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조직과 인력에 낀 군살을 빼기 위한 민·관합동 범부처 조직진단이 실시된다.8월까지 부처별로 자체 조직진단 결과를 제출하고, 9월부터는 민·관합동정부조직진단 추진단이 종합점검을 해 연내 결과를 내놓게 된다.이번 조직진단은 윤석열 정부의 ‘유연하고 효율적인 정부체계 구축’ 방침에 따른 것이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효율적인 정부 구현’과 신규인력 증원 대신 기존인력 재배치 방침을 밝힌 바 있다.아쉬운 점은 정부 조직진단과 부처 통·폐합 등 정부 조직개편이 별도로 추진된다는 점이다.여소야대
LH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부동산금융 논문 공모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부동산금융(리츠) 분야에 대해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리츠에 대한 일반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리츠(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등에 투자해 운영한 뒤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부동산회사나 부동산투자신탁을 말한다.LH는 지난해 기준 국내 리츠 사업 315개 가운데 45개를 운용하고 있다. 금액으로는 20조원에
경기 성남시는 개방형 직위 감사관을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개방형 직위인 감사관은 지방행정 사무관(5급) 또는 일반임기제 5급 상당 직급이다.감사관은 시청과 산하기관 감사·조사, 부패 방지와 청렴시책 제도 운용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임용 기간은 2년이고, 업무 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공공 감사에 관한 법률 등 관계 법령에 따라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공고문의 자격 기준을 하나 이상 충족해야 한다.시는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면접 등의 적격성 심사를 거쳐
지난 5일, 안동시청에 근무하는 50대 여성 공무원이 흉기로 살해당한 데 이어, 서해북단 대청도에서도 공무원 살해 사건이 발생했다.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공무원 A(49)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5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길가에서 동료 공무원 B(52)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술에 취해 차량을 몰고 B씨 집 앞으로 찾아가 범행한 뒤 "내가 친구를 죽였다"며 스스로 119에 신고했다. B씨는 흉기에 찔린 직후 119구급대에
다문화 시대 앞에 높인 지구촌 벽과 마음의 거리를 ‘세계시민 메타 스쿨’(Meta SCHOOL)로 극복하자는 국제포럼이 열렸다.피부색과 태어난 곳에 관계없이 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지향하는 다문화HappyRo센터가 올해 국제포럼에서는 메타 스쿨을 끌어냈다.지난해 포럼에서는 줌(ZOOM)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토론을 통해 뜻을 모았다면, 올해는 메타버스(Metaverse)라는 보다 폭넓고 효율적인 소통 수단을 채택한 것이다.다문화HappyRo센터는 인구절벽 위기 극복과 다문화수용성 제고 방안 모색을 위한 ‘세계시민 메타 스쿨 국
대구시가 출근시간을 7시부터 10시 사이로 조정하는 '시차출퇴근제'를 대폭 확대한다. 홍준표 시장도 적극 동참, 10시에 출근하기로 했다.대구시는 11일부터 홍 시장이 특별한 일이 없으면 오전 10시에 출근해서 오후 7시에 퇴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간부회의를 비롯한 모든 회의도 10시 30분 이후로 조정했다. 홍 시장은 “모든 부서장도 시차출퇴근제에 솔선해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이는 대구시에 일과 삶의 균형 가치인 워라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유연근무제 비율을 현행 3%에서 20%까지 대폭 확대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
임용 3개월여 만에 직장내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경기 과천소방서 소속 새내기 홍모(25) 소방관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기 과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과천소방서로부터 극단적 선택을 한 홍 소방관의 상사인 A씨에 대해 수사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사망한 홍 소방사를 상대로 폭언, 폭행, 모욕, 명예훼손 등을 한 혐의다.홍 소방사는 지난 1월 임용됐지만 "우울증이 있다. 먼저 가겠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지난 4월 27일 세상을 등졌다. 유족들은 장례를 치르는 과정에서 홍 소방사가
행정안전부의 이른바 ‘경찰국’ 설치와 관련, 일선 경찰들의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찰 수뇌부는 일선 경찰의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11일 오전 경찰청 내부망에 서한문을 통해 “동료 여러분의 우려도 경찰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의사표현은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정제된 방식이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밝혔다.하지만, 내부망에서는 윤 후보자의 서한문에 반발성으로 댓글을 달았다가 지우는 릴레이성 항의가 이어졌다.한 경찰관은 “국민 걱정은 하면서 쓰러져가는 부하 걱정은 안되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소방공무원은 6만 4768명으로 전년대비 3774명(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재 발생 건수는 줄었으나 구조·구급 활동은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소방청은 2021년 말 기준, 각종 소방활동 관련 통계를 담은 '2022년 소방청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통계 연보에 따르면 2021년 화재 발생은 3만 6천67건으로 전년보다 6.1% 줄었다.구조출동은 106만 2612건으로 26.7% 증가했으며, 119구급출동은 314만 8965건으로 13.8% 늘었다. 구조와 구급 출동 건
#사례) 골목길이 많은 주택가에 거주하는 K씨. 아이와 함께 집 앞을 산책하면서 차량과 부딪혀 다칠 뻔하거나 차량 경적에 놀란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해당 골목길이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조성된 후, 길 한가운데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게 되었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보행자우선도로를 지정, 운영하는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보행안전법)과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따라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된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는 보행자가 차량을 피하지 않고, 도로를 마음놓고
