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LH는 대학생, 프롭테크(Prop-Tech·Property와 Technology의 합성어) 업체 대상 공공데이터 수요조사를 통한 개방 수요 발굴, 산학협력을 통한 데이터 활용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실적으로 호평을 받았다.이를 노력의 결과, LH 공공데이터 이용건수는 전년 대비 170%(1만 7000여 건)나 증가했다.함께 진행된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진단·평
서울시가 변화와 다채로움으로 일상에서 매일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정원으로 채워진 도시로 탈바꿈을 선언했다.지난해 내놓은 ‘정원도시 서울’의 기본구상를 구체화한 것으로 시민이 일상생활, 출퇴근길, 나들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원의 매력과 설렘을 통해 행복감을 높이고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이루기 위한 프로그램을 7일 밝혔다.우선 인공구조물에도 자연적 식생이 반드시 유기적으로 결합되도록 설계단계부터 계획된 가드닝을 적용할 10대 원칙을 마련했다.가이드라인은 정원조성 및 관리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대상지 입지·유형에 따른 기준을 체계적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과 관련, 정부의 선제적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공노총은 6일 성명을 통해 “악성 민원으로 인해 공무원 노동자가 희생당했다. 도로 보수공사 업무를 담당하던 김포시청 주무관이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유명을 달리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앞서 지난 5일 오후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 안에서 김포시 9급 공무원 A씨(3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지난달 29일 김포 도로에서 진행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로 차량
전국 13개 정부청사 시설관리가 데이터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돼 업무 효율성 향상에 전기가 마련됐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디지털 기술을 정부청사 시설관리에 접목한 ‘정부청사 시설관리시스템(G-FMS, Government Facility Management System)’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청사 시설관리시스템 구축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모두 17억원이 투입됐으며, 주요 시설관리 4대 분야 10개 기능 개발이 마무리됐다.그동안 정부청사 시설관리는 종이문서 작성에 의존하고, 청사별로 업무처리 방식도 달랐
### 2022년 6월 서울시내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좌회전하던 장애인콜택시가 전방주시 의무를 태만해 보행 중이던 87세 노인을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운전자 과실률 100%에 해당한다. 사고로 서울시설공단은 2700만원을 배상했다. ### 2020년 8월엔 장애인콜택시에 유모차 안전벨트를 채우지 않고 운행하던 중 유모차가 넘어져 유아가 차량 철제 모서리에 미간을 찍는 사고를 냈다. 역시 운전자 과실률 100%였다. 이번에도 공단은 1845만원을 물었다.2006년 첫 발을 뗀 장애인콜택시 도입 취지에도 불구하고 사고 때문에 결국
대우건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7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1순위는 8일, 2순위는 11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평택화양지구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모두 851가구 규모다.타입별 분양 세대는 △74㎡A 99가구 △74㎡B 100가구 △84㎡A 431가구 △84㎡B 110가구 △84㎡C 103가구 △122㎡A 4가구 △122㎡B 4가구다.당첨자는 이달 15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1395만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끄는 공공행정협력단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방문, 디지털정부 협력 강화 및 우리 기업의 중동진출 활동을 전개했다.UAE는 2022년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 우리와 같이 ‘매우 높음’ 등급(13위)을 받았으며, 세계은행 디지털정부 성숙도 평가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디지털정부 신흥강국 가운데 하나다.대한민국의 연간 수출금액이 43억 달러로 중동지역에서 사우디(49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나라다.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문 때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맺은 우리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공무원노조)는 6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근처에서 중앙선관위 규탄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선관위가 ‘선거사무 공무원 강제 동원 반대! 선거사무 수당 법제화!’ 등 노조의 정당한 요구를 거부했다고 기자회견 배경을 설명했다.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양대 노조는 공직선거 때마다 지방공무원에게 일방적인 양보와 희생만을 강요하는 선거사무 제도의 개선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전달했고, 22대 총선을 앞두고도 중
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공무원연맹)은 6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늘봄학교’ 졸속 추진 교육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늘봄학교 추진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공무원연맹은 이날 “제대로 된 예산과 인력의 확보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는 ‘늘봄학교’ 정책으로 인해 교육현장에서는 혼란과 부작용이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인력 확보 없이 ‘늘봄 정책’을 추진하면서 ‘교육과 돌봄 업무’가 비전문가인 교육행정 공무원에게 맡겨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갈수록 업무가 과중해지고 있는 교육행정 인력을 확충하라”고 요구했다.전
3월이다. 새 학교, 새로운 일, 새로운 관계 형성에 고단한 당신을 위해 6일 경기관광공사가 도내의 대표적인 감성 카페 6곳을 추천했다. 향긋한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가 곁하는 데다 아름다운 자연을 더하니 금세 짙은 추억으로 도들새김하게 만든다.### 군사도시 그림자 지운 의정부 랜드마크 '아나키아'아나키아(ANATKH)는 그리스어로 숙명을 뜻한다. 빅토르 위고는 노틀담성당에서 아나키아라는 문구를 발견하고 영감을 얻어 장편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를 집필했다. 의정부에서 나고 자란 김현수 '아나키아' 대표는 군사도시로 치부되는 이곳에
