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안은 오세훈 시장의 시정철학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성공적인 추진과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기조 아래 마련됐다.사람과 일자리가 모이는 매력 도시로 만드는 동시에 '약자동행' 정책 추진을 강화하고 외국인·이민정책, 고독·고립 등 인구와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을 보강하는 게 골자다.구체적으로 ▲ 이민정책과 국제교류 컨트롤타워 신설 및 인구변화 대응을 위한 분야별 조직 완비 ▲ 전
서울시는 26일 열린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무교다동 제2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 사이, 서울시청 삼거리에 위치한 ‘무교다동 제29지구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중구 을지로1가)’은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건축위원회는 보행공간 개선을 위해 기존 보도인 을지로·무교로의 지하 출입시설을 대지 내부로 이전했고, 시청광장 및 인근 녹지와 연계되는 개방형 녹지공간을 최대 확보하도록 애썼다. 또 이와
서울시는 시내 공립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29일부터 지도 포털인 ‘스마트서울맵’(https://map.seoul.go.kr)에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아파트에 한해서만 포털사이트에서 배정 초등학교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주택, 빌라 등 다양한 거주지와 연계된 초등학교 정보가 모두 공개된다.초등학교 통학구역 확인은 스마트서울맵에 접속 실행 후 상단 통학구역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29일 시작하는 ‘통학구역’ 메뉴는 해당 위치에서 서비스를 접속하면 대학 부설 및 사립초등학교를 제외한 시내 공립초등학교 중 현 위치
경기도가 법적 기한인 5월 7일까지 식용을 목적으로 한 개 사육 농장주, 개 식용 도축‧유통상인, 개 식용 식품접객업자들이 해당 시군에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해달라고 27일 각별히 당부했다.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개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판매가 금지된다. 공포 후 3년 뒤인 2027년 2월부터는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 도살, 판매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특별법과 같은 날 제정된 ‘개사 육농장 등의 신고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지난해 5월 강풍에 부러져 고사한 남산공원 안중근 의사 기념관 앞 홍매화 '와룡매'의 후계목을 육성한다고 27일 밝혔다.센터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와 협업을 통해 400여년 역사의 와룡매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용이 엎드린 형상을 해 와룡매라고 불리는 품종으로 과거 창덕궁 선정전에 수려한 자태를 자랑했으나 1593년 임진왜란 때 전리품으로 일본에 무단 반출됐다.이후 1998년 일본 사찰에서 시행한 안중근 의사 추도협회 모임에서 와룡매 가지를 접목한 후계목을 ‘한일 친선의 상징’으로 남산 안중근
서울시는 오는 7월 유령아동을 막기 위한 보호출산제와 출생통보제 시행을 앞두고 '위기임산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출생미신고 영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떠오르자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뜻하지 않은 임신이나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어려움으로 출산과 양육에 갈등을 겪는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에 나섰다. 위기임산부에겐 전화나 소셜미디어(SNS)로 24시간 전용 비밀상담을 받을 수 있고 시설·기관 연계, 맞춤형 서비스, 긴급현장상담 지원이 제공된다.시는 위기임산부가 익명으로 충분히 상담받고 출산을 결정할 수 있게
# 인덕원~광교~용인~판교 연결해 대한민국 산업지도 개편# 일자리, 주거, 여가 한곳서 해결하는 기회타운 지속 개발# 경기도형 ‘ 360°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 국내 최초 도입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북수원에 있는 도유지를 활용해 테크노밸리를 만들겠다. 북수원 테크노밸리에는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정보기술(IT) 기업과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소 등 미래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앵커
# 대규모 유휴지엔 시행자가 토지용도 자유제안 가능 화이트 사이트 도입# 상계‧중계 등 대단지 용적률 상향, 상업지역 3배↑, 첨단산업‧기업 유치# 시민 누구나 '거주지 20분 내' 녹지 접근, 수변거점 공간 14개 추가 조성서울 강북권에 '상업지역 총량제' 빗장이 풀리고 상업시설을 현재의 2∼3배로 늘려 강남 수준까지 따라잡는다.대규모 유휴부지에는 시행자가 토지 용도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화이트 사이트'(White Site)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노후 아파트 대단지는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재건축을 할 수 있게 해 신도시급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3월 초부터 산지에서 직접 꽃눈의 갈색 비늘이 벗겨지는 것을 관찰해 도내 벚꽃 개화 날짜를 파악하고 26일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소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오는 31일 수리산(안양)을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경 서운산(안성), 남한산성(광주), 축령산(남양주), 수안산(김포), 물향기수목원(오산), 7일경 원미산(부천), 황학산수목원(여주)에서 왕벚나무 개화가 예상된다.예년보다는 3~6일 정도 빠르지만, 지난해와는 비슷한 시기다.이는 지난 10여년간 국립수목원 및 각 지방자치단체 산림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해 온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문화사계’ 행사 중 하나인 ‘봄꽃 축제’를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사전행사로 경기기회마켓 및 버스킹 공연이 준비됐다.올해 38회를 맞은 경기도청 봄꽃 축제는 20만명 이상 방문객을 찍는 경기도 대표축제 중 하나로 통상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린다. ‘경기도 문화사계’는 경기도청의 옛 부지인 '구청사' 지역 명소화 및 경제 활성화, 경기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된 경기도 대표 문화축
경기도는 오는 10월까지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지방세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 법인에 대한 현장 징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현장 수색을 통해 압류된 물품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를 통해 체납세액에 충당된다.올해 처음인 지방세 현장 징수는 지방세 체납 법인의 매출 여부, 재산 현황, 법인 운영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진행한다. 납부 여력이 있는데도 지방세 납부를 상습적으로 회피하고 지능적 재산은닉이 의심되는 233개 법인이 대상이다.도는 체납 법인 사업장 수색을 진행해 재산적 가치가
