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및 관련 서비스 수출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디지털정부 해외진출센터’ 포럼이 3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디지털플랫폼정부 해외진출센터는 개도국의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에 따라 디지털정부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하고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5월 개소했다.포럼에서는 디지털정부 분야 해외진출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을 소개하고 해외진출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해외진출 지원정책’과 ‘해외진출 우수사례’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3일 ‘민간경력자 일괄채용(민간경채)’ 방식으로 공직에 입문한 공무원들과 만났다.공직사회가 신입 공채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민간경채 또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공직에 전문성을 높이고, 나아가 공직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는 적지 않다. 아쉽다면 그 수가 너무 적다는 것이다.김승호 처장이 이들을 만난 것은 이들로부터 인사제도 및 공직문화 개선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행정안전부와 환경부 등 11개 부처 소속 공무원 방재안전, 수의, 약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12명의 공무원이 참석했다.이
소방청은 오는 5월 열리는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한 달 앞두고 ‘숏폼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숏폼 콘테스트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우수작도 대국민 투표로 선정한다.먼저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제작한 소방안전박람회 홍보 콘텐츠(숏츠) 가운데 우수작 10건을 뽑아 이달 3일~9일까지 일주일간 소통24(sotong.go.kr)에서 대국민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투표를 통해 상위(Top) 5개 우수작을 선정하며, 우수작은 오는 5월 국제소방안전박람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5일부터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에 따른 것으로, LH는 올해 최대 두 차례에 걸쳐 3조원 규모의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하게 된다.먼저 이번 1차 공고를 통해 우선 매입 1조원, ‘매입확약’ 1조원 등 2조원 규모를 매입하고, 하반기 2차로 1조원 상당을 매입하게 된다.매입확약은 매입 확약일로부터 1년 이후 2년간 매수청구권(Put Option)을 부여되는 방식을 말한다. 건설업체가 LH에 매수청구권 행사 시 확약일 당시 가격
“아이를 낳겠다는 용기를 다시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신체적·정신적 회복뿐만 아니라 경제적 지원까지도 실질적으로 뒤따라야 합니다.”왕정순(더불어민주당·관악2 선거구) 서울시의원은 국가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출산율 문제와 관련해 3일 이렇게 거듭 강조했다.왕 의원은 지난 2일 유산 및 사산 여성에 대한 직접적인 재정 지원을 골자로 한 '서울시 유산 및 사산 극복 지원을 위한 조례'를 발의한 터다.조례안에는 서울시로 하여금 유산 또는 사산한 임산부의 회복과 위로를 위해 소요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금 형태로 지급할 수
서울시는 ‘2024년 서울시 공무원 제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에 2만 1719명이 접수해 평균 16.1대 1 경쟁률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전년도 12.6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이번 채용 시험은 27개 직렬 65개 모집단위로, 총 1349명을 선발한다. 456명을 뽑는 일반행정 9급에는 1만 363명이 지원해 2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고 경쟁률은 보건 9급으로 5명 모집에 350명이 지원해 70대 1을 기록했다. 일반토목(장애인) 9급의 경우 11명 모집에 1명이 지원해 가장 낮은 0.1대 1의
경기도는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로 부천 대학캠퍼스, 안산 샘골로먹자골목, 광명 무의공 및 광명 사거리, 양평 용담지구 세미원 관광지 등 4개 시군 5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들 지구에는 2026년까지 3년간 30억원의 도비를 투입해 커피전문점·음식점·영화관·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축제·행사장 등의 다회용컵 사용, 다회용기 대여·반납시설 구축, 세척기 설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부천 대학캠퍼스의 경우 가톨릭대, 부천대, 서울신학대, 유한대 등 4개 대학캠퍼스를 중심으로 대학생·주민 서포터즈를 구성해 1회용품 사용자제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청사관리본부)는 2일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과 정부청사 방호인력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X-ray 판독 교육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앞으로 △방호인력 대상 X-ray 검색 및 판독 교육을 위한 상호 지원 △교육 프로그램 연구 및 협력과제 추진 등을 추진하게 된다.국가 중요 보안시설인 정부종합청사는 각종 보안 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구역에 보안검색대(X-ray 검색대)를 설치, 운용 중이다.먼저 오는 5월 관세인재개발원에서 정부청사 방호직 공무원과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X-ray 판독 역량개발
대우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원동 274-40번지 일원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이달 중 선보인다.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1502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다.일반분양 물량 평형은 전용 기준 1단지는 △59A㎡ 169가구 △74A㎡ 131가구 △84㎡A 407가구 △84㎡B 270가구 △108㎡ 75가구이며, 2단지는 △59C㎡ 26가구 △59D㎡ 13가구 △74C㎡ 95가구 △84㎡C 87가구이다.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이
■ 동대문구 휘경유수지 일대를 문화·체육공원으로 개발하는 사업 계획도강남북 균형발전을 거쳐 도시 대개조를 선언한 서울시가 50여년간 베드타운으로 여겨진 강북권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성장 거점사업 5건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곳은 신속추진 형태로 진행되며 상대적으로 일자리와 문화공간이 부족했던 강북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선정된 5개 신속추진 사업은 서대문구 성산로 일대 입체 복합개발(3만 451㎡), 성동구 왕십리광역중심 육성을 위한 입체도시 조성(3만㎡), 강북구 북한산 시민천문대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77곳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게 된다.정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사회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규제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회의에서는 민생토론회 이후 즉각 개선된 △원스톱 행정서비스 △대형마트 영업규제 개선 △게임이용자 권리강화 △단통법 폐지 및 가계통신비 인하 사례를 공유하고, 협업 사례로 △늘봄학교 △청소년 신분증 확인 개선 사례가 제시됐다.먼저 지난 1월 22일 다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생활규제 개혁안의 하나로 제시된 ‘대형마트 영업규제
