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장애인 4명을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본청 산하 푸른도시여가국, 관악구, 도봉구, 용산구 등 4개 기관에서 각각 수의 7급 1명(동물보호 및 복지관리), 전산 9급 1명(전산 개발 및 정보시스템 구축·운영관리), 방송통신 9급 1명(방송통신 시설 운영 및 스마트시티 통신기술 지원), 일반전기 9급 1명(안전·재난 관련 시설물 관리)을 선발한다.서울시는 중증장애인 인재발굴 및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중증장애인 채용을 추진 중이며, 최근 10년간 매년 중증장애인 채용을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4‧19혁명 기념일 제64주년을 앞두고 17일 의원들과 함께 강북구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김 의장은 방명록에 “4‧19정신을 계승하여 자유와 민주를 지키겠습니다”라고 적었다.이날 참배에는 남창진(국민의힘·송파2 선거구) 부의장을 비롯해 이종환(국민의힘·강북1 선거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은림(국민의힘·도봉4 선거구) 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용균(더불어민주당·강북3 선거구)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 최재란(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홍국표(국민의힘·도
서울시의회는 ‘서울시 돌봄 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 제정의 주민조례 청구를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및 ‘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리했다고 18일 밝혔다.청구인은 “사회에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 노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노동이 됐으나 돌봄 노동자의 처우가 열악한 실정”이라며 “서울시에서 돌봄의 가치를 제대로 구현해 돌봄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존엄한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지난해 3월 8일 대표청구인이 청구인명부를 제출한 후 시
서울시는 19일 오전 9시~오후 5시 중구 세종대로 본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헌혈행사를 갖고 소아암환자를 위한 증서 기부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헌혈에는 서울시 전 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2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현장에서 헌헐 뒤에 받는 헌혈증서와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시는 2010년부터 해마다 2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해 왔다. 2013년엔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MOU)’을 체결하는 등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노력도 기울였다.지난해까지 모
음식관광의 열기는 국제적으로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를 보인다.세계음식여행협회 조사에 따르면 관광객 중 90%가 음식 소비에 25%의 예산을 할애하며, 83%가 음식이 해당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또 2022년 기준 전 세계 음식관광 시장 규모는 8059억 달러(약 1120조원)로 전통적인 다이닝을 넘어 독특한 경험을 찾는 음식관광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런 가운데 경기도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1호 '음식관광 지원 조례' 제정에 바짝 다가섰다.17일 도의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혜원(국민의힘·양
지난해 소방공무원과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순직 소방관 부모님의 마음 치유여행 ‘눈부신 외출’이 올해 다시 시작된다.지난해는 무대가 제주도였다면 올해는 일본이다.소방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순직자 부모님 15명(10가족)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여행을 떠난다고 17일 밝혔다.2023년 티웨이와 유가족 비영리법인 (사)소방가족희망나눔의 후원으로 처음 시작한 ‘순직자 부모님 마음치유여행: 눈부신 외출’은 올해로 두 번째다.같은 아픔을 가진 순직소방대원의 부모님들이 서로 유대감을 쌓고, 마음의 상처
서울시의회 김춘곤(57·국민의힘·강서4 선거구) 의원이 15일 중구 세종대로 본관 2층에서 열린 ‘2024 한강대학가요제 집행위원’ 위촉식에서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됐다.2024 한강대학가요제는 국내외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창작곡 경연을 통해 명랑한 대학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5월 25일 오후 2시 여의도 한강 물빛무대에서 막을 올린다.기존 오디션 위주의 상업성에서 탈피한 순수 창작 음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한강대학가요제는 한강공원을 배경으로 국내외에 K-문화를 전파하고, 문화도시로서 서울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
‘가꾸고, 나누고, 기억하고 GO! GO! GO!’재향군인회(향군)는 그동안 각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실시하던 봉사활동을 향군여성회(회장 이서인)가 주축이 돼 전국 규모로 통합해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향군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꾸고, 나누고, 기억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향군은 여성회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봉사활동을 ‘향군 GO! GO! GO!’ 캠페인으로 브랜드화했다. GO! GO! GO!는 ‘가꾸고, 나누고, 기억하고’란 의미를 담도 있다.봉사활동에는 재향군인회여성회 시도회부터
“열 번째, 가슴 아픈 4월의 봄을 맞이합니다.”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이렇게 시작하는 성명서를 개인 명의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염 의장은 이어 “가슴 아린 10년을 견뎌낸 유가족께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 가슴에 별이 된 304명의 소중한 이름을 되새겨본다. 손을 놓치지 않았다면, 그들이 누렸을 지난 10년의 삶도 그려본다”고 적었다.그토록 처참했던 날 들떴던 수학여행에 하필 이런 불행을 겪지 않았다면 서른을 바라보는 어엿한 사회 일원으로 우람스럽게 컸을 것이라는 안타까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브루스 해럴(66) 미국 시애틀 시장을 만나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주요 정책 중 ‘기후동행카드’를 소개했다.해럴 시장은 일본 태생의 어머니를 모신 아시아계 최초 시애틀 시장으로, 아프리카 출신 아버지는 1950년 6·25전쟁 참전자이기도 하다. 그는 워싱턴주 의회·시애틀 경제개발공사·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보잉·티모빌·워싱턴대학(UW)·워싱턴주립대(WSU) 등 67명의 다양한 정계·재계·학계 인사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찾았다.오 시장은 지난해 6월 첫 만남에서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중국 베이징·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2일 대표단을 이끌고 출국했다.김 의장을 포함해 교육위원회 고광민(국민의힘, 서초 3선거구) 부위원장 등 8명으로 이뤄진 시의회 대표단은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에 머문다.이번 방문은 2022년 9월 서울‧베이징 친선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우호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지난해 10월에는 베이징
