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는 ‘역으로 지도하기'(리버스 멘토링)를 7일 옛 충남도청사 대전사회혁신센터에서 열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것으로 후배인 MZ세대 공무원이 멘토가 되어 선배인 기성세대 공무원에게 조언하고 소통하게 된다.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0‧30대 소방공무원은 2017년 476명에서 2022년 676명으로 크게 늘었다. 대전소방본부에서 20‧30대 공무원 비율은 43%에 달한다.이에 대전소방본부는 세대 간 이해도를 높이고, 개방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최근 5년 이내 임용된
소방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소방관서에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각종 사고 예방과 상황 발생시 신속 대응하기 위해서다.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자료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2299건이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46.8%(1077건), 전기적 요인 26.2%(602건), 원인미상 9.7%(224건) 등으로 나타났다.특별경계근무는 추석 연휴 동안 안전관리 소홀 등에 따른 화재 발생과 역사, 터미널 등 다중운집 장소에서의 안전사고
소방청은 휴일인 4일 오후 5시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 전국 소방본부장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 소방본부장들은 △인명구조 중심 긴급신고 소방력 운영 △소방공무원 조기 비상소집을 통한 출동인원 보강 △119신고 폭주에 대비하여 접수대 증설 △군·경·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등을 보고, 논의하였다.이흥교 소방청장은 "비산·낙하물, 급류, 홍수, 지반침하 등 복합적인 위험요소를 고려하여 안전과 인명구조에 최우선적으로 대응하라"면서 "지하 시설물이 있는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과 주민피해에 대
소방청은 지난 2년 6개월 동안 소방청의 코로나 대응 과정을 수록한 '코로나19 소방대응백서'를 발간해 시도 소방본부, 유관기관, 산하단체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백서는 국내 첫 확진자 발생일인 2020년 1월 20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활동사항을 기록한 것으로, 소방청과 시‧도 소방본부의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시간 순으로 정리했다. 간결한 설명·도표와 함께 119구급대원들의 현장사진 등을 활용하여 국민 관점에서도 이해하기 쉽도록 편집됐다. 백서는 5차 유행 기간별 소방대응 과정과 에필로그 등 총 6장으로 구성해 편집됐
소방청은 추석을 맞아 9월 1일부터 12일까지 공직기강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특별점검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전국 226개 소방기관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 대한소방공제회, 소방산업공제조합, 한국소방시설협회, (사)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 등이 유관단체다.중점 점검사항은 △향응 및 금품수수 등 부당 사익추구 △직장 내 갑질 행위 △초과근무 수당 부정수령 및 허위출장 등 복무위반 사항 △출동 대비 태세 및 보안점검 등이다.이를 위해 소방청은 각 시·도 소방본부 감찰인력 등 22명으로 이뤄진 합동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전
소방청과 질병관리청은 1일 오전 대구 EXCO에서 급성심장정지 생존율 제고를 위한 '제5차 급성심장정지 구급품질 향상 워크숍'을 개최한다.급성심장정지는 심장 활동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로, 매년 119구급대가 3만여 명의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망위험이 높지만, 신속한 신고와 심폐소생술 시행, 고품질의 구급활동 등 적절한 조치로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이에 따라 소방청과 질병관리청은 병원 전 단계에서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과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발굴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소방청은 2023년도 예산으로 2963억원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22.1%(537억원) 늘어난 것이다.소방청은 “재난 대응 첨단화와 현장 대원 안전관리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또한 소방현장에 AI나 빅데이터, IoT 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소방정책에 신속히 반영하고,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힘썼다.현장대원 안전관리강화를 위한 개인안전장비도 적극 보강하고, 발병률이 높은 소방공무원의 트라우마 예방과 치유를 위해 심리상담사를 전국에 추가 배치하는 한편, 정신건강상담·치료비를 지원하는
대부분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환자 상태와 관계없이 대형병원 응급실을 떠올리게 된다. 그래서 실제 대형병원의 응급실은 늘 포화 상태가 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정작 시간을 다투는 응급환자 이송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기도 한다.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전, 위중 정도를 정확하게 판단해 분산 이송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먼저 원활한 병원 분산 이송을 위해 그동안 119구급대와 병원간 다르게 적용했던 환자의 중증도 분류체계가 통일된다.소방청은 보건복지부, 대한응급의학회,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와 함께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등 사고현장 실종자 수색에서 맹활약한 구조견 ‘해피’가 이번에는 추락한 승용차 실종자를 구조했다.28일 소방청에 따르면 중앙119구조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 119구조견 해피는 지난 27일 오전 9시 43분쯤 전남 보성군 회천면 일대 녹차밭 경사로에서 200m가량 경사면을 추락한 승용차 운전자를 수색 2시간 만에 발견했다.이날 구조에는 소방당국 및 경찰인력 55명과 경찰헬기, 소방드론이 투입됐고, 낮 12시부터 녹차밭 정밀 수색을 위해 중앙119구조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 119구조견 해피와 전남소방본
"4개 다리로 보행하며 수색하는 로봇과 수소드론 등 최첨단 소방장비와 가상현실(VR)도 체험해보세요"소방청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소방발전 4.0시대 도약하는 소방산업’을 주제로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서 3일 동안 열려올해로 18회째인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사건을 계기로 소방산업발전을 통해 안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된 국내유일 소방산업 전문 박람회다.2015년 국제전시협회(UFI) 인증을 획득하여 국제적
