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연말정산 자동화와 가족수당 이중수급 방지, 부처 합동 사이버안전센터 구축·운영 등 6가지 디지털 인사행정 혁신을 통해 373억원의 예산 절감과 업무 효율 향상 효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혁신을 돈으로 환산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연말정산 자동화 등은 예산절감과 함께 직원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먼저 인사처는 가상(사이버)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최초로 인사처, 보훈부, 법제처, 행복도시건설청, 질병청, 새만금청 등 6개 부처가 공동 대응하는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를 지난해 구축했다.이를 통해 운영시설
대학생들이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우리 주변의 생활환경·재난안전·교통·보건복지 등 각종 문제 해결 방안을 찾고 창업 기회도 모색하는 해커톤 대회가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행정안전부는 올해 ‘오픈데이터포럼 해커톤’ 참가자를 이달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4주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취·창업준비생)은 누구나 대회 공식 누리집 온오프믹스(https://onoffmix.com/event/284280)에서 지원할 수 있다.지난해 시작된 오픈데이터포럼 해커톤은 행안부가 주최하고, 오픈데이터포럼이 주관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 이명박 정부 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가 지명됐다.또 국방부 장관 후보에는 3성 장군 출신의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는 김행 국민의힘 비상대책이원이 지명됐다.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방부 장관 후보에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이런 내용의 2차 개각 명단을 발표했다.김 실
같은 날 같은 직급으로 입직한 공무원의 급여는 10년쯤 지나도 차이가 없을까. 만약 차이가 있다면 얼마나 날까.또 공무원의 휴가는 며칠일까? 7·9급 신규공무원은 얼마를 받을까?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의 유형, 채용, 승진·보수 등 공직 인사제도 전반을 담은 안내서 ‘장관은 1급 공무원인가요?’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안내서는 신규 공무원은 물론 일반인 입장에서 궁금한 공무원 인사제도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일종의 입문서인 셈이다.제작과정에서 공무원뿐 아니라 일반인의 시각을 반영할 수 있도록 청년실습사원(인턴)과 평균 29.6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다 안전하게 하는 제품이나 연구 결과를 낸 기업이나 기관, 연구·기술인들이 정부의 포상을 받았다.‘안전기술대상’에는 현대모비스가, 재난안전 연구개발 대상에서는 ㈜라지 김늘새롬 연구소장이 받았다.행정안전부는 ‘2023년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과 ‘2023년 재난안전 연구개발대상’ 수상작으로 재난안전관리 분야 우수 안전기술·제품 8점과 우수 연구개발성과 17점을 각각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시상은 ‘2023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막식이 열리는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이뤄진다.2015년 시작된 ‘대한민국 안
앞으로 4주간 매주 수요일 정부청사 구내식당에서는 한국산 수산물을 활용한 식단이 제공된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번 주 수요일(13일)부터 정부청사 내 구내식당에서 ‘수(水)요일엔 우리 수(水)산물 먹는 날’을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위축된 국내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중앙부처가 입주해있는 청사부터 이를 선도하자는 취지다.앞서 행안부는 지난 6일 열린 ‘제8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지방자치단체 등의 구내식당에서 국내산 수산물 이용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국내산 수산물은 이달 13
서울시의 ‘통합 환승 정기권’ 관련, 경기도가 유감 표명과 함께 서울시의 독단이라며 실무협의체 가동을 제안하고 나섰다.수도권 교통문제는 3개 시·도가 밀접하게 얽혀 있는데다가 일부 주도권 다툼 성격도 있어서 향후 어떤 방향으로 진전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11일 “2600만 수도권 교통 문제를 사전협의 없이 서울시 단독으로 일방 추진하는 것에 대해 분명하게 유감을 표명한다”며 “하나의 생활권을 가진 수도권의 교통문제는 특정 지자체만의 일방적인 발표가 아니라 3개 지자체 간 공동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
소각시설 등의 입지와 관련,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역할과 재정 분담 등을 담은 공공협약제도가 도입된다.지자체장이 바뀌더라도 협약이 효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방의회 의결과 조례제정도 법으로 규정된다.행정안전부는 공공협약 제도 신설, 이·통장 법적 근거 마련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2일 입법예고 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은 먼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지방자치단체 간 구속력 있는 협약을 통해 역할·재정 분담을 할 수 있는 공공협약 제도를 도입된다.각종 환경시설 등의 입지에 따른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과 정부
지방공공기관 통·폐합이 빨라지고 있다.당초 2026년까지 31개 기관 통·폐합이 목표였으나, 지난 8월 말 현재 21곳이 통·폐합을 마쳤다.또 통·폐합 목표 기관수도 그동안 대상이 확대되면서 당초보다 17곳이 늘어났다.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으로 된 지난 8월 말 기준 ‘지방공공기관 혁신 구조개혁’ 점검 결과를 11일 발표했다.앞서 행안부는 지난해 9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지방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은 가이드라인 수립 1년을 맞아 중간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점검 결과, 2026년까지 31개 기관 통폐합
9월 둘째 주(9월 3일~9월 9일) 공생공사닷컴에서는 △내년도 예산에서 노조에 지원하던 사무실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과 △27년 만에 두 배로 오른 구조구급대원 활동비 △내년부터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때 가상자산 보유 내역을 신고해야 한다는 뉴스 등을 다뤘다. 이 가운데 노조 사무실 예산 삭감은 정부와 공무원 노동계가 맺은 단체협약을 위반하는 것이어서 한동안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노조 사무실 예산 삭감에 “공무원과의 약속은 안 지켜도 되나” 반발(링크)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짜면서 그동안 노조에 지급해오던 사
