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정부가 일방적으로 공무원 보수를 정하는 나라가 있나요?”“비혼주의자가 늘어나는 데 직계존비속이 없는 공무원 사망 시에는 형제자매가 유족연금이나 퇴직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공무원연맹·위원장 김현진)은 지난 15일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나온 얘기들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외에도 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과 공무원보수위원회의 국무총리 소속으로 법제화 등 공직사회 현안이 두루 논의됐다.김현진 공무원연맹 위원장은 “공무원보수위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15일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노동자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번 성명은 공노총이 총선에 앞서 공무원 노동자의 권리 증진을 위한 연작 성명으로, 이번이 그 첫 번째다.공노총은 성명에서 “총선으로 국민적 여론이 어느 때보다 자유로이 분출하는 와중에도, 공무원은 정당가입, 정당활동, 선거운동은 물론이고 자유로운 정치적 의사 표현조차 금지당하고 있는데, 이는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정치적 기본권을 심대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은 13일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 의사협회 등이 집단행동을 예고한 것과 관련, 성명을 통해 집단행동 철회를 요구했다.국공노는 “의사단체들이 의대 정원 증원 발표 직후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면서 “정부가 의대 증원을 추진할 때마다 이를 막아섰던 의사단체들은 이번에도 의대 정원 확대를 앞두고 집단행동을 거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시도별로 이달 15일 전국 곳곳에서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고,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지난 12일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전공의 집단행동을 논의한 바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선거사무수당 예산 조정을 요구하며 13일부터 기획재정부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이번 1인 시위는 오는 4월 10일로 예정된 국회의원선거 투개표 인원에 대한 수당 인상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시군구연맹은 이날 기재부가 입주해 있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청사 모든 출입구에서 동시에 진행됐다.이는 선거사무 수당 예산의 배분과 협의권이 기재부에 있기 때문이다.시군구연맹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예산 증액 심사 때 특위 위원들은 선거사무수당 인상 필요성에 공감했지만, 기재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소방노조(위원장 고진영·공노총 소방노조)는 7일 경북 문경시 육가공 공장 화재 순직 사고와 관련,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으로 ‘생명존중 혁신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공노총 소방노조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서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일권·소사공노)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소방 조직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산화한 432명의 소방 영령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정부에 국민의 안전 확보를 더욱 공고히 하고 소방공무원의 순직을 최소화할 방안을 제시하라”고
한 달 전 강원도 평창으로 발령받은 문화재청 소속 국가공무원 김대현 사무관. 그는 입직 이후 21년간 서울에서 시작해 지방 근무 5회를 포함해 6번이나 근무지를 옮겼다.바로 직전에는 따뜻한 동네 전남 목포에서 혹한의 땅 평창으로 옮겼다. 주말에는 서울에 있는 집에 들르기도 하지만, 그는 비좁은 관사에서 혼자 머문다. 춥고 외롭다. 하지만, 체념과 21년간의 관록으로 버틴다.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이 비연고지 근무로 전국을 떠도는 국가공무원들의 세계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 지난 6일 유튜브에 올렸다. 주인공은 김대현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은 각 분야의 외부위원을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 자문위원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은 △박선녀 을지대학교 외래교수(보건) △황정희 강북문화원 원장(교육복지) △김정재 서울에너지공사 이사(ESG경영) △오지희 세무회계지우 대표(회계) 등 4명이다.앞서 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는 지난해 11월 △김승녕 국민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정책) △진한수 법률사무소 익선 대표변호사(법률) △박희정 한국조정협회 ESG 위원장(입법) △이성우 중소벤처기업인증원 과장(언론소통)을 신규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공무원연맹·위원장 김현진)은 지난 5일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12층에서 국민의힘 노동위원회(위원장 김형동 국회의원)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과 공무원보수위원회의 국무총리 소속으로 법제화 등 공직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정책간담회는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과 조합원들의 정치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에 공직사회 현안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김현진 위원장은 “최근 공무원들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노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5일 재래시장과 육아원 등을 찾는 민생행보를 펼쳤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성주영 과기정통부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이날 충북 청주북부시장을 찾아 삶의 현장을 돌아보고 선물을 구입했다.이들은 박동휘 상인회장의 안내로 떡집부터 과일, 육류상점 등을 들러보며 정담을 나누는 한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들은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상품을 들고 곧바로 사회복지시설인 ‘충북육아원(이사장 김석원)’을 방문, 선물을 전했다.1946년에 설립된 충북사회봉사회의 충북육아원은 미취학 아동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공무원연맹)은 29일 임호선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국회에 상정돼 있는 ‘공무원보수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의 통과를 촉구했다. 공무원연맹 신동근 수석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현행 인사혁신처 훈령으로 운영 중인 공무원보수위원회는 민간 부문의 최저임금위원회와 달리 법적 구속력이 없는 조직이다”고 지적했다.이어 “2024년 공무원보수를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로 기획재정부에 권고하였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어 2024년 공무원보수 인상률은 2.5%로 결정됐다”면서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교육청노조·위원장 진영민)은 25일 오는 2학기부터 초등학생 늘봄학교 확대와 관련, 인원 확충 방안이 빠진 선심성 정책이라며 교육부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24일 올해부터 초등학생에게 늘봄학교를 1학기에 2000개교로 확대하고 2학기에는 전국에 도입키로 했다.이를 위해 2학기부터는 교원과 분리된 전담운영체제인 늘봄지원실을 설치한다는 방침도 내놨다.교육청노조가 반발하는 것은 교원과 분리된 늘봄지원실을 설치할 경우 학교에 배치된 지방공무원들의 업무가 가중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
