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 육아유직 대상자 1781명 중 남성은 968명이었고, 실제 사용한 사람은 90명으로 고작 9.3%를 차지했다. 여성은 813명 중 24.9%인 203명이 사용했다. 전체 사용률은 16.4%(293명)에 그쳤다.2022년엔 전체 육아휴직 대상자 1875명(남성 1002명, 여성 873명) 중 16.6%인 318명이 사용했다. 사용률은 남성 10.1%(102명), 여성 27.5%(240명)으로 나타났다.2021년에도 사용률이 낮긴 마찬가지였다. 전체 대상자 1908명(남성 998명, 여성 910명) 중 16.6%(318명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 행사에 참석해 정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장애인을 우선 고려한다는 장애인 인권헌장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지사는 “오늘은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이라며 미국 최초의 흑인 프로야구 선수로 유명한 재키 로빈슨(1919~1972)을 들어 차별 철폐의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김 지사는 “로빈슨이 미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차별 철폐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미국 프로야구는 그가 처음 뛰었던 4
4월 22일은 ‘자전거의 날’이다. 자전거 타기 좋은 4월, 자전거 앞뒤 2개(22)의 바퀴라는 뜻을 담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저탄소 생활 실천과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고자 2010년 지정된 이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잇따른다.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기도 하다. 1970년미국 게이로 닐슨(1916~2005 상원의원이 1969년 1월 28일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에서 있었던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하고 행사를 주최한 데서 비롯된 기념일이다. 서울시는 자전거의 날을 맞아 20~22일 ‘따릉이 무
지방의회 의원들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지방자치단체정보공개시스템인 ‘내고장알리미’(https://www.laiis.go.kr)에서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게 됐다.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지방의회의 △업무추진비 △행정사무감사·조사결과 △정책연구실적 등 3개 지표를 내고장알리미에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로써 내고장 알리미를 통해 공개되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지표는 모두 8개로 늘어나게 됐다.앞서 행안부는 지난 2020년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공개 지침’을 마련하고, 내고장알리미를 통해 △전국의 지방의회별
서울시는 시립 문화시설 9곳에서 매주 금요일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 문화의 밤' 첫 행사를 오는 19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문화의 밤에 참여하는 시립 문화시설은 박물관 4개(서울역사박물관·한성백제박물관·서울공예박물관·서울우리소리박물관), 미술관 1개(서울시립미술관), 역사문화시설 3개(남산골한옥마을·운현궁·세종충무공이야기), 도서관 1개(서울도서관)다.세부 행사내용과 일정은 서울문화포털과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해당 시설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까지 개방하고 박물관과 미술관의 '뮤지엄 나이트', 역사
① 조기발견 : 위기조짐 어린이 조사대상 확대, 촘촘한 발굴 시스템 가동② 보호·회복지원 : 방문형 가족회복 사업, 사례관리 강화해 재학대 예방③ 인프라 확대 : 피해아동 일시보호시설 4곳 확충, 유관기관 협력 증진④ 예방활동 : 역량교육 통해 현장 대응력↑, 가정의 달 등 집중 캠페인서울시가 위기 징후 아동의 조기 발견부터 피해 아동 보호와 재학대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아동학대 제로 서울'을 만든다고 17일 밝혔다.우선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징후 아동 조사,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전수조사, 고위험군 아동 관련 기
경기도가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양평 두물머리, 고양 한국항공대학교 및 화전마을, 가평 청춘역 1979 공원 일대 등 4곳을 역사·문화·생태 이야기를 담은 관광명소로 조성한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공모는 경기도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제안된 것으로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에는 김포시와 양평군, 기존 관광콘텐츠에 대한 추가지원으로는 고양시, 가평군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에는 각 6000만원에서 9000만
지금까지 상조·여행상품 등 선불식 할부거래 가입자가 가입 사실을 잊어버리거나 사망해 자칫 ‘눈먼 돈’이 될 수도 있는 상조 납입금을 한층 줄어들게 됐다.서울시는 법률 개정으로 시행에 들어간 ‘고객 납입금 통지제도'를 제대로 지키도록 관련 업체들을 상시 점검하는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는 5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45개 선불식 할부거래업체를 대상으로 개정법에 따른 고객 납입금 통지제도를 안내하는 준법 교육을 진행했다.선불식 할부거래업은 소비자가 사업자에게 재화 등의 대금을 2개월 이상의 기간
경기도의회가 의회사무처 전체 직원에게 근로자의 날 특별휴가를 주기로 했다.도의회는 가정의 달과 근로자의 날을 맞아 현안 업무에 종사해 온 직원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하루의 특별휴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2조(특별휴가) 제8항에 근거해 휴식권을 보장하자는 취지다. 12조 8항에 따르면 의장은 직원의 의정업무나 직무수행에 탁월한 공로가 인정되는 경우 3일 범위 안에서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다.이에 따라 공무직, 기간제 등 근로자의 날 휴가를 보장받는 직원들 외에도 도의회 소속 직원 전원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6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이지(EG)투어버스’ 를 7개 노선에서 운행한다.서울에서 출발해 경기도 지역별 주요 관광명소를 오가며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취지로 2017년 출발한 이지투어 버스는 ‘경기도의 즐거운 탐험(Explore Gyeonggi-do Enjoy G-Shuttle)’, ‘쉬운 경기도 여행(Easy Gyeonggi-Shuttle)’이라는 의미로 경기도를 방문하는 개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투어 연계형 교통수단이다.①파주 노선 = 비무장지대(DMZ) 체험을 테마