새내기 소방관 126명이 신규교육을 마치고 현장에 배치된다.소방청 중앙소방학교는 오는 26일 졸업생 126명을 대상으로 ‘제104기 소방공무원 신규임용자 교육과정’ 졸업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들 졸업생은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졸업식이 끝나면 대구소방본부(23명)와 충북소방본부(25명), 충남소방본부(47명), 창원소방본부(31명)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지난 4월 입교한 이들 신규 임용자는 19주 동안 소방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화재·구조·구급 현장실무를 익혔다.이 가운데 4주는 실전 현장감을 익히면서 선배
소방청은 25일 에쓰오일㈜‧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순직소방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순직소방관 유자녀 초‧중‧고‧대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올해까지 17년간 지급한 유자녀 장학금은 1469명 대상 43억원에 달한다.서울시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오전 11시 30분 열리는 전달식에는 홍영근 소방청 기획조정관과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에쓰오일 CEO,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유자녀 장학생 등이 참석한다.이날 전달되는
소방청 중앙소방학교는 소방교육 현장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국 소방공무원 강의연구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성적 우수자 3명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96년 '제1회 교수요원 연찬대회'를 계기로 시작된 강의연구 경연대회는 이번이 27회째이다. '전국 소방공무원 강의연구 경연대회'는 교수요원의 강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는 강의 분야, 하반기에는 연구개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소방학교와 소방본부 10명이 참여했다. 성적 우수자 선발은 교육과정 개발⋅운영⋅교육훈련 적용에 대한 연구 결과
소방청은 다음달 9일부터 ‘소방청 119구급서비스 통계연보’를 현황판으로 개편해 소방청 누리집에 게재한다고 18일 밝혔다.소방청 119구급서비스 통계연보는 전국 시‧도별 119구급서비스와 관련, 출동 현황과 이송환자의 성별, 나이, 발생장소, 유형, 병원까지 도착시간 등을 모아놓은 통계집이다.구급의학 연구 전담팀에서 개발한 통계연보 현황판은 분기별‧월별로 그래프나 픽토그램을 활용해 통계자료를 인포그래픽으로 시각‧도표화해 보기에 편리해졌다.이전에는 1년에 한 번씩 책자 형태로 연보를 발간했었다.지난해 5월 출범한 구급의학 연구 전담팀
# 故 손진명 소방원은 1950년 8월 10일, 경북도립병원(현 포항의료원) 인근 급수탑에서 급수활동 중 포항 득량동 인근에서 북한군에 의해 전사했다. 당시 그의 나이 27세였다. 이후 마을이장이 시신을 발견하여 득량동 인근 묘지에 가매장했다. 20년 후(1970년경) 부지개발 계획에 따라 영일군청으로부터 이장 명령을 받아 유해화장 후 산골(散骨:자연으로 돌려보냄) 조치했다. 이후 11년이 지난 1961년 8월 26일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았다. 전사한 지 72년이 된 올해 8월 8일, 나라에서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국립 대전현
소방청이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관리를 통한 ‘극단적 선택’ 등을 막기 위해 ‘리버스멘토링제도’를 도입한다.젊은 직원이 멘토가 돼 간부나 선배를 대상으로 조언을 하는 제도로, 젊은 MZ세대(새천년 세대)와 간부 동료들이 소통하고, 치유의 기회를 공유토록 하려는 것이다.소방청은 소방공무원의‘극단적 선택’을 예방·방지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해)·우울증 등 마음건강 이상에서 자해, 자살로 이어지는 전이 과정의 차단에 적극 나선다.이에 따라 △마음건강을 치유하기 위한 환경조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금융시설 4곳에 대해 소방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소방청은 이달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 간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정책추진 일환으로 국가핵심기반시설로 지정된 금융시설 중 은행 1곳, 거래소 1곳, 증권시설 2곳에 대해 중앙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특별조사 대상은 1곳 당 소방·건축·위험물·전기 등 분야별 전문위원, 관할소방서 담당자 등 10명씩 조사단을 구성해 정밀 소방 조사를 벌인다.정부는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수송, 금융시설 등 국가경제, 국민의 안전·건강과 정부의 핵심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출근 중이던 소방관이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발 빠른 대처로 차 안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했다.1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고창소방서 조태경 구조대장은 전날 오전 8시께 정읍시 금붕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승용차 간의 사고를 목격했다.당시 조 구조대장은 정읍의 자택에서 고창으로 출근하던 길이었다.조 구조대장이 달려가 살펴보니 사고 충돌로 승용 차량의 운전석 문이 열리지 않아 운전자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그는 뒷문을 열고 차 안으로 들어가 운전자의 호흡과 맥박 등을 확인한 뒤 주변을 통제하며 119에 신고했다.뒤이어
소방청은 현직 소방관으로 구성된 중앙소방악대가 오는 14, 15일 양일간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관악제'에 소방을 대표하여 참가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창단된 중앙소방악대는 다양한 공식행사에서 연주를 통해 소방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소방간부후보생 졸업식과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기념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또 현충일에는 순직 소방인을 위한 위패 봉안식 추모행사에서 잔잔한 선율로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했다.기존에는 각종 행사에서 음원으로 진행했다. 소방악대가 만들어지면서 풍성한 합주를 통해 행사의 위상과 품격을
소방헬기가 물에 불시착했다. 동체에 물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어떻게 탈출해야 할까.소방청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대구시 달성군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헬기가 수상으로 불시착륙하는 긴급상황을 가정한 ‘119 항공대원 수상 생환 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항공기 추락에 대비한 생환 훈련을 받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생존 확률이 2.5배에 달할 수 있다는 과거 해외 항공기 사고 연구사례에 따른 것이다.수상 추락 항공기 사망자 가운데 66%는 부상 때문이 아니라 항공기 내부에서 탈출하지 못해 사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