경찰청이 하반기에 공개경쟁채용으로 순경 1787명을 뽑는다. 경력경쟁채용으로는 17개 분야에서 540명을 뽑는다.11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2년 경찰공무원(순경)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남자 1336명과 여자 386명, 101경비단(남자) 65명 등 모두 1787명을 선발한다. 상반기기 1787명을 선발한 것을 합하면 올해에만 3574명 뽑는 셈이다. 상‧하반기에 모두 5068명을 선발했던 지난해에 비하면 1491명 줄었다.원서접수는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다. 1차 필기시험은 8월 20일로 예정됐다. 이후 2차 신체‧체력‧적성검사
공생공사닷컴은 매주 월요일 한 주간의 공무원 및 공공분야 노동계 주요 소식을 정리해서 전합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및 공공노련 등의 소식이 그 대상입니다. 이외에 추가로 접수되는 다른 단체의 소식도 지속적으로 전하겠습니다.(편의상 표 등의 순서는 가나다 순임)7월 둘째 주 공무원 등 공공기관 노동계는 1인 시위와 천막농성으로 시작한다.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관심사는 임금인상과 관련된 공무원보수위원회의 개최다.사용자인 정부와 공무원 노동계,
인사혁신처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법무팀장에 김범구(53) 변호사를 임용했다고 10일 밝혔다.교통안전공단이 범무팀장 자리를 개방형으로 전환해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 방식으로 임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교통안전공단은 미래 유동성(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해 전문성을 갖춘 혁신적 인재를 영입하고자 법무팀장을 민간 전문가 전담직위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김범구 법무팀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법무석사, 한국항공대 항공운항관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서울
"영상과 그림으로 승강기 안전에 대해 배워봐요."행정안전부는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올바른 승강기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11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승강기 안전교육’은 행안부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승강기공단)과 함께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2014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교육사업이다. 올해는 어린이용 교재 외에 영상을 추가 제작하여 전국 초등학생 약 43만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교육교재 50만부 제작, 전국 6209개 학교에 배포교육 교재는 '내
낮 시간대 집에 없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살고 있는 ‘Every-Time 하자보수 서비스’를 도입해 근무 시간 외에도 하자 보수를 해준 LH 경기지역본부가 적극행정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8일 김광묵 LH 적극행정추진위원장, 김현준 LH 사장 등 내·외부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역본부에서 ‘2022년 제2차 LH 적극행정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LH 적극행정위원회는 LH 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신설됐으며, 분기마다 모범사례를 선정하고 적극행정 확
《미리 가본 정부세종청사 중앙동》#1. 행정안전부 사무관 A씨(45)의 2023년 5월 어느 날 출근길. 그는 아침에 깜빡하고 공무원증을 놓고 왔다. 모바일 신분증을 만들어뒀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지만, 큰 불편은 없다. 로비에서 얼굴인식으로 신분확인을 대신했다. 점심과 이후 커피도 구내식당과 카페에서 얼굴인증으로 결재했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도입한 지능형 얼굴인증 시스템 덕분이다.#2. 서울에서 기획사에 근무하는 B씨는 오송행 SRT 안에서 모바일로 방문예약을 한다. 행안부에 도착해서는 무인 발급기에서 출입증을 받아서 해당 과
7월 첫째 주(7월 3일~7월 9일)에는 △공무원 정원‧보수 억제 방침에 뿔난 공무원 노동계 △정부세종신청사를 두고 벌어진 부처 간 쟁탈전 △주택정책실장 첫 민간 공모에 설왕설래하는 서울시 등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이 가운데 공무원 보수 억제 방침 관련 기사는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명분으로 실질임금이 깎였던 터라 공무원 노동계는 물러서지 않을 태세다.이미 2년간 실질임금은 깎였는데… 올해도 인상 억제? (링크)지난 7일 2022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내년도 재정적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정부가 지난 7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내년도 공무원 정원 및 보수 수준을 억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보수 동결을 의미하는 것으로, 더는 참을 수 없다”는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물가상승 등을 감안하면 오히려 5%가량 급여가 삭감됐음에도 보수동결을 암시하는 국가재정전략회의 방침에 생존권 차원의 투쟁을 전개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공노총은 8일 성명에서 “정부는 지난 27일 공무원보수위원회 첫 회의가 시작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공무원임금 동결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을 상대로 낸 탈퇴 의결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기각됐다.8일 원주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고등법원 춘천 제2민사부는 전국공무원노조가 원공노를 상대로 낸 ‘지부총회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항고를 기각했다.지난해 8월 전국공무원노조 원주시지부는 조합원 투표를 통해 전국공무원노조에서 탈퇴하고 독자노조인 원공노를 설립했다.이에 전국공무원노조는 원주시지부의 탈퇴가 의결된 총회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었다.지난해 11월 춘천지방
최근 경기 과천과 부산에서 젊은 소방관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 소방청이 긴급 감사담당관 회의를 소집했다.이흥교 소방청장은 지난 7일 오후 1시 시·도 감사담당관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소방공무원 공직기강 확립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흥교 소방청장이 직접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직무권한 남용, 공직자 범죄 예방, 갑질·음주운전 등 중대비위에 대한 징계 강화 등에 대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최근 부산과 경기 등지에서 발생한 초임 소방관 극단적 선택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직 내 갑질에 대해 엄중한 대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