적인 도시 모습에서 베트남이 왜 신흥 경제 강국인지를 실감 할 수 있었다”라며, “두 나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으로 도시 간의 교류가 더욱 중요시되는 만큼 서울과 하노이가 파트너로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응우엔 칵딘 베트남 국
윤석열 정부 들어 지방공공기관에 대한 구조개혁을 추진한 결과, 1년 반 만에 모두 32개 기관이 통·폐합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이를 통해 2026년까지 모두 79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행안부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에 대한 종합점검을 실시한 결과, 32개 기관이 감축 완료했다고 21일 발표했다.먼저 현 정부 출범 후 11월 말 현재 충남·대구 등 9개 지자체 32개 기관(2026년까지 계획 49개 기관)의 통·폐합이 이뤄졌다.지자체별로는 서울·경북·강원 각각 2곳,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이다.대구시는 전국 지자체들이 의무휴일 평일전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 과정, 행정절차, 의무휴업 효과 등을 문의를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 청주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수요일로 변경해 지난 5월 1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20일 유통업계와 상생 협약식을 열어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내년 1월 말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할 예정이다.또 부산상공회의소도 부산시민의 64% 이상이 대형마트
내년부터 직장훈련 목표 관리제에 따라 현장 출동도 훈련시간으로 인정받게 된다.지역마다 시설 부족과 업무량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별 소방공무원 1인당 연간 교육시간 차이도 내년부터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소방청은 20일 천안 소노벨리조트에서 전국 소방본부와 소방학교 등 교육훈련기관 업무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교육훈련 정책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설명했다.이날 정책설명회는 올 한해 소방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교육훈련 추진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소방청은 현행 소방훈련체계와 관련,
‘서울특별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아이수루(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종료된 사업명을 삭제해 조례상 명시된 사업과 실제 지원할 수 있는 사업 간 혼란의 소지를 없앴다.서울시립미술관은 올해부터 수혜를 누리는 시민의 범위가 제한적이고 비용 대비 사업의 효과성에 한계가 있다는 사유로 시민큐레이터 운영 사업을 종료했다. 하지만, 조례에는 여전히 사업명이 명시돼 있어 혼선을 빚었었다.아이수루 의원은 “현행 조례상 시립미술
19일 오후 6시부터 서울에 1~3cm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제설 비상근무(1단계)를 발령했다.시는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는 한편, 인력 4635명과 제설장비 1168대를 투입한다.골목길과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에 대한 동참도 당부했다.영하권의 강추위로 퇴근 시간대 짧은 시간에 1~3cm의 눈이 내리면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에 결빙에 대비해 운전 시 안전거리 확보와 빙판길 보행에 각별히 주의해달라
서울시의회는 지난 18일 서울행정법원이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수리 및 발의처분’ 집행정지 신청과 관련, 시의회의 자주권 침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시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서울행정법원이 주민대표기관인 서울시의회의 자주권을 제한하는 인용 결정을 내린 것은 매우 유감이다”면서 “주민조례발안법에 근거한 주민들의 직접 참여가 차단돼 건전한 지방자치 발전이 위축될까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이어 서울시의회는 “이번 집행정지 인용 결정에 따라 19일 교육위 등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