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24일 오후 2시 8개 서울시립병원 병원장들과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에 따른 긴급회의 영상회의를 열고 공공의료 현장 상황 점검과 시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했다.오 시장은 회의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시립병원이 공공병원의 가치를 보여주어야 한다”며 “환자,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력해 위기를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이어 의료공백을 줄이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한 서울시 비상의료체계 및 대책을 점검하고 병원별 진료상황과 인력순환 방안 등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서울시는 시니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공공예식장 활성화를 위해 인테리어와 조경을 민간 수준으로 고급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지난해 서울시 공공예식장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공공예식장이 활성화되려면 민간 수준의 퀄리티와 무료에 가까운 저렴한 가격 이 두 가지가 확보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현재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의 메인 무대와 신부대기석 등 현장을 보면 아직 미흡하다. 한 번뿐인 결혼식이 만족스럽게 이루어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은 지난 22일 오후 2시 대전 통계교육원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또한, 퇴직공무원도 노조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규약 개정안도 공과됐다.이철수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공노가 앞장서서 국가직 공무원의 자부심을 지키고자 비연고지수당을 신설하고, 국가직공제회 설립을 쟁취하는 데 힘쓰는 한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이어 “행정부 단위 단체교섭이 진행되는 2024년은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조합원 동지들과
대구시는 청년들에게 월세 20만원을 최대 1년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대상은 부모에게서 독립한 19~34세의 무주택 청년이다.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보증금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 합산 9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고 청약저축에 가입해야 한다.청년 가구는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 2,2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부모를 포함하면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4억 7,000만 원 이하로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신청일 기준으로 타 지자체 또는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사 지
‘직원 가족스키 행사에서 배구 관람까지…’ 취임사를 통해 소통과 현장 경영을 강조한 GS건설 허윤홍 대표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GS건설은 주말인 지난 17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허윤홍 대표와 임직원 및 가족들이 함께하는 일일 스키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입사 3년차 이내 현장 근무자와 임직원들로 이뤄진 참가자들은 오전에는 자유롭게 스키를 즐긴 뒤 대표와 임직원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점심을 같이했다.허 대표는 임직원과 같이 리프트를 이용해 스키를 타는 한편, 점심을 같이 하며 격
서울연구원 이사회(이사장 정종호)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연구원 제18대 원장에 오균(62)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좌교수를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오균 신임 원장은 1985년 행시 29회에 합격 체신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32여 년간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비서관,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차관급) 등을 역임했다.지금은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과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서울시 ‘서울비전 2030 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오 신임 원장은 한국행정연구원 초청연구위원,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국립 부경
대구시가 올해 친환경차 6203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전기차 5443대(승용차 3679대, 화물차 1757대, 승합차 7대) 이륜차 700대, 수소차 60대 등이다. 택시, 노후 경유차, 어린이 통학차량 등을 전기차로 전환 시 보조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보조금은 전기승용차 최대 950만원, 전기소형화물차 최대 1450만원, 전기중형버스 최대 6000만원이다. 수소차는 3250만원 정액 지원하고 전기승용차 고가 차량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원이 제한된다.추가로 △전기택시는 국비 250만원 △어린이 통학용 전기승합차
올해 ‘안심마을보안관’이 기존 16개 자치구에서 서울시내 모든 자치구로 확대되는 등 서울시의 156만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안심서비스가 보다 편리해지고, 확대된다.서울시는 시 전체가구(409만 가구) 중 38.2%(156만 가구)에 달하는 1인가구의 증가세에 발맞춰 △생활안심 △고립안심 △안전안심의 3대 공적 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먼저 시행 2년 만에 누적 이용 3만여 건에 달하는 호응을 받은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모바일 간편결제를 도입하는 등 결제방식을 다양화한다.5000원으로 연간 48회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경기관광공사(공사)는 2023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공사는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2024 사회공헌 담당자 간담회’에서 표창을 받은 뒤 그동안의 성과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사회공헌 우수기관 선정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사회공헌 및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가 높은 기관을 추천하면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공사는 지난해 ‘경기도 탄탄대로(탄소중립, 탄소제로로 가는 큰길) 공동캠페인’에 임직원 모두가 적극 참여, 가정과 회사에서 탄소절감을 위한 습관
