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제정 기다리다가 숱한 공무원이 스러졌습니다. 우선 조례라도 갑질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해주세요.”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시군구연맹)은 직장내 괴롭힘 표준 조례안을 마련, 단위노조에 배부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부산의 30대 초임 소방관 등 많은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의 원인으로 갑질이 꼽히고 있지만, 이를 방지하기 위한 법률 개정안은 국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기 때문이다.시군구연맹은 ‘직장갑질 119’를 인용, 공공분야 노동자 10명 가운데 6명이 갑질신고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지적했다.갑질로 인한 노동자들의 피해가 속출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성주영·과기정통부노조)이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신청사) 기획재정부 입주와 관련, “새 정부 긴축재정에 반하는 대표적인 재정낭비 사례다”며 “신청사 입주원칙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과기정통부노조는 18일 성명을 통해 “정부부처 입주조차 힘의 논리로 밀어붙이는 건 민주주의 후퇴를 의미한다”면서 “본래 세종신청사 건립목적이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이어 “임대청사를 사용하는 부처용이었던 이곳(중앙동 청사)에 정부예산을 움켜쥐고 이사비용 100억 상당을 우스워하는 기재부는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성주
공생공사닷컴은 매주 월요일 한 주간의 공무원 및 공공분야 노동계 주요 소식을 정리해서 전합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및 공공노련 등의 소식이 그 대상입니다. 전국공무원노조는 공공운수노조 등 여타 노조와 달리 일정 공지가 “노조 탄압 등에 활용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게재를 유보한 상태여서 이번 주 일정에서 제외했습니다. 아래 게재된 표의 일정은 소속 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이외에 추가로 접수되는 다른 단체의 소식도 지속적으로 전하겠습니다.
내년도 공무원보수 인상률 등을 논의하는 공무원보수위원회가 접점을 못 찾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15일 열린 보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 대표단이 소위원회에서 제시했던 안보다 낮은 인상안을 내놓고, 노조가 이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면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회의가 끝났기 때문이다.정부 및 공무원 노동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공무원 노동계는 7.4%를, 정부는 당초 제시했던 2.6~3.2%보다 낮은 1.7~2.9% 인상안을 각각 제시했다.1차 소위에서 자신들이 제시한 안보다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은 15일 오후 2시 공무원보수위원회가 열리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공무원임금인상 쟁취 결의대회’를 열었다.2023년 공무원보수인상률 등을 결정하는 공무원보수위원회에는 공무원 노동계와 정부 대표,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제2차 전체회의를 진행 중이다.공무원 노동계는 보수위원회가 끝날 때까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퍼포먼스 등을 통해 정부에 노조 측 요구안 수용을 압박한다는 방침이다.공무원노동계는 지난 11일 1차 보수위 소위원회에서 지난 202
전국공무원노조는 13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정부 인력운영 방안을 공무원 인력 축소 5개년 계획으로 규정한 뒤 이를 철회하고 OECD 수준으로 공무원 인력을 증원할 것을 요구했다.전국공무원노조는 “정부 인력운영 방안은 현장 일선 공무원들의 분노를 들끓게 하고, 수년간 공직을 준비해온 청년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것”이라며 “이상 기후나 코로나19 같은 신종 전염병 등 예측 불가능한 재난 대처에 필요한 인력이 예전과는 다르게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런 점을 간과하여 발표된 정부의 방안은 시대착오적인 정책”이라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지난 12일 정부가 발표한 ‘통합활용정원제’ 등 인력운용 방안에 대해 “120만 공무원 노동자를 잉여인원 취급한 것”이라며 “사과와 함께 철회하라”고 요구했다.공노총은 13일 성명을 통해 “공무원 노동력 투입 없이는 제대로 된 국정 운영도 없다”면서 “근본도 없는 정부 인력운영 방안을 즉시 철회하라”고 주장했다.노조는 “이는 매년 각 부처 정원의 1%, 5년간 총 5%를 ‘통합활용정원’으로 별도 관리해 인력을 증원하지 않고 재배치해 활용하겠다는 것이다”라며 “공익을 위해 누구보다
행정안전부가 12일 중앙부처에는 ‘통합활용정원제’를, 지자체에는 ‘재배치목표관리제’를 도입기로 한 것과 관련, 공무원 노동계가 “탁상행정이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이들 제도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도입했던 ‘유동정원제’나 ‘통합정원제’와 흡사한 것으로, ‘이명박근혜 시즌2’라고 비판하고 있다.“공직사회 “정부조직 개편보다 더 충격 클 듯”공직사회도 술렁이고 있다. 목표를 정해놓고 조직 및 인원을 진단한다는 게 순서가 뒤바뀌었다면서 과거 시대로 회귀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한 중앙부처 공무원은 “정부 조직개편보다 업무부하 등에 있
원주시청공무원노조(원공노)는 12일 오전 11시 원주시의회에서 우해승 원공노 위원장과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이 만나 차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는 우해승 위원장이 이재용 의장에게 소통을 요청했고, 이 의장이 이를 받아들여 성사됐다.이날 우 위원장과 이 의장은 이른 시일 안에 원공노 집행부와 원주시의회장단이 소통간담회를 열기로 했다.이 의장은 “사전에 대화를 자주하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데 소통이 안 돼서 종종 문제가 커지는 일도 보게 된다”며 “앞으로 정례적으로 만나 이슈와 관련해서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했다.송민규 기자 s