정부세종청사에 모여 있는 15개 부처 노조위원장으로 이뤄진 ‘정부세종청사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회장 성주영 과기정통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세종청사연합회)가 24일 정식사무실을 열고 현판식을 진행했다.세종청사연합회는 세종 정부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처우 및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청사 이전 초기인 2013년 출범했다.그동안 현판도 내걸지 않고 친목모임처럼 활동해왔지만, 만 10년이 지난 지금 공무원의 권익 옹호에 지역과의 상생 협력이라는 목표를 하나 더 내걸었다.현판식 개최를 계기로 ‘지역 상생과 협력’으로 ‘함께의 가치’를 실현하는
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23일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렸다.한국노총중앙연구원·한국노총공무원본부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한국노총중앙연구원 김기우 연구조정실장과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홍섭근 박사의 주제 발표에 이어 김인재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토론자로는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송태수 박사와 김태신 한국노총 공무원본부장, 신동근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수석부위원장이 참여했다.토론회에서는 공무원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
4월 총선이 석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무원 노동계가 공무원 선거사무 수당 현실화와 선거사무 강제동원을 반대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위원장 권한대행 김정수)은 18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일대에서 공무원 희생 강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공무원 노동계는 △선거사무수당의 현실화와 △수검표 도입에 따른 공무원 강제 동원 반대 △투개표사무업무에 민간 참여비율 확대 등을 요구했다.선거사무수당과 관련해서는 수당이 최저임
“지방인사문제 해법·나라 및 지방 예산 제대로 압시다”를 주제로 하는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 ‘공부가주(主)’ 행사가 17일 열렸다.‘공부가주’는 노조에 참여하고 있는 지방공무원들이 모여서 인사나 연금, 수당, 근무평가제도 등 현안에 대해 공부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횟수가 정해진 것은 아니고, 필요한 때 모여서 교수진이나 강사들을 모시고 조합원들이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강의도 듣고, 다른 시군의 사례도 공유하는 공부 모임 같은 성격이라고도 할 수 있다.여기에는 노조라고 하면 ‘시끄럽고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소속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성혜·시선제노조)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국회의원(강동을)에게 생존권 위협하는 근무 시간 강제 변경 또는 축소 법령의 개정 요구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시선제노조가 개정을 요구하는 규정은 공무원 임용령 제3조의2의 임용권자의 근무 시간 강제 변경 법령 조문이다.정성혜 시선제노조 위원장은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우리는 법령에서 근무시간을 ‘임용권자 또는 임용제청권자가 정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공공부문의 대표적인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소속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성혜·시선제노조)은 지난 9일 인사혁신처를 방문, 공무원 임용령 제3조의2의 임용권자의 근무 시간 강제 변경 법령 조문 개정 등을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13일 이후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기획과와 두 번째로, △현장 악용 사례를 추가한 시간선택제 매뉴얼 배포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 승진명부 통합운영 △근무시간 변경 시 3개월 이상 발령 등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이들 요구사항은 지난해 간담회에서도 전달된 것이지만, 수용되지 않음에 따라 연초
올해 최대 역점사업으로 ‘시간선택제 전환공무원’과의 통합을 꼽았던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성혜·시선제노조)가 연초부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시선제노조는 지난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에게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 폐지 후, 시간선택제 전환공무원과 통합 요구서’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정부에서도 문제가 많다는 인식 하에 지난 2020년 이후에는 시선제 채용공무원을 뽑지 않는 만큼 시선제 전환공무원과의 통합을 통해 차별 문제 등을 한꺼번에 해결하자는 취지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는 8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조속한 상임위원 임명과 독립성 강화를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국공노는 성명을 통해 방통위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보다 바람직한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으로 세 가지를 요구했다.노조는 먼저 “합의제 행정기관인 방통위가 방송과 통신정책에 있어 공정하고 상식 있는 기관이 되려면 합의제 행정기관에 걸맞는 상임위원 구성이 필수적이다”며 “현재 공석인 방통위 상임위원을 조속히 구성하라”고 촉구했다.노조는 “방통위 상임위원 구성은 방송·통신의 공정성과 방통위의 독립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소속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성혜·시선제노조)가 새해 들어 독립 홈페이지(https://ntsu.kr)를 오픈했다.정성혜 시선제노조 위원장은 “2017년 6월 16일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시간선택제본부로 출범해 지부 형식으로 통합노조 홈페이지를 사용했으나, 지난해 12월 통합노조가 공무원연맹으로 흡수합병 됨에 따라 독립된 시선제노조 홈페이지를 오픈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4일 오픈한 시선제노조 홈페이지는 기존 홈페이지가 문자 위주로 정보를 제공하던 것과 달리 사진과 미리보기를 적용해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