최근 3년간 서울시를 대상으로 기한 내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아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부과된 과태료는 4억 6500만원이나 됐다. 같은 기간 정보공개서 미등록·지연등록 등으로 가맹사업 등록이 취소된 사례는 292건으로 파악됐다. 이렇게 되면 해당 가맹본부는 신규 가맹점 모집·계약 등 가맹사업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서울시는 2일 시에 등록된 모든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지난해 사업내용에 대한 정보공개서 정기변경 등록 신청을 기한 내 바르게 작성해 마쳐달라고 당부했다.과태료는 2021년 98건 1억 100만원, 2022년 85건
요즘 커피가 대세인 세상에서 차(茶)를 이야기하는 것이 고루(固陋)해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차를 단순한 기호 음료가 아닌 나의 건강을 챙기는 건강음료로 생각하면 어떨까?필자가 차를 접한 것은 30년 전 어느 사찰이었다. 그곳에서 스님이 내어주신 차를 통해 차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당시 자사호에 내려주신 보이차의 깊은맛과 향이 기억세포가 되어 지금도 내 삶을 지배하고 있는 듯하다.아직도 차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다. 이런 나에게 차에 대한 글을 써달라는 요청을 받고 적잖이 고민이 되었다. 내가 차에 대한 글을 쓸
4월에 진행되는 법인의 지방소득세 신고 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은 납부기한이 3개월 연장된다.또 세액이 100만원을 넘는 경우 중소기업은 2개월까지 분할 납부도 허용된다.행정안전부는 2023년 귀속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을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신고 대상인 12월 결산법인은 110만 9000여 개로 전체 법인의 94%에 달한다. 2023년(106만 5000개)보다 4만 4000여 곳이 늘어났다.법인은 지방세 온라인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
“상도 받고 1계급 특진도 하는 ‘제6회 소방공무원 SAFE 대상’ 후보를 선발이 진행된다.2일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인 ‘소방공무원 SAFE대상’ 접수는 오는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이뤄진다.대상은 시·도 소방관서 행정업무 담당자, 화재조사요원, 상황실요원 가운데 소방장 이하 계급자다.추천기준은 △재난 예방·대비·대응활동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사전에 방지한 경우 △직무수행능력이 탁월해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사람 △국민의 생명보호·재산피해 경감 및 최소화에 기여한 사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화재조사로 화재원인의 규명에 기
한국에너지공단 홍보관운영팀장에 박혜린 전 아트스텔라 전시기획자(큐레이터)가 임용됐다.2일 인사혁신처와 한국에너지공단(공단)에 따르면 박 신임 팀장은 프랑스 릴3대학교 조형예술학 석사 학위자로, ㈜101스튜디오 사진기자로 시작해 한국과학문화진흥회 큐레이터,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장생포고래박물관 학예연구사 등을 거쳤다.한국에너지공단 홍보관운영팀장은 개방형 직위로, 공단은 본사 내 홍보관(NEXTAGE)을 새로운 에너지 문화를 창조·공유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인사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활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박 팀
대한민국 출생률은 10여년째 세계 꼴찌를 달리고 있다. 마침내 인구절벽과 더불어 국가 소멸이란 절망적인 단어를 맞닥뜨리게 됐다.2015년만 해도 1000만명을 웃돌던 서울 인구는 계속 줄어 2024년 2월 현재 938만여명까지 떨어졌다. 여기에다 지난해 합계출산율 0.55명을 찍으며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에도 가장 낮았다.서울시의회와 ㈔한국지방의회학회는 서울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청년들의 시각에서 모색하는 학술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로 제3회를 맞는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은 지방의회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청년세대의
서울시는 4월 말부터 전면 개편된 ‘서울둘레길’을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는 지난 1월 코스 156.5㎞와 시설을 손질하고 올봄부터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시작했다. 2009년 오세훈 시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서울둘레길’은 올해 초 코스를 기존 8개에서 21개로 세분화, 코스당 평균 길이를 20㎞에서 8㎞로 줄이고 안내판·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보강하는 등 ‘서울둘레길 2.0’ 운영을 준비해 왔다.먼저 숲 전문가와 함께 둘레길을 트레킹하며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서울둘레길 펀 트레킹’은 5~7월과 9~11월 진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과 신혼부부·신생아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매입임대주택 3000호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2024년 1차 청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모집공고는 지난달 28일 게시됐으며, 청약 접수는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이다.LH는 지난해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약 1만 4000호를 공급했다.이번 공급물량은 총 3332호로, 이 가운데 △
서울시는 앞으로 지역주택조합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때 조합원에 대한 정보공개 여부를 먼저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 모집 현황이나 회계감사 보고서, 조합원 분담금 납부내역 등 조합원에게 공개해야 할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면 사업을 한 발짝도 진전시킬 수 없게 된다.사업구역 면적 5000㎡ 이상 또는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아파트)을 건설하는 경우 조합설립 인가를 받으려면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야 하는데 현재 서울 시내 지역주택조합을 추진 중인 118곳 중 114곳(97%)이 지정 대상이다.지역주택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