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재외국민 보호 및 해외 재난 현장에 파견할 국제구조대원 137명을 확정했다.이번에 선정된 대원 중에는 홍일점으로 여성대원 두 명도 포함돼 관심을 모았다.10일 소방청에 따르면 유사시 파견할 수 있는 국제구조대원 137명 선발에 중앙119구조본부, 중앙소방학교 등 소속기관과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에서 260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지난 3월 29일 선정·공개된 인력풀에는 전기, 수도, 통신 등 사회기반시설이 마비된 악조건의 해외 재난 현장에서 활약할 건축, 영상 편집, 드론, 군 통역장교 출신 등 전문대원이 포함됐
“새삼 말하지만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 출산율이 0.55명으로 전국 평균인 0.72명보다도 한참 낮은 것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저출산의 원인이 한 두가지로 국한돼 있지 않은 만큼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따라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면서 느끼는 불합리한 여러 제도를 개선하고 체감 가능한 수준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공공 차원의 노력이 시급하다고 봅니다.”서울시 저출산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다자녀가구에 대해 남산터널 통행료 감면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국민의힘, 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더불어민주당, 동두천1 선거구) 의원은 도내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돕는 내용의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경계선지능 학생은 지적장애 수준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가 71~84 사이에 해당하며 인지 및 학습, 상황판단과 대처 능력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습자를 일컫는다.경계선 지능인은 우리나라를 통틀어 인구의 14%에 해당하는 약 728만명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회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발의된 경계선 지능인 지원과 관련한 의안 5건 중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인
“서울시 공무원 중 임용 5년 이내 MZ세대의 의원면직, 즉 퇴사 비율이 2022년 8.6%에 이르고 2019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늦기 전에 사기진작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해야 합니다.”서울시·서울시의회 공무원·공무직에게 생일 휴가제도를 논의하자는 취지로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서울시의회 임규호(더불어민주당, 중랑2 선거구) 의원은 8일 “일반적으로 정상근무의 1.5배로 규정돼 있는 야간·휴일 초과근무 수당이 공무원의 경우 최저시급에 미치지 못해 복무환경을 나쁘게 만든다”며 이렇게
서울시는 5일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서울식물원, 서울숲에서 소방공무원 ‘한식(寒食)의 날’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충격 해소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발생 예방을 위해 120여명을 초청해 마련한 자리다.우리나라 4대 명절에 속하는 ‘한식’은 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금연일(禁煙日)’, ‘냉절(冷節)’로도 불렸으며 조상들은 한식면, 두견주 등 찬 음식을 먹었다. 먼저 노원구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에서는 심신 이완 활동을 비롯해 잠들어 있는 오감 자극, 물을 활용한 치유 활동이 이어진다. 오전 1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 주민센터를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는 이달 5·6일 이틀간 실시되며, 선거권이 있는 국민은 누구든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 등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이상민 장관은 기표소 및 투표함 설치 상태, 장애인을 위한 투표 편의시설 등 투표소 시설 전반을 살펴봤다.특히, 최근 일부 사전투표소에서 불법카메라 설치가 발견됨에 따라 전문 탐지장비를 활용한 불법카메라 점검
이마트 노브랜드가 지난해 11월 첫 발을 옮긴 서울 종로구 돈의동 '온기창고' 2호점에 연말까지 물품을 정기후원한다고 서울시가 3일 밝혔다.사회적 약자와 아름다운 동행을 선언한 오세훈 시장의 대표 정책으로 탄생한 온기창고는 쪽방촌 주민 개인이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에서 상황이나 계절별로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갖고 가는 특화형 푸드마켓이다.이마트 노브랜드는 4∼12월 매달 500만원 상당의 자체 제작(PB) 상품을 온기창고 2호점에 정기 후원한다. 지난해 8월부터 문을 연 용산구 서울역 쪽방상담소에 있는 동행 스토어 온기창고
“아이를 낳겠다는 용기를 다시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신체적·정신적 회복뿐만 아니라 경제적 지원까지도 실질적으로 뒤따라야 합니다.”왕정순(더불어민주당·관악2 선거구) 서울시의원은 국가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출산율 문제와 관련해 3일 이렇게 거듭 강조했다.왕 의원은 지난 2일 유산 및 사산 여성에 대한 직접적인 재정 지원을 골자로 한 '서울시 유산 및 사산 극복 지원을 위한 조례'를 발의한 터다.조례안에는 서울시로 하여금 유산 또는 사산한 임산부의 회복과 위로를 위해 소요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금 형태로 지급할 수
한국에너지공단 홍보관운영팀장에 박혜린 전 아트스텔라 전시기획자(큐레이터)가 임용됐다.2일 인사혁신처와 한국에너지공단(공단)에 따르면 박 신임 팀장은 프랑스 릴3대학교 조형예술학 석사 학위자로, ㈜101스튜디오 사진기자로 시작해 한국과학문화진흥회 큐레이터,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장생포고래박물관 학예연구사 등을 거쳤다.한국에너지공단 홍보관운영팀장은 개방형 직위로, 공단은 본사 내 홍보관(NEXTAGE)을 새로운 에너지 문화를 창조·공유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인사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활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박 팀
대한민국 출생률은 10여년째 세계 꼴찌를 달리고 있다. 마침내 인구절벽과 더불어 국가 소멸이란 절망적인 단어를 맞닥뜨리게 됐다.2015년만 해도 1000만명을 웃돌던 서울 인구는 계속 줄어 2024년 2월 현재 938만여명까지 떨어졌다. 여기에다 지난해 합계출산율 0.55명을 찍으며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에도 가장 낮았다.서울시의회와 ㈔한국지방의회학회는 서울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청년들의 시각에서 모색하는 학술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로 제3회를 맞는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은 지방의회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청년세대의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과 재산 구조에 공을 세운 소방관이나 단체를 표창하는 ‘제29회 KBS 119상 대상’ 수상자로 대구 수성소방서 임기환 소방장이 선정됐다.소방청은 지난 1일 오후 KBS 공개홀에서 열린 제29회 ‘KBS 119상’ 시상식을 열고, 임 소방관 등 23명과 4개 단체에 대해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구조·구급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1996년 제정된 KBS119상은 KBS와 KBS 미디어가 주최·주관하고, 소방청과 DB 손해보험이 후원한다.지난해까지