경기도가 2026년까지 북부지역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북부지역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 결과 파주·동두천·포천시, 가평군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도는 5월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모계획안을 마련한 후 시군으로부터 공모신청서를 접수해 7월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경기도에는 현재 동부권 여주, 서부권 화성, 남부권 오산 등 3개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돼 있다.반려마루 여주와 화성은 경기도가 직접 조성했으며, 오산 테마파크는 도비 일부지원으로
■ 도심 외출이나 산행 때 멧돼지와 마주치면···”절대로 뛰거나 소리를 지르지 말고 침착하게 멧돼지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가까운 나무나 바위 뒤로 피하세요. 뛰거나 소리치면 놀란 멧돼지가 흥분하기 때문에 공격성을 부추기게 됩니다. 야생 멧돼지 시력은 후각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답니다. 공격 위험이 감지되면 대피 이후 신속하게 119, 112로 신고해야 해요.”지난해 서울 시내에서 야생 멧돼지 449마리가 포획됐다.2022년 164마리와 비교해 2.7배 늘었다. 북한산과 가까운 도봉구(113마리), 은평구(92마리), 강북구(74마리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된 후 이용자의 4%는 평소 타던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으로 옮겨간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서울시가 티머니에 의뢰해 지난 1월 27일 서비스를 시작한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82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8∼11일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인 127명이 '상시 이용하던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했다'고 답했다.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은 지난 5일 100만장을 돌파했다.승용차를 보유한 시민은 전체 응답자의 56.2%인 1586명이었다. 14.5%인 230명은 평일 출·퇴
경기도는 내년 하반기 문을 여는 경기도서관의 운영방향에 대해 도민 문화활동과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 자리하며 연면적 2만 7775㎡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건축물을 완공하고, 내년 상반기 준비 과정을 꼼꼼하게 밟을 생각이다.경기도서관은 도 최초의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 공공도서관 309개, 작은도서관 1676개를 포함해 2000여개에 이르는 도 전체 도서관 정책을 총괄하는 도서관이다.경기도는
서울시는 한강에 새롭게 도입하는 수상 대중교통 ‘한강 리버버스’ 선박 8대 모두 건조에 착수해 10월 중 운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150t급 199인승 한강 리버버스는 길이 35m, 폭 9.5m로 제작된다. 일반적인 선박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인 강화플라스틱(FRP)보다 가벼우면서 외부 충격과 화재에 강하고 연료도 35% 절감할 수 있는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진다. 아울러 디젤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8%가량 적은 전기-디젤 하이브리드가 탑재된다.한강 리버버스는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등 총 7
서울 광화문광장의 대표적인 상징 조형물인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이 겨우내 쌓인 묵은 때를 벗는 목욕을 하고 한결 밝고 맑은 얼굴로 시민들을 맞는다.서울시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왕 동상,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이순신 장군 동상에 별도의 장비와 전문인력을 동원해 세척 작업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최근 갈수록 심각해지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묵은 때가 동상을 두껍게 덮고 있어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 작업 등 4단계를 거치는 세척 작업이 세심하게 진행된다.첫 단계로 물과 중성세제를 섞은 후 저압
서울시는 이번 달부터 잠실야구장 내 플라스틱 일회용기를 사용하는 38개 식음료 매장에 다회용기를 본격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1인당 폐기물 발생량이 가장 높은 야구장에서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는 11월 시즌 종료까지 약 80만건의 다회용기 사용으로 3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약 24t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매장들은 컵, 그릇, 도시락 등 다양한 모양과 사이즈, 10종류의 다회용기를 구비하고 구장 2층에 11개, 3층에 9개의 반납함도 비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이번에 새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수원시 효원로 옛 도청사에서 지난 5~7일 열린 '문화사계’ 봄꽃 축제를 15만명 이상의 상춘객을 맞이한 가운데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공사는 38회째인 올해 행사부터 주관을 맡아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보이는 라디오’ 운영을 통해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등 소통하는 지역축제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철저한 안전관리, 가족 단위의 소확행 문화 향유, 검소하고 환경친화적인 축제로 준비해 가족과 환경의 중요성
서울시는 오는 11일 시내 야간명소를 함께 달리는 '7979 서울 러닝크루'를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7979 서울 러닝크루'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함께 달리며 서울 야경을 즐기고 ‘친구’(79)가 된다는 뜻을 담았다.러닝은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일에도 시간에 맞춰 집결장소를 방문하면 접수할 수 있다.권역별 최대 6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동마클럽(dongma.club)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 공식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숨은 역사와 이야기를 숏폼 영상과 인공지능(AI) 음성으로 안내하는 '광화문 AI 해설사' 서비스를 17일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광화문 AI해설사는 숏폼 영상에 AI 목소리 합성 기술을 적용해 제작한 신개념 콘텐츠다.광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각 포인트에 대한 정보를 보고 들을 수 있다.안내 콘텐츠는 모두 14가지다. 세종대왕부터 훈민정음, 역사물길 등 광화문광장의 역사와 시설물, 팽나무·소나무 등 자연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준다.해설에 사용된 AI 목소리는 MBC 김대호·이진·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