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신발 장식품에서 기준치의 350배에 육박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25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외 온라인 플랫폼 판매 상품에 대해 실시한 첫 안전성 검사 결과 어린이 슬리퍼·운동화 등을 꾸밀 때 사용하는 신발 장식품(지비츠) 16개 중 7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 DBP)가 기준치 대비 최대 348배 초과 검출됐다. 일부 제품에서는 납 함유량이 기준치 대비 최대 33배 검출됐다.시는 지난 8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하고 국내 소
지난해 12만 5000여명을 끌어모은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이 올 봄 다시 돌아온다.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잠실한강공원과 뚝섬한강공원에서 공연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총 5회로 예정됐으며 1000대의 드론이 한강의 밤하늘과 수변공간을 밝히며 서울만의 매력을 그려낼 예정이다. 하반기엔 9~10월 중 5회 진행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서울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꿈의 세계, 밤하늘미술관 등의 주제로 총 12회 펼쳐졌다.첫 공연은 27일 오후 8시부터 15분간 잠실한강공원에
경기도가 ‘2024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대상으로 연천 열두개울 상가상인회 등 골목상권 공동체 228개소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골목상권 기반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소상공인 지원 한계를 극복하고 역량을 강화해 상권의 정체성을 확립,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골목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 공동체다.앞서 도는 올해 2~3월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5개 분야별 공모를 3주간 진행했다. 총지원 규모는 25억원이다.도는 올해부터 지역 주도의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해 신규 조직
서울시를 대표하는 상상 속 동물 마스코트 '해치'와 캐릭터 '소울프렌즈'로 꾸민 한강 순환관람차가 26일부터 동작역, 반포·잠원한강공원 일대를 달린다.서울시는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의 편리한 이동과 한강공원 내 관광콘텐츠 확충을 위해 한강공원에 '해치카'를 다음달 4일까지 시범 운행한 뒤 어린이날인 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중 운행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친환경 전기차 5대(예비 2대)가 도입되며, 1대당 10명이 무료 탑승할 수 있다.한강 해치카는 시속 10∼15㎞로 동작역(2번 출구 앞)∼세빛섬(반포한강공원)∼
경기도는 예능과 정책홍보를 결합한 신규 프로그램 ‘SML(Special Moment in Life) 경기’가 오는 25일 오후 6시 첫 방송을 내보낸다고 24일 밝혔다.노래와 대담이 어우러진 일종의 뮤직토크쇼로, 기존의 일방적 정보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웃음을 유발하는 콩트 세계관 속 상황과 대사를 통해 정책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명칭은 콩트와 패러디로 유명한 ‘SNL 코리아’를 참고해 지었다.도내 인디뮤지션들을 비롯한 예술인들의 방송 출연과 공연 기회 지원을 통해 민선 8기 핵심 도정 가치인 ‘기회’를 다방면으로 구현하겠다는 취
■ 경기도, 전반적인 노인인구 실태파악 위한 '경기도 노인통계' 발표경기도 노인 비율이 지난해 15%를 넘은 가운데 노인 셋 중 하나는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월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현황,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65세 이상 노인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경기도 노인통계 2023’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유엔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를 웃돌면 초고령사회로 부른다.먼저 도내 65세 이상 노인
지난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통해 개인파산을 신청한 시민 중 86.0%가 50대 이상이고, 64.4%가 남성, 83.5%가 기초생활수급자였다. 가구 유형으론 1인 가구(63.5%)가 가장 많았고, 절반이 생활비 부족(48.8%)으로 빚을 졌다고 답했다.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지난해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 1361건을 분석한 결과 60대가 37.3%로 가장 높았고 80대 이상도 4.3%로 전년(2.6%)보다 대폭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경제 활동이 줄어드는 고령자일수록 상환능력 부족으로 개인파산 신청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
기초생활수급자 비율(5.8%) 전국(3.6%)의 1.6배·가계대출금 10년간 연평균 5.4% 상승·상가공실률(15%) 전국(8.8%)의 두 배·노란우산 폐업 공제금 전년비 39% 증가…다른 지역에 비해 경기침체에 취약한 전북도의 민생지표다. 전국의 바닥권이다.이와 관련, 전북도가 774억원의 예산을 긴급투입해 소상공인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농어촌 고령층과 무주택청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다.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3일 전북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침체로 위기에 내몰린 도민들을 위해 ‘다함께 민생살리기
서울시는 연휴인 다음달 4∼6일 중구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2024 광화문 가족 동행 축제 '팝업! 펀업!'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지니TV(KT)와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족을 대상으로 한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한다.지니TV 팝업에는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와 스파이더맨 등으로 유명한 컬럼비아픽처스 외에 ENA, 스튜디오지니, 지니뮤직, 스카이라이프, 스토리위즈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영화·예능·음악·아동 콘텐츠를 대표하는 다양한 채널이 참여한다.부스별 스탬프 미션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오는 6월 1∼2일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다고 서울시가 23일 밝혔다.행사는 이틀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각자의 체력 수준과 방식에 따라 코스를 선택하면 그만이다. 이틀에 걸쳐 완주해도 인정된다.완주자에겐 메달, 기념품도 준다. 주무대인 7호선 자양역 2~3번 출구에선 드론 라이트쇼, 무소음 DJ파티, 보물 찾기, 카약·패들보드 체험, 정원 명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국제 철인3종 경기에 출전하는 등 만능 스포츠맨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록경쟁에서 벗어나
