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년째를 맞는 소방청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이 그 대상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피교육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도입한다.해양과 제품안전교육이 추가되고, 청소년에게는 개인형이동장치에 대한 교육도 강화한다.소방청은 교육부, 도로교통공단, 한국해양교통공단, 한국제품안전관리원과 협업해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도서·읍면 및 도시 외곽지역의 80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환경·지리적 여건으로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분야별 안전체험차량·전문가
행정안전부는 이달 8일부터 16일까지 신고·납부기한이 도래하는 지방세의 신고·납부기한을 19일까지로 3일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이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을 차세대시스템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데이터 이관이 이뤄짐에 따라 위택스를 통한 지방세 전자 신고·납부서비스가 이달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중단되기 때문이다.행안부는 이와 관련, 서비스 중단기간 신고·납부기한이 도래하는 경우 기한을 19일까지로 연장, 납세자에게 신고·납부할 수 있는 기간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서비스 중단기
앞으로 새마을금고의 경영건전성 관련 정보가 금융위원회 등에 제공해 금융당국이 새마을금고를 상시 모니터링하게 된다.금융위원회 등은 이들 정보를 바탕으로 모니터링을 거쳐 드러난 새마을금고 상황 및 다른 상호금융기관의 경영건전성 정보 등을 행안부에 제공하게 된다.행안부와 금융위원회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새마을금고중앙회 금고감독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행안부와 금융위는 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60여 일 앞두고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이상민 장관은 전국 243명의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보낸 서한(書翰)에서 “정부는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법정 선거사무를 적극 지원하고,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예방과 단속활동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이달 10일부터 선거가 치러지는 4월 10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소방청은 경상북도 문경시 육가공 냉동식품공장 화재현장 순직사고와 관련, 합동조사단 가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예상했던 대로 관련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노조 등이 참여하는 조사단이다. 2년 전 경기 평택 청북면 물류창고 공사현장 사고로 3명의 소방관을 잃었을 때도 이런 유형의 합동조사단이 꾸려진 바 있기 때문이다.앞서 지난 1월 31일 발생한 문경시 육가공공장 화재 때 인명수색 및 화재진압을 위해 뛰어들었던 김수광 소방장(27)·박수훈 소방교(35)가 급격한 연소확대로 탈출하지 못하고 순직했다.소방청 합동조사단은 소방청 기획조정관
서울시는 시행된 지 일주일이 된 기후동행카드가 지난 2일까지 약 31만장이 팔리고 약 21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는 지난달 23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모바일카드는 12만 4000장, 실물카드는 19만 1000장이 각각 팔렸다.예상을 웃도는 인기에 실물카드는 준비된 물량이 거의 동나자 서울시는 15만장을 추가 생산해 오는 7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키로 했다.사용자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지난 주말 약 7만명이 사용한 것을 시작으로 2일에는 약 21만명에 달했다.유형별로는 지난달 27일 338명이
2월 첫째 주(1월 28일~2월 3일) 공생공사닷컴에서는 △경북 문경 육가공 공장 화재 현장에서 안타깝게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27)·박수훈 소방교(35)의 안타까운 소식과 △한국노총 공무원연맹의 공무원보수위원회 총리실 소속 격상 요구 등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이 가운데 젊은 소방관의 죽음은 많은 이의 슬픔과 함께 반복되는 사고에 대한 분노를 유발한 뉴스였다.숱한 대책에도 끊이지 않는 소방관의 희생(링크)소방관이 희생되는 사고를 접할 때마다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 중에 가장 위험한 직업군이 소방관이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나
그동안 너무 까다로워 민원현장에서 개정 요구가 제기됐던 가정폭력피해자의 주민등록 등·초본 교부제한 규정이 불가피한 경우 이를 해제할 수 있도록 완화된다.행정안전부는 가정폭력피해자가 신청한 ‘주민등록표 열람 또는 등·초본 교부제한’(등·초본 교부제한) 조치를 해제할 수 있는 근거를 규정한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안을 7일 입법예고 한다고 4일 밝혔다.그동안 주민등록법은 가정폭력범죄와 관련해 등·초본 교부제한 신청에 관한 근거만 있고, 해제에 대한 규정이 없어 불가피하게 이를 풀려 해도 풀 수 없는 혼란이 적지 않았다.이를테면 대학생
지난 1월 31일 경북 문경시 공장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 고(故) 박수훈 소방교가 3일 오후 1000여 명의 애도 속에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이날 오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진행된 영결식에 이어 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서 진행된 안장식에서는 유족들과 남화영 소방청장과 경북소방 동료 등이 참석,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경북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동료 윤인규 소방사는 영결식 조사를 통해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장비를 착용하고 현장으로 걸어가던 두 사람의 뒷모습이 아직까지 눈에 선하다”며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2일 지난달 31일 경북 문경시에 있는 육가공 제조업체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활동 중 순직한 소방관과 관련,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화마와 싸우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고귀한 희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송도호 위원장은 “소방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화마 속으로 가장 먼저 뛰어들고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소명감으로 일한다”면서 “너무나 큰 용기와 희생이 필요한데 이번 사고로 두 명의 젊은 소방관을 떠나보내게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이어 “