서울시가 4~5월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견 예방 약을 살포한다.약 2~3㎝ 크기의 ‘네모난 모양’을 한 약을 만지게 되면 사람 체취로 인해 야생동물이 먹지 않아 살포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또 만진 부위에 간혹 가려움 등 이상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다.시는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너구리 등 야생동물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광견병 미끼 예방약’ 3만 7000여개를 주요 산, 하천 주변 등에 살포한다고 밝혔다. 살포 30일 후 섭취되지 않은 미끼 예방약은 수거할 예정이다.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야생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어묵
서울시의회 박석(국민의힘, 도봉3 선거구) 의원은 쌍문동 81번지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신통)기획 후보지 선정을 환영한다고 29일 밝혔다.서울시는 지난 28일 올해 제2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렇게 확정했다.정의여자중고등학교 일대 (가칭)쌍문2구역은 2년 전 공모에서 한 차례 쓴맛을 봤지만 높은 주민동의율을 바탕으로 선택받지 못한 이유를 분석해 해소하는 한편 사업성을 높인 뒤 다시 도전한 끝에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박 의원은 “쌍문2구역은 반지하주택 비율이 66%인 재해취약지역일 뿐 아니라 골목이 좁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7일 칭다오시에서 중국 최대 한국방문 전문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한유망(韓遊網)’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협약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왕쥔린(王俊霖) 한유망 최고경영자(CEO)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나란히 참석해 사업 관련 의견도 공유했다.한유망(https://www.hanyouwang.com/)은 중국인 개별자유여행객 대상 한국여행 관련 정보 제공과 한국 관광 상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2012년 12월 개설됐다. 중국인이 하루 평균 6만명 이상 방문하
경기도가 50대 미취업자의 노동시장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50대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최대 1년간 9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도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참여 기업을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 서부광역사업팀(031-270-9942)으로 문의하면 된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는 채용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통합지원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5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채용계
경기관광공사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800명의 중국 대규모 포상관광 단체 방한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공사는 올해 도내 해외관광객 400만명 유치 목표를 이룰 파란불을 밝힌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경기관광공사는 27일 건강·보건제품 기업인 중국 '광저우원연생물과기유한공사' 임직원 800명이 사내 포상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경기도를 우수한 포상관광 목적지로 알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꾸준히 애썼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내에 행사가 가능한 인센티브 베뉴(장소)를 물색
서울시의회 박석(국민의힘·도봉3 선거구) 의원이 26일 열린 ‘제25회 대한민국 오늘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받았다.㈔대한민국연예예술인연합회(회장 황계호)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오늘 문화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세우거나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공로를 널리 알리고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대한민국 문화발전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고 의정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평가돼 영광을 안았다.박 의원은 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와 건축위원회 및 서울시 소규모주
경기도의회 유호준(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양정동 선거구) 의원이 25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도의회-남양주시 의정정책 정담회에서 남양주시 공영버스인 ‘땡큐버스’의 저상버스 전환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남양주시 및 도의회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마을버스 형태의 땡큐버스는 15개 노선 118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땡큐버스 운영에 따른 운수업계 보조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6억원이 책정돼 있다.남양주시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정책이지만 저상버스 비중은 1개 노선 2대의 차량에 불과해 사실상 저상버스가 없는 상태로 운영
민간경력으로 공직에 입직한 민간경채 신임 사무관들이 국립공원에서 훼손지 복원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제69기 신임관리자과정(경력경쟁채용)에 참가한 54명의 신임 사무관들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경북 영주시 소백산국립공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국립공원 봉사활동은 국가에 대한 헌신과 국토에 대한 사랑 등 공직 가치를 현장에서 체득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교육과정에 포함됐다.신임 사무관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훼손지 복원 활동과 자생식물 증식장 참나무류 분갈이 등 국립공원 보전
서울시는 저출생 위기 속에 탄생의 소중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발판을 놓기 위해 다음달 18일까지 '2024 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탄생 응원 서울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공모전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게 녹록잖은 현실에서 우리 주위 보통의 엄마아빠가 자녀 출산·육아 과정에서 본인이 직접 경험했던 행복의 순간을 사진이나 그림을 통해 공유, 탄생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양육자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올해 공모전은 ‘위대한 동행, 행복한 다둥이 가족’이라는 주제로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