경기도는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와 함께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를 가동해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3차 공모를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서울 노들섬에서 환경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한 국장급 실무협의체인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를 통해 이러한 계획을 보고해 확정했다.3차 공모는 4자 협의체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대체매립지 후보지를 찾겠다는 의지를 담아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시설 규모는 축소하는 등 입지 지역에 대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조건
서울시가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2만 5000명에게 최대 월 20만원,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신청은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서울주거포털(housing.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문의는 서울주거포털 1대1 온라인 상담창구, 120다산콜센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청년월세지원센터(1833-2030)로 하면 된다.서울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등본상 출생 연도 1984∼2005년)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중 기준중위
서울시는 25일 오전 10시 중구 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경기 고양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로써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동참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인천, 경기 김포·군포·과천시에 이어 5개로 늘었다. 특히 고양시는 인접 지자체 중 최대 인구에 최다 통행을 보유해 당장 15만 통근자의 편의가 증진되고, 향후 인접한 북부 지자체와의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올해 1월 말 출시된 기존 기후동행카드 일반권 가격은 따릉이를 포함하면 6만 5000원, 그렇지 않으면 6만 20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오산시 청학로 211 물향기수목원에 '난대식물원'과 '물향기식물책방'을 새롭게 조성해 4월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2020년부터 4년간 22억원을 들여 조성한 난대식물원은 연면적 740㎡ 규모 지상 1층 온실 건물에 우리나라 남부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을 관찰할 수 있게 조성했다.완도수목원 등에서 기증받은 난대식물과 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조직배양 기술로 직접 증식한 식물 등 139종을 선보일 예정이다.대표 수종으로는 아왜·천선과·멀구슬나무 등의 남부 수종, 한라개승마·한라새우란 등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경기도가 비접촉 교통요금 결제(태그리스) 시스템의 수도권 호환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21일 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국장급 실무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태그리스 시스템 도입 확대 및 기술 호환성 논의 기구’를 제안해 긍정적인 대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서울, 인천으로부터 태그리스 호환성 문제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얻은 만큼 정기적인 회의를 열고 태그리스 확대와 기술 호환성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태그리스 시스템은 기존 스마트폰 또는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하는 대신 스마
서울시가 극심한 혼잡을 빚었던 명동입구 등 도심 광역버스 정류소 밀집도가 5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명동입구·광교 광역버스 정류소 대책 시행 이후 교통흐름을 측정한 결과, 광역버스 운행시간이 최대 13분, 퇴근시간대 정류소 밀집도는 50% 이상 각각 줄어들었다.또한, 보행자가 보도에 느끼는 서비스 품질을 등급화한 ‘보행자 서비스 수준’도 B등급으로 두 계단 올랐다. 앞서 서울시는 명동 일대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명동입구 정류소에 밀집된 노선 가운데 8개 노선 인근 정류소로 옮기고 △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겨우내 스케이트장으로 활용됐던 중구 세종대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의 묵은 잔디를 걷어내고 새 잔디와 다채로운 색이 있는 '매력 가든'으로 봄 단장을 했다고 22일 밝혔다.다음달 중순까지 뿌리 활착기간을 거쳐 월말부터는 잔디밭을 이용할 수 있다.서울광장 소나무숲 아래 등 잔디광장 주변은 수선화를 비롯해 잔디와 어우러지는 색감을 뽐내는 봄꽃 38종 8530포기를 심었다.이밖에도 서울광장 6배에 이르는 규모의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 3만 6900㎡에는 4~5월 유채, 5~6월 양귀비·보리, 6~8월엔 끈끈이대나물
사고로 상처를 입은 천연기념물 참매와 칡부엉이가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치료와 재활훈련을 마치고 지난 21일 자연으로 되돌아갔다고 22일 경기도가 밝혔다.참매는 천연기념물 제323-1호·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 보호종으로, 올해 2월 초 경기도 광주에서 오른쪽 날개에 충돌로 의심되는 심한 열상을 입은 채 구조됐다.올해 1월 말 부천에서 구조된 천연기념물 324-5호 칡부엉이는 유리벽과 부딪혀 심한 뇌진탕 증세와 함께 편측성 비행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칡부엉이는 경기도 남부 지역의 경우 2020년 경기도 화성에서 구조된
경기도가 다음달 7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이름 공모전을 거친 10개 최종 후보작을 대상으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후보작에 대한 투표는 공모전 누리집(http://bit.ly/새이름공모전. 또는 검색창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검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0개 가운데 미래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 될 경기북부에 걸맞은 이름을 선택하면 된다.투표는 최대 하루 3개까지 할 수 있으며, 투표기간 내 매일 참여도 가능하다. 또 투표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40명), 편의점 상품권(100명),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