공생공사닷컴은 매주 월요일 한 주간의 공무원 및 공공분야 노동계 주요 소식을 정리해서 전합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및 공공노련 등의 소식이 그 대상입니다. 이외에 추가로 접수되는 다른 단체의 소식도 지속적으로 전하겠습니다.(편의상 표 등의 순서는 가나다 순임)7월 둘째 주 공무원 등 공공기관 노동계는 1인 시위와 천막농성으로 시작한다.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관심사는 임금인상과 관련된 공무원보수위원회의 개최다.사용자인 정부와 공무원 노동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정부가 지난 7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내년도 공무원 정원 및 보수 수준을 억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보수 동결을 의미하는 것으로, 더는 참을 수 없다”는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물가상승 등을 감안하면 오히려 5%가량 급여가 삭감됐음에도 보수동결을 암시하는 국가재정전략회의 방침에 생존권 차원의 투쟁을 전개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공노총은 8일 성명에서 “정부는 지난 27일 공무원보수위원회 첫 회의가 시작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공무원임금 동결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을 상대로 낸 탈퇴 의결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기각됐다.8일 원주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고등법원 춘천 제2민사부는 전국공무원노조가 원공노를 상대로 낸 ‘지부총회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항고를 기각했다.지난해 8월 전국공무원노조 원주시지부는 조합원 투표를 통해 전국공무원노조에서 탈퇴하고 독자노조인 원공노를 설립했다.이에 전국공무원노조는 원주시지부의 탈퇴가 의결된 총회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었다.지난해 11월 춘천지방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홍순탁·한국노총 소방노조)가 노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자평하고, “함께 멀리 가는 노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소방노조는 6일 “상생 노사 협력관계를 통해 소방발전을 도모하고 활기찬 공직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지 어느덧 1주년이 됐다”면서 앞으로의 각오를 이렇게 다졌다.홍순탁 위원장은 “앞으로 우리 한국노총 소방노조는 조합원들은 물론 국민과 함께하는 조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혼자 빨리 보다는 함께 천천히 멀리
“플랫폼 노동자 여러분 시원한 물 드시고 가세요.”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폭염에도 현장에서 고생하는 택배기사·경비·청소노동자 등을 위해 무료로 생수(음료)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서울 용산구 시군구연맹이 들어있는 건물 1층 입구에 아이스박스에 음료와 생수를 비치해 플랫폼 노동자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시군구연맹은 오는 8월 말까지 진행 예정인 이 ‘폭염나기 무료 음료 나누기’를 본부뿐 아니라 시군구 단위노조로도 확산할 방침이다.공주석 위원장은 “유난히 더운 여름에 우리 주변에 있는 열
공생공사닷컴은 매주 월요일 한 주간의 공무원 및 공공분야 노동계 소식을 정리해서 전하려고 합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및 공공노련 소식이 그 대상입니다. 이외에 추가로 접수되는 다른 단체의 소식도 지속적으로 전하겠습니다. 편의상 표 등의 순서는 가나다순인 점 양해바랍니다.이번 주 월요일인 4일에는 공무원보수위원회 제1차 소위원회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11일로 연기됐다. 올해 공무원 노동계는 7.4% 인상을, 정부는 동결 입장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2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 한국은행 앞에서 공적연금 강화‧임금 수당 현실화‧공무원노동자 권리 쟁취 공무원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에 임금수당 현실화 등을 요구했다.이날 결의대회에는 전국공무원노조 조합원 5000여 명이 참석했다.전국공무원노조는 정부를 상대로 △임금 수당 현실화와 보수위원회 위상 강화 △연금 개악 저지와 공적연금 강화 △공무원 인원감축 저지와 공공행정인력 확충 △공무원노동기본권 보장과 정치자유 보장 등을 요구했다.이날 전호일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자고 나면 금리가 올라 대출이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홍순탁·한국노총 소방노조)가 노조 출범 2년 차를 맞아 맹렬한 기세로 조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 들어서만 부산본부 등 6개 크고 작은 본·지부를 개설했다.한국노총 소방노조의 이런 조직 확장에 맞서 공무원노조 소방본부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소방본부도 조만간 조직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한국노총 소방본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해운대그린나래호텔에서 부산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한국노총 소방노조 부산본부 출범식은 지난 4월 6일 설립총회 이후 활동을 본격화하기
한국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협의회(한공노협)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기업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어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발언한 데 이어 추경호 기재부 장관도 “공공기관 파티는 끝났다”며 강도 높은 부채관리를 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공공기관 노동자 명예훼손하고 공공기관 업무 방해”추 장관의 발언이 공공기관 노동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결과적으로 공공기관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것이다.한공노협 3개 단체는 공동명의로 추 장관을 이런 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공무원보수위원회 위상 강화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 23일 용산구 삼각지역 ‘공무원보수위원회 위상 강화 촉구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에 이어 두 번째 공동행사로, 본격적인 2023년 공무원보수위원회를 앞두고 대정부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이날 양대노조는 공무원보수위원회를 자문기구가 아닌 심의기구로 격상하고, 2023년도 공무원 보수 7.4% 인상, 기존에 합의한 6급 이하 직급보조비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이 자문위원단을 꾸려 외연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이왕재 노조위원장은 27일, 노조의 대외협력 활동 강화를 위해 조합규약 개정과 함께 향후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복지부 공무원노조는 최근 노조임원과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 위원장’ 직제를 추가로 신설했다. 또한 사무처와 실무부서에서 ‘고문·자문위원 임면에 동의’ 담당할 수 있도록 조합규약을 개정했다.이 위원장은 “그 동안 노사상생협의회 운영, 조합원 근무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증진, 조직·교육·홍보사업 등을 통해 내실을 다져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