“첫 아이를 낳은 지 얼마되지 않아 참사 뉴스를 보며 자식을 보냈을 부모님들의 아리고 아린 마음이 감히 헤아려지지도 않아 잠 못 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한 경기도민은 11일 도청 홈페이지 ‘세월호 참사 10주기 온라인 추모관’에 이렇게 시작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붙들었다. '아프고 아픈 날'이라는 작성자는 “제 아이는 그새 커서 5학년이 되었는데, 그 시절 제 딸만큼 어리디 어린 자식을 잃었던 부모님들의 마음이 더 아프게 다가옵니다. 다시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일이 오지 않기를.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끝을 맺었다.'김원철
소방청이 재외국민 보호 및 해외 재난 현장에 파견할 국제구조대원 137명을 확정했다.이번에 선정된 대원 중에는 홍일점으로 여성대원 두 명도 포함돼 관심을 모았다.10일 소방청에 따르면 유사시 파견할 수 있는 국제구조대원 137명 선발에 중앙119구조본부, 중앙소방학교 등 소속기관과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에서 260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지난 3월 29일 선정·공개된 인력풀에는 전기, 수도, 통신 등 사회기반시설이 마비된 악조건의 해외 재난 현장에서 활약할 건축, 영상 편집, 드론, 군 통역장교 출신 등 전문대원이 포함됐
“새삼 말하지만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 출산율이 0.55명으로 전국 평균인 0.72명보다도 한참 낮은 것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저출산의 원인이 한 두가지로 국한돼 있지 않은 만큼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따라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면서 느끼는 불합리한 여러 제도를 개선하고 체감 가능한 수준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공공 차원의 노력이 시급하다고 봅니다.”서울시 저출산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다자녀가구에 대해 남산터널 통행료 감면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국민의힘, 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더불어민주당, 동두천1 선거구) 의원은 도내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돕는 내용의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경계선지능 학생은 지적장애 수준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가 71~84 사이에 해당하며 인지 및 학습, 상황판단과 대처 능력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습자를 일컫는다.경계선 지능인은 우리나라를 통틀어 인구의 14%에 해당하는 약 728만명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회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발의된 경계선 지능인 지원과 관련한 의안 5건 중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인
“서울시 공무원 중 임용 5년 이내 MZ세대의 의원면직, 즉 퇴사 비율이 2022년 8.6%에 이르고 2019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늦기 전에 사기진작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해야 합니다.”서울시·서울시의회 공무원·공무직에게 생일 휴가제도를 논의하자는 취지로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서울시의회 임규호(더불어민주당, 중랑2 선거구) 의원은 8일 “일반적으로 정상근무의 1.5배로 규정돼 있는 야간·휴일 초과근무 수당이 공무원의 경우 최저시급에 미치지 못해 복무환경을 나쁘게 만든다”며 이렇게
서울시는 5일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서울식물원, 서울숲에서 소방공무원 ‘한식(寒食)의 날’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충격 해소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발생 예방을 위해 120여명을 초청해 마련한 자리다.우리나라 4대 명절에 속하는 ‘한식’은 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금연일(禁煙日)’, ‘냉절(冷節)’로도 불렸으며 조상들은 한식면, 두견주 등 찬 음식을 먹었다. 먼저 노원구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에서는 심신 이완 활동을 비롯해 잠들어 있는 오감 자극, 물을 활용한 치유 활동이 이어진다. 오전 1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 주민센터를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는 이달 5·6일 이틀간 실시되며, 선거권이 있는 국민은 누구든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 등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이상민 장관은 기표소 및 투표함 설치 상태, 장애인을 위한 투표 편의시설 등 투표소 시설 전반을 살펴봤다.특히, 최근 일부 사전투표소에서 불법카메라 설치가 발견됨에 따라 전문 탐지장비를 활용한 불법카메라 점검
이마트 노브랜드가 지난해 11월 첫 발을 옮긴 서울 종로구 돈의동 '온기창고' 2호점에 연말까지 물품을 정기후원한다고 서울시가 3일 밝혔다.사회적 약자와 아름다운 동행을 선언한 오세훈 시장의 대표 정책으로 탄생한 온기창고는 쪽방촌 주민 개인이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에서 상황이나 계절별로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갖고 가는 특화형 푸드마켓이다.이마트 노브랜드는 4∼12월 매달 500만원 상당의 자체 제작(PB) 상품을 온기창고 2호점에 정기 후원한다. 지난해 8월부터 문을 연 용산구 서울역 쪽방상담소에 있는 동행 스토어 온기창고
“아이를 낳겠다는 용기를 다시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신체적·정신적 회복뿐만 아니라 경제적 지원까지도 실질적으로 뒤따라야 합니다.”왕정순(더불어민주당·관악2 선거구) 서울시의원은 국가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출산율 문제와 관련해 3일 이렇게 거듭 강조했다.왕 의원은 지난 2일 유산 및 사산 여성에 대한 직접적인 재정 지원을 골자로 한 '서울시 유산 및 사산 극복 지원을 위한 조례'를 발의한 터다.조례안에는 서울시로 하여금 유산 또는 사산한 임산부의 회복과 위로를 위해 소요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금 형태로 지급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