“착한 가격 업소 이용해 싼값에 물건 구입하고, 2000원씩 캐시백도 받으세요.”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달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신한카드와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행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등을 통한 지역소상공인 지원 차원에서 추진된다.이와 관련, 행안부는 지난 6월 16일 신한카드와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행안부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누리집(www.goodprice.g
인천광역시에 행정구(行政區)가 30년 만에 개편된다.중구에 속해있던 영종도와 용유도 등 섬 지역이 영종구로, 동구와 중구에 속해있던 내륙지역을 합해 제물포구가 신설된다.서구에 속해있으면서도 아라뱃길로 분리돼 있던 서구는 서구와 검단구로 분할된다.전체적으로는 3개 구에서 4개 구로 1개 구가 늘어났다.정부는 이런 내용으로 된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설치에 관한 법률안(이하 법률안)’을 이달 11일부터 10월 23일까지 42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법률안은 입법예고가 끝나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출된다. 시행시
정부는 새만금잼버리 비상대피 등에 지방자치단체가 지출한 비용을 추석 전에 모두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 8월 8일 태풍으로 잼버리 철수가 결정된 뒤 8개 시·도와 함께 새만금잼버리 대원들을 수도권 등으로 비상대피시켰으며, 이들 시·도에서 체험활동 등을 진행한 바 있다.이에 따른 비용은 지자체 등이 지자체 예비비 등을 통해 선지출하고 추후 국가가 보전한다는 원칙을 제시했었다.행안부는 현재 지자체를 통해 당시 지출액을 집계 중이며, 조만간 보전금액을 확정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자체, 대학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와 몽골 등 아시아 10개국이 참여하는 인사행정 협력망(네트워크)이 구축됐다.한국을 비롯, 참여국 간 인사행정 정책교류는 물론 공무원 간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인사혁신처는 8일 서울 광화문에서 아세안 국가 및 몽골 등 10개국이 참여한 ‘인사처-주한외교단 연례 고위급 관계망(네트워크) 출범식’을 가졌다.출범식에는 마리아 테레사 디존 데 베가 필리핀 대사, 펭에란 하자 누리야 브루나이 대사 등 아세안 9개국과 양흐바르 츠고 오치르 몽골 참사관 등 10개국 외교사절단이 참석했다.인사처는 이날 한국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 새벽 2시 경기 성남시 율현터널에서 실시된 고속철도 터널사고 현장 훈련을 직접 주관했다.그동안 각종 사고에 대비한 대응훈련은 있었지만, 고속철도 터널사고에 대비한 대응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훈련장소는 수서~평택 구간 지하 50m에 위치한 율현터널로, 실제 SRT열차를 수서역으로부터 출발시키고 승객 역할로 50명이 탑승해 진행됐다.이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현장에 배치된 지휘차량에서 영상으로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훈련은 성남시 근처를 지날 때 열차 화재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해 열차가 비상정
인사혁신처는 7일 대한수의사회와 경기도 성남시 수의과학회관에서 ‘동물의료·공중보건 전문가 수의사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로써 정부가 국민 보건을 위해 추진 중인 수의·보건·축산 분야 동물의료·공중보건 전문가인 수의사에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지게 됐다.대한수의사회는 수의사법에 따라 동물의료 및 공중보건 등 수의 업무 발전과 수의사 직업윤리 함양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현재 약 1만 5000명의 수의사가 등록돼 있다.수의사는 동물의료 뿐 아니라 식품안전 및 공중보건을 위한 가축방역, 검역 업무
행정안전부와 국가보훈부가 손을 맞잡고 호국영웅에 대한 합당한 예우방안을 모색한다.특히 같은 보훈등급임에도 지역에 따라 40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참전수당 형평성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게 된다.행정안전부는 국가보훈부와 ‘참전유공자 예우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지자체 참전수당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7일 서울 정책소통포럼 공간에서 ‘제43차 정책소통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그동안 정부와 지자체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를 위해 수당 등을 지급하고 있다.하지만, 지자체의 경우 조례 및 규칙 제정을 통해 보훈대상자를 대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송파구 소피텔 엠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열린 ‘2023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개막식에 참석했다.4일부터 5일간 열리는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는 국내 최대 규모 의료관광 산업 교류장으로 올해 국내·외 330여 개사가 참여했다.행사기간 동안 서울관광 사전답사 여행(팸투어)·일대일 의료관광 기업 상담회·서울 의료관광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관광업계 협·단체 회장단, 19개국 60여 명의 해외 구매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김현기 의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행정안전부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감사 결과, 지원금을 중복지급 받거나 근무시간 내 개인활동을 출장처리하는 등의 부적정 사례가 드러났다.이에 따라 행안부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관련 임원 2명에 대한 해임과 징계, 보조금 환수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행안부는 지난 7월 3일부터 14일까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국고보조금 집행실태 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감사결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4개 단체가 6·10항쟁 기념사업 등 동일·유사사업에 대해 지자체로부터 24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음에도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등 152명이 재난안전 교육을 마쳤다. 시군구청장이 재난안전 교육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교육 후 설문 조사에서 교육과정에 대해 82점의 후한 점수를 주었다.행정안전부는 시장·군수·구청장의 재난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시범운영한 ‘시장·군수·구청장 대상 재난안전 교육’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난안전 교육 이수 의무화하는 관련 법령이 마련되기 전에 시범사업 차원에서 이뤄졌다.시장·군수·구청장은 ‘재난 및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