각 부처 채용담당자가 국가공무원 채용제도 변경 내용을 공유하고, 제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인사혁신처는 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정부 46개 중앙부처 채용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 채용담당자 소통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했다.이날 연수회는 분부 팀장이나 담당자와 소속기관 담당자 등 채용담당자가 알아야 할 채용 업무 변경 사항 등을 공유하고, 현장 담당자들의 의견을 채용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올해는 온라인으로 열렸던 지난해와 달리 양방향 소통이 원활한 대면 연수회로 진행됐다.를 통해 양방향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지난 1일 ‘쌍문동 81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공모 주민설명회’에 참석, 주민단합을 통한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이날 쌍문2동 갈릴리교회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가칭)쌍문2구역은 정의여중·고 일대 6만 5227㎡ 규모로, 2022년 공모에서는 선정되지 않았으나, 당시 미선정 사유를 해소하고 사업성을 개선해 지난해 11월 30일 도봉구청에 공모신청서를 다시 제출한 상태다.도봉구청 검토 결과, 쌍문2구역은 노후도
대구시와 아이디어스투실리콘(이 팹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아이디어스투실리콘은 미국 실리콘밸리 유니쿼화이가 대구에 설립한 법인이다유니쿼화이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반도체 설계자산, AI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기업이다. 우리나라는 물론 베트남, 일본, 인도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유니쿼화이는 대구시 산격청사 내 스마트드론기술센터에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현재 성남에 위치한 유니쿼화이 한국지사는 향후 연구소로 전환된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구의 팹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지역의
올 들어 첫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12건에 제동이 걸렸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윤리위)는 지난달 26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75건에 대한 취업심사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www.peti.go.kr)에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먼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10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된 2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했다.이번에도 법무법인으로 옮기려던 전직 공무원들이 제동이 많이 걸렸다.전직 검사가 K
대구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이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대구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집계 결과, 목표액인 106억 2000만 원을 넘는 107억 100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모금은 1월 중순까지만 해도 80도 대에 그쳐 최종 목표액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우로됐으나, 캠페인 기간 막바지에 지역 기업과 대구시민들의 참여로 목표액을 달성했다.서봉재단이 지난해(10억 원)보다 많은 14억 원 기부로 대구에서 가장 큰 나눔을 실천했다. 또 한국부동산원(5억), DGB금융그룹(4
2월 중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 등 정부 5개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모가 이뤄진다.인사혁신처는 공직 개방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2024년 2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 개방형 직위는 모두 5개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법무부, 환경부, 질병관리청 등 5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1개, 과장급 4개 직위이다.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2월 1일부터 2월 1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빅 히트다.29일까지 누적 판매량이 26만장을 넘어섰다. 평일 첫날 사용자도 14만명이나 됐다.서울시는 지난 23일 기후동행카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모바일 9만 7009장 △실물카드 16만 6307장 등 모두 26만 3000장이 팔렸다고 30일 밝혔다.최다 판매역사는 △선릉역 △홍대입구역 △신림역 △까치산역 △삼성역 순이다. 환승역과 젊은층이 많이 이용하는 역 판매량이 많았다.기후동행카드 사용이 시작된 이후 첫 평일인 29일 이용자는 14만 2000명에 달했다.유형별로는 기후동행카드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한
대구시가 기업애로를 사전에 발굴하여 빠른 해결을 하고 있다.대구시는 구·군, 중소벤처기업청, 신용보증재단 등 유관 부서·기관과 협력 지난 한 해 178건의 기업 고충사항을 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시는 인터넷 누리집(https://onestop119.daegu.go.kr), 전용전화(053-803-1119) 및 기업애로 해결 전담 창구인 ‘카카오톡 채널(대구기업애로 119)’ 등을 운영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기업현장 방문상담을 거쳐 업체별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심층적인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법무
대구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 할인판매가 2월 1일부터 재개된다..대구시는 설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대구로페이’를 설 명절 전에 발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1인당 월 할인 구매한도는 30만원,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한 7%이고 연간 발행 규모는 3000억원 정도이다.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정부예산이 전년도에 비해 30% 정도 감액 편성된 점을 감안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월 할인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조정했다.조기 판매를
잇단 교권 침해 사태와 함께 학생인권조례 폐지가 지자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이 학생인권과 교권은 제로섬 게임이 아닌 윈윈(win-win) 개념으로 적대적 관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제9회 학생인권의 날’을 맞아 지난 26일 서울시 시민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박강산 의원은 “학생인권과 교권의 관계는 윈윈 개념으로 접근해야 학교라는 공간이 민주적 학교를 넘어서는 공동체적 학교로 거듭날 수 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이어 “지난해 말 본회의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의결이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