서울시의회는 김현기 의장이 지난 21일 필리핀 케손시티 시의회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안 카를로 감보아 소토 의장과 도로시 안체타 델라멘테-바그팅 원내대표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서울의 우수 스마트시티 정책 벤치마킹과 시의회,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등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서울을 찾았다. 케손시티는 필리핀의 두 번째 대통령이자 독립운동가인 마누엘 L.케손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필리핀의 옛 수도이자, 메트로 마닐라 도시 가운데 면적이 가장 크고 부유한 도시다.필리핀 국회, 국책은행, 주요 정부청사가 자
앞으로 매입임대 주택 중 준공주택은 감정가 이하의 가격으로 재평가해 매입하게 된다.반면, 신축약정매입주택은 현행 감정가격 매입방침이 그대로 유지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가격기준 개편, 품질관리 향상 등을 담은 올해 매입업무 체계 개선 및 공급 계획을 22일 발표했다.먼저 LH는 올해 약정형 주택과 준공형 주택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2만 7553호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수도권 물량이 1만 8545호에 달한다,매입방식별로는 약정형이 2만 3190호, 준공형이 4363호이다. 통합 매입공고는 2월 23일 실시되며, 구체적인 주택
과거 주요 화재와 소방 제도, 장비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정부세종청사 17동 로비에서 열린다.소방청은 ‘소방 기억을 기록으로 잇다’를 주제로 본관 로비에서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소방기록물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재난 △훈련·행사 △제도 △시설·장비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소방청과 전국 시도 소방본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귀중한 기록물 130점(문서 43점·사진 77점·동영상 10점)을 전시된다.재난 분야에서는 부산이 임시수도였을 당시 경제
소방청은 심정지 상태의 위급한 환자를 심폐소생술(CPR)로 소생시킨 소방관과 일반시민 6704명이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소생한 환자는 소중한 생명을 얻고, 이들을 소생시킨 사람들은 ‘하트세이버’라는 명예를 얻었다.소방청이 2008년 도입한‘하트세이버’는 말 그대로 생명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장정지 상태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이나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한다.다만, 하트세이버 대상이 되려면 심폐소생술을 받은 심정지 환자가 △병원도착 전 심전도 회복 △병원도착 전·후 의식회복 △병
앞으로 공무원 역량평가나 승진 때 부처 간 협업 등의 실적이 있는 경우 가점을 받게 될 전망이다.또 5·7급 공무원 시험 때 치르는 공직적격성평가(PSAT) 시험 성적이 오는 2026년부터는 공공부문에서 순차적으로 공동 활용된다.수요가 많은 지방인재 7급 추천인원이 확대되고, 올해 말까지인 지방인재채용목표제 기한도 추가로 연장된다.아울러 공무원이 고의로 마약을 복용하거나 유통하는 등의 마약범죄를 저지를 경우 단 1회라도 파면이나 해임 등에 처하게 된다.인사혁신처는 22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
대구시가 ‘도시농부’를 모집한다.대구시는 21일 공영도시농업농장 분양 공고를 했다.분양 공영텃밭은 2개소, 300구획이다. 동구 금강동 금강텃밭 200구획, 달서구 도원동 도원텃밭 100구획으로 1구획당 분양 면적은 15㎡ 이내이다. 분양료는 연 4만 원이다.신청 자격은 대구에 주소를 둔 시민과 대구 기업체 근무자다. 1가구당 1구획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분양자를 선정한다. 결과는 3월 8일 대구도시농업포털에 게시되고 선정자에게는 개별 문자 발송할 예정이다.이번 공영도시텃밭 분양은 대구도시농업포
최근 정부의 ‘공상공무원 간병비·진료비 현실화 방안’과 관련,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가 인사혁신처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국공노 위원장 이철수 위원장과 국공노 소속 소방청지부 고진영 위원장, 해양수산부지부 윤병철 위원장 등은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17동 인사처를 찾아 김승호 인사처장에게 ‘공상공무원 간병비·진료비 현실화 방안’에 환영한다는 입장문과 함께 감사를 전했다.고진영 위원장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공상공무원에 대한 국가적 예우와 처우개선에 대해 인사처가 깊은 공감을 갖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여러 차례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공백이 현실화함에 따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중랑구 신내로 서울의료원을 찾아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오 시장은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으로부터 비상진료대책을 보고 받고, 권역응급·심뇌혈관센터를 둘러보며 비상 의료 대응 절차 등을 확인했다.특히 오 시장은 근무 중인 의료진을 격려한 뒤 박현경 서울시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에게 90도로 허리를 굽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를 하며 현장을 지키는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이어 병동을 찾아 진료 차질을 걱정
열악한 처우에 하위직 공무원들의 공직이탈이 가속화하고, 공무원시험 경쟁률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이 공무원임금현실화 투쟁을 선언했다.먼저 실효성이 있는 ‘공무원보수위원회법’ 제정을 추진하고 궁극적으로는 공공부문 임금체계 전반에 대한 개혁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전국공무원노조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등과도 연대를 모색하기로 했다.한국노총 공무원임금현실화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무원임금현실화 공투위)는 21일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노동조합 활동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공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로 시작된 의료계의 집단행동과 관련, 정부는 적용 가능한 규정을 동원, 주동자는 구속수사하는 등 엄정히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집단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환자에 대해서는 피해 회복을 위해 정부차원의 법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법무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경찰청은 21일 오후 2시 의료계 집단행동 대책 회의를 연 뒤 공동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대책회의에는 법무부 장관, 행안부 장관, 경찰청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최근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방안 마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