GS건설이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운용을 위한 지상 인프라이자 ‘UAM 서비스’의 고객 접점인 버티포트(Vertiport·수직이착륙비행장)의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다.GS건설은 ‘UAM 퓨처팀’ 컨소시엄 및 부산시와 함께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Drone Show Korea 2024)’에 참가해 버티포트 콘셉트 디자인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이로써 GS건설 컨소시엄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상용화에 한발짝 다가섰다는 평가다.UAM 퓨처팀은 G
행정안전부는 7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지방공공기관 직무중심 인사관리 확대를 위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달 여간 4개 권역별로 나뉘어 실시되는 설명회에는 지방자치단체 담당공무원 및 지방공공기관 인사담당자 약 1200여 명이 참가한다.이 자리에서는 직무중심 인사관리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직무분석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직무중심 인사관리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추진방향 중 관리체계 개편 방안의 일환으로, 기존의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관리체계를 직무 중심으로 개편하고 이를 승진·보수체계와 연계하는 것이다.연공서열 중심의 승진·
앞으로 총선 등 각종 선거사무에 동원된 공무원은 최대 2일의 휴무가 법으로 보장된다.그동안 투·개표 사무원 등으로 위촉된 공무원 휴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었으나 이번에 법으로 규정한 것이다.다만, 공무원 노동계는 공무원들은 휴무권 보장은 물론 선거사무수당 현실화를 요구하고 있어, 휴무일 법적 보장만으로 이들을 달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지방공무원 복무규정’‘국가공무원 복무규정’(이상 대통령령) 일부개정령안을 이달 7일부터 3월 1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6일 밝혔다.시행시기가 4월
중앙소방학교는 오는 7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2024년도 상반기 교육훈련기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 소방교육훈련기관 운영위원회에서는 중앙과 시도간 교육편차를 조정해 모든 소방관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중앙소방학교장을 포함해 서울·부산·인천·광주·경기·강원·충청소방학교장, 소방교육대를 운영 중인 대구, 전남, 경남, 제주소방본부의 교육훈련 담당 과장 등 모두 16명으로 이뤄져 있다.이들은 △관리역량과정 △특성화교육 △민관교육 등 2024년 소방 교육훈련의 기본방향을 정립하고, △교육훈련기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재창업 새싹기업을 위해 역량 강화부터 사업화 자금까지 원스톱 맞춤형 지원을 하는 ‘2024년 경기도 기술창업 재도전 지원사업’ 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 재창업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경기도 기술창업 재도전 지원사업’은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초기 기술창업 재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화와 재창업 교육, 기업교류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성공적인 재창업을 돕는 것이다.대상은 재창업을 희망하는 도내 예비 재창업자 또는 3년 미만(2021년 3월 6일 이후 재창업) 초기 재창업자다.올해는
서울시에서 뛰는 소방관들과 예술인, 각종 단체 등이 달력 판매로 어렵게 지내는 시민들을 달래는 운동을 조용히 펼치고 있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월 9일 출시한 2024년도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이 한림화상재단에 건네져 저소득 화상환자 지원에 사용된다고 6일 밝혔다.본부는 경제적 사정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중증 화상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국내 최초로 이런 사업을 시작했다.올해 사업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판매수익금, 민간기업 기부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을 통틀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중소기업들의 입찰 등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자재나 공법 등의 선정계획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올해는 심사과정 등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한다.6일 LH에 따르면 LH의 올해 토목 및 조경분야에 적용될 자재·공법 선정 계획은 ‘LH 기술혁신파트너몰(http://partner.lh.or.kr)’에 공개된다.‘LH 기술혁신파트너몰’은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을 공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LH는 지난 2019년부터 중소기업에게 동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 이달 4일까지 모두 40개 대학에서 내년에 3401명의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5일 오전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대학별 의과대학 정원 증원 수요조사 결과를 논의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먼저 2025년 의과대학 정원 증원 신청 결과,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40개 대학이 지난 2월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한 증원 인원은 3401명에 달했다.이
서울시가 현행 ‘청년수당’을 단순 현금성에서 벗어나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으로 개편을 서두른다.시는 5일 발표한 청년수당 개편안을 거쳐 참여자를 정책수혜자에서 주도적인 참여자로 전환하고자, 청년수당으로 취업과 자립 등에 성공한 지난해 참여자를 인생설계와 진로모색 등을 돕는 멘토로 위촉한다고 밝혔다.청년수당을 통해 성장한 본인의 경험을 청년수당에 새로이 참여한 이들과 공유함으로써 정책의 도입취지와 사업효과를 극대활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청년수당 사용처에 대해 투명한 예산집행과 관리를 강화한다. 주거비, 생활・공과금, 교육
화재로 불꽃과 연기가 치솟는 상황에서 환자들을 구하는 데 기여한 간호사와 요양보호사가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기도 의정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과 인천 부평구에 있는 하나실버케어 요양원에 근무하는 김수현·안현미·왕지혜 간호사, 모숙정·성연화 요양보호사 등 5명에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전수했다.이들은 지난 2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인명피해 우려가 큰 병원과 요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발 빠른 초동대처로 인명피해를 막는 데 기여했다.먼저 지난 2월 17일 화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