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은 교육현안 해결을 촉구하기위한 전국교원 청원운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교총은 청원운동 대상으로 국가직인 교원의 선발권을 교육감에 전면 위임하려는 ‘교육공무원임용후보자 선발시험규칙’ 개정안의 즉각 철회와 돌봄체계의 중앙 행정 부처 일원화 등 11개 과제를 제시했다.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교원과 예비교원을 상대로 서명을 받는다.다만, 현재 교총이 진행하는 청원운동은 국회 등에 구체적인 청원에 나선 것이 아니라 단순히 명부를 작성하는 정도다.교총의 움직임과 같이 최근 공직사회에서는 청원이 화두다.공무원노동조합총연합과 전국공무원노조
“얘기를 하기보다는 들어줄 줄 알고, 학교에 교사뿐 아니라 교육공무원도 있다는 것을 아는 분이었습니다.”(오재형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올라올 때와 달리 간담회가 끝나고 내려가는 길은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진영민 경남교육청노조 위원장)“처음 갖는 간담회라 12곳 시도교육청 노조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습니다. 좋은 시간 가질 수 있게 먼 길 달려온 노조위원장단께 고맙습니다.”(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의장(세종시교육감) 페이스북)지난 12일 세종특별자치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에서 열
충북도의회는 제385회 임시회 마지막날인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충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조례안에 따르면, 우선 장기재직휴가의 휴가 일수가 확대된다.재직기간이 5년 이상 10년 미만일 경우 장기재직휴가 5일을 받는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은 15일, 20년 이상 30년 미만과 30년 이상은 각각 20일씩을 받게 된다.기존에는 10년 미만의 경우 장기재직휴가가 없었고, 이후 10년 단위로 열흘씩만 주어졌다.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탁월한 성과와 공로가 있는 공무원, 선거업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지난 14일 교원승진제도 개편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한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교감공모제 도입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개편방안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교총은 “코드‧보은인사와 특정노조 인사 교장 만들기 수단으로 비판받는 무자격 교장공모제의 폐해를 아무런 개선 없이 교감에까지 확대 재생산하겠다는 행태”라며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교총은 이와 관련해 “교장공모학교 비율이 15%에서 50%로 확대된 이후 특정노조 출신자의 무자격 교장임용이 2018년 14명에서 2019년 4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5‧16일 양일간 공무원 법제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하반기 경기도 교육청 순회 법제교육’을 한다고 14일 밝혔다.교육에는 경기도교육감 소속 각급기관 공무원 82명이 참여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각자의 집에서 영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이번 순회 법제교육은 정책 집행에 필요한 법령해석과 소송 실무능력을 높이고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조정수 경기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은 31일 입장문을 내고 교원단체의 설립과 운영이 법률로 제정돼 안정성을 확보해야한다고 밝혔다.교총은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28일 제6회 교육자치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교원단체 조직‧운영 등에 관한 법률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며 “과거 교총과 교섭을 통해 합의한 교원단체 설립 법령 마련을 이행하고, 교총의 요구를 받아들여 별도의 법률 제정을 추진하는 점은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교총은 이어 “향후 교총과 충분한 협의와 합의를 거쳐 구체적인 법안 마련과 입법 추진에 나서야 한다”며 “교원단체의 설
중공업 기술자에서 불황 여파 구조조정에 실직1년여 준비 끝에 교육청 공무원 9급 시험 합격‘철밥통’에 안정된 직장이라고 생각했던 공무원‘나홀로 행정실장’ 과중한 업무에 막중한 책임몰래 시험 준비해 공무직에 합격 9월부터 출근부푼 꿈은 실망으로 변하고 “벗어나고 싶었다” 경남교육청에서 9급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K(53)씨. 그는 다음 달 1일부터 경남교육청 공무직으로 출근을 시작한다. 공무원에서 공무직으로 전직하는 사상초유의 일이 벌어진 것이다. 누구나 직업선택의 자유가 있는 만큼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그런데 그 어느 직장보다 안정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6월 여자화장실에 불법촬영카메라를 설치했던 교직원 2명을 성폭력징계 신속처리절차를 처음으로 적용해 파면했다고 11일 밝혔다.경남도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과 26일에 이들이 설치했던 카메라가 각각 발견됐고, 파면이 결정된 것은 8월 10일이다.이는 설치됐던 카메라가 발견된지 각각 48일과 46일만에 파면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성폭력 징계신속처리 제도로 징계를 내리는데 걸리는 시간이 30일에서 50일 정도 대폭 단축됐다.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수업 중에 사망한 제주 기간제교사와 관련, 근로복지공단과 공무원연금공단, 인사혁신처에 산재 및 순직을 인정해 달라며 ‘제주 기간제교사 수업 중 사망사건 관련 산재 및 순직 인정 요청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해당 교사는 지난 6월 11일 오전 수업 중 쓰러진 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다음날 숨졌다.하윤수 교총 회장은 “해당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 돌봄교실 지원, 방역활동 등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다 안타까운 일을 당했다”며 조속한 산재와 순직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최근 발의된 ‘온종일 돌봄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안’과 관련, 입장문을 내고, “학교와 지역 돌봄의 운영주체를 지자체로 분명히 명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교총은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위해 범부처 간, 그리고 중앙, 지방정부 간 협력체제를 구축하려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학교와 지역 시설 돌봄의 운영 주체에 대한 규정이 모호해 갈등과 혼란이 우려된다”며 “법안이 교육 본연의 영역이 아닌 돌봄을 학교와 교사에게 떠넘기는 것이라면 절대 수용할 수 없으며 모든 조직적 역량을 총동원해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2일 제주도 소재의 한 