서울시는 주요 지하철 역사 27곳에서 바쁜 직장인의 퇴근 시간대에 맞춰 '찾아가는 노동상담실'을 꾸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엔 22곳이었다.서울노동권익센터·서울시 노동자지원센터 소속 공인노무사가 직접 찾아가 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1대1 무료로 상담하는 방식이다.휴가 사용, 계약서 작성 등 노동법에서 마땅히 보장돼야 하는 노동자 권리부터 임금 체불, 부당해고, 직장내 괴롭힘 같은 노동권 침해까지 일하다 겪을 수 있는 억울한 일에 대해 모두 상담할 수 있다.상담은 2호선 을지로입구·구로디지털단지·선릉·합정역과 1·7호선 가산디지털
서울시의회 송경택(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은 22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자치경찰 소관사무인 아동학대·가정폭력·교통법규위반 등 생활범죄 통계와 예방인력·시설 정보를 자치구 단위로 공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송 의원은 독립된 인력을 갖지 못한 ‘무늬만 자치경찰’로 운영되고 있는 문제와 관련, “자치경찰제를 폐지할 수도, 그렇다고 실질적 분리독립을 골자로 하는 법률 개정을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 상황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의 생활범죄 정보 공개는 국가경찰-자치경찰 이원화로 가는 점진적 개선방안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런 해법을
서울의 멋과 맛, 흥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서울페스타 2024'가 다음달 1일 막을 올린다.서울시는 5월 6일까지 중구 세종대로 서울광장, 종로구 광화문광장 등 도심 곳곳에서 올해 행사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서울광장은 사흘 간(5월 1∼3일) 다양한 '파티존'이 꾸며진다.1일 개막파티를 시작으로 서울의 문화, 공연 등을 즐기는 '블라썸파티'(2∼3일), 뷰티·댄스 실력을 뽐내는 'K-스타 챌린지'(2∼3일)가 차례로 열린다.광화문광장은 거대한 공연장이나 누구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존'으로 바뀐다.서울의
서울공예박물관은 한국 옻칠공예 재료·기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동식 전시상자(아카이브)인 '옻칠공예상자'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2021년 공개한 '백자공예상자'에 이어 두 번째 한국공예상자다. 한국공예상자는 공예 분야별 재료·기술 표본을 제작하고 수납해 전시하는 이동식 아카이브다.옻칠공예상자는 공예사, 보존과학·산업디자인 전문가 10여명과 협업해 2년여 간의 연구개발 끝에 내놓은 성과여서 눈길을 끈다.한국 고대∼일제강점기 칠기 유물의 재료·기술 사례를 실물 표본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해 특성을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경기도 김포시 한 공무원이 신상정보 노출로 숨진 이후 전북지역 지자체들이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공무원 이름을 잇달아 지우고 있다.22일 현재 도내 지방자치단체 중 군산시와 익산시는 최근 누리집에서 담당 공무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현재 이들 지자체 누리집에는 대부분 문서 작성자를 부서나 읍면동 등 기관으로 표기하고 있다.기껏해야 직위와 업무, 사무실 전화번호 등만 적혀 있고 담당 공무원의 실명은 찾아볼 수 없다.더욱이 비단 민원부서뿐만 아니라 기획·사업이 주된 업무인 부서들도 이런 형태로 표기 방식을 바꿨
저출생 극복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를 자처하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임신 및 출산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는 물론 임산부 배우자를 둔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에게 출산급여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혼자 일하기 때문에 사실상 출산휴가를 가기 어려웠던 직종 종사자와 그 배우자를 위해서다.지난해 난임시술비 소득기준 폐지, 산후조리경비 지원, 다자녀 기준 완화 등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을 차례로 선보였던 서울시가 이번에는 저출생 대책에 소외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와 같은 지원책을 마련했다.출산한 여성 자영업자와
서울시는 '서울청년봉사단'을 다음달 17일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청년들이 정책의 혜택을 받은 뒤 봉사로 사회에 환원하는 능동적이고 선순환적인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게 목적이다. 세 가지 유형 봉사단에 모두 500명을 모집한다. 먼저 '서울형 봉사’는 서울시의 청년정책과 그 수혜자를 연계한 봉사다. 예를 들면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관련 ‘기부 마라톤’ 등 서울시와 유관기관이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연합봉사’는 서울시와 유관기관이 봉사활동을 필요로 하는 기관을 모집 또는 발굴해 월 1회씩 총 6번 진행될 예정이다. 15
지난해 서울시 육아유직 대상자 1781명 중 남성은 968명이었고, 실제 사용한 사람은 90명으로 고작 9.3%를 차지했다. 여성은 813명 중 24.9%인 203명이 사용했다. 전체 사용률은 16.4%(293명)에 그쳤다.2022년엔 전체 육아휴직 대상자 1875명(남성 1002명, 여성 873명) 중 16.6%인 318명이 사용했다. 사용률은 남성 10.1%(102명), 여성 27.5%(240명)으로 나타났다.2021년에도 사용률이 낮긴 마찬가지였다. 전체 대상자 1908명(남성 998명, 여성 910명) 중 16.6%(318명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 행사에 참석해 정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장애인을 우선 고려한다는 장애인 인권헌장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지사는 “오늘은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이라며 미국 최초의 흑인 프로야구 선수로 유명한 재키 로빈슨(1919~1972)을 들어 차별 철폐의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김 지사는 “로빈슨이 미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차별 철폐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미국 프로야구는 그가 처음 뛰었던 4
4월 22일은 ‘자전거의 날’이다. 자전거 타기 좋은 4월, 자전거 앞뒤 2개(22)의 바퀴라는 뜻을 담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저탄소 생활 실천과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고자 2010년 지정된 이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잇따른다.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기도 하다. 1970년미국 게이로 닐슨(1916~2005 상원의원이 1969년 1월 28일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에서 있었던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하고 행사를 주최한 데서 비롯된 기념일이다. 서울시는 자전거의 날을 맞아 20~22일 ‘따릉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