초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가 쓰러져 사망한 일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점점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장 교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당국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교총은 “현재 코로나19 관련 교육부, 교육청 지침은 학생 감염 방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실제 방역과 대면 교육에 나서는 교원의 건강 보호와 감염 예방에 대한 대책이 매우 부족하다”며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교원에 대한 보호조치가 절실한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이 자신의 딸을 시민감사관으로 채용한 이른바 ‘아빠찬스’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이번 감사원 감사를 계기로 서울시교육청과 관련된 각종 인사잡음이 사그러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5일 감사원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시교육청이 아빠찬스 논란을 빚은 소속 감사관에 대해 감사 의뢰를 해옴에 따라 지난달 18일 본격 감사에 착수한데 이어 최근 현장 감사를 마쳤다.감사원은 서류와 현장 감사를 마치고, 그동안 조사 결과를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에 따라서는 관련자들의 중징계로 이어
학교 공금 5억여 원을 빼돌려 부동산 투자 등에 쓴 간 큰 학교 행정직원이 감사에 적발됐다.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3월 5일부터 3월 18일까지 사립 A고등학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행정직원 B씨(48)가 학교공금 5억여 원을 횡령·유용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B씨는 지난 2017년 8월 21일부터 2020년 2월 20일까지 59회에 걸려 인터넷뱅킹을 통해 학교 공금 총 5억 7305만 2193원을 개인계좌로 옮겨 부동산 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그는 학교 공금 계좌의 인터넷뱅킹 일회용 비밀번호(OTP)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7일 “서울시교육청 교직원 중 ‘n번방’ 가해자가 적발될 경우 즉시 직위해제하겠다”고 밝혔다.조 교육감은 이날 성차별·성폭력 없는 서울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는 ‘2020 성평등 교육환경 조성 및 활성화 기본계획’을 발표한 뒤 이렇게 말했다.n번방 사건은 남성들이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을 이용해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여성들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영상을 제작·유포한 사건이다.조 교육감은 “n번방 가해자가 적발되면 즉시 직위해제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중 처벌하겠다”면서 “모두가 성별에 따른 편견과 차별, 착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교총)는 교육부의 ‘4월 개학’ 결정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18일 발표했다.교총은 “이번 (교육부의) 결정이 ‘학교는 지역사회 감염이 통제되고, 안정화된 후 열어야 한다’는 교총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면서 “학생·교직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판단”이라고 밝혔다.또한 “교총이 요구한 수업시수(법정 수업 이수단위) 감축이 반영 된 것에 환영한다”면서도 “수업시수 감축과 관련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교총은 “4월 개학도 장담할 수 없고, 일정이 밀려 1학기가 늦게 종료 될 경우,
교육부는 교육공무직(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대체 직무를 부여해 3월 월급이 지급되도록 하겠다고 17일 밝혔다.교육부는 “긴급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공무직원 중 조리원 등 비근무자를 대상으로 대체직무를 부여할 것”이라며 “청소, 위생관리, 시설관리 등의 업무가 대상”이라고 밝혔다.전국 학교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가운데 조리원과 같은 비근무 노동자는 방학 중에는 근무를 하지 않는다.이들은 학교가 정상 운영될 때 일을 나간 날만큼 급여를 받는다.이 때문에 개학이 오는 4월 6일로 미뤄지면서 방학에 이어 3월에도 월급을 받지
앞으로는 기간제교원의 경우도 1급 정교사 자격증을 따면 다음 달부터 1호봉 오른 봉급을 받게 된다.교육부는 기간제교원도 정규교원과 마찬가지로 정교사(1급) 자격을 취득할 경우 계약기간 내 봉급을 재산정할 수 있도록 ‘기간제교원의 봉급 지급에 관한 예규’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간제교원이 1급 정교사 자격을 취득한 뒤 경력합산을 신청하면 신청한 다음 달부터 1호봉 오른 봉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바뀐 예규는 지난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당시 신청하지 못한 교사는 올해 안에만 신청서를 제출하면 경력합산이 인정된다.이번
교총은 교육부의 ‘2020년 업무계획’ 발표와 관련해 건강·안전이 보장되는 학교 만들기가 1순위 과제여야 한다고 2일 주장했다.교총은 “감염병 확산 사태의 장기화·반복화에 대비한 대책마련이 업무계획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돼야 한다”며 “휴업에 따른 수업일수·시수 감축과 학사운영 정상화 방안,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볼체계 구축, 휴업에 따른 학습결손 해소 방안, 개학 후 확진자 발생시 휴업여부 지침, 방학 축소에 따른 석면공사 차질 대책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고 지적했다.이어 “특히, 학교 현장에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전남도교육청은 청사 사무실에 설치됐던 주요 간부 재실등을 없앤다고 26일 밝혔다.재실등을 철거하는 대신 ‘전남메신저’를 이용키로 했다. ‘전남메신저’를 이용하면 재실 여부뿐만 아니라 부재중·회의·출장 등의 상황을 온라인으로 바로 확인 할 수 있다.재실등은 직원이 온오프 스위치를 작동해 각 사무실에 있는 등으로 교육감 등의 재실 여부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재실등은 대면결재 편의 등의 이유로 유지 됐으나, 최근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이 대두 됐고, 3월 1일자 조직 개편에서 정책국장이 신설돼
서울시교육청은 갑질과 부당업무 지시 근절 등을 담은 ‘2020년 서울교육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받은 ‘3등급’에서 더 나아가 청렴 우수기관으로의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청렴 High-Five’(H5)로 명명하고, 2019년 추진하던 7대 핵심전략을 2020년에는 실천방향 위주로 개편해 5대 핵심전략을 마련했다.우선 대상별 맞춤식 청렴정책 설계, 청렴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 관리,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청렴 실천, 조직문화를 선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