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는 23일 첫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에 양우식(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을 선출했다.혁신특위는 앞으로 경기도의회 운영 선진화를 목표로 통과 협치를 통한 혁신안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특위는 위원장을 선출하고, 앞서 도의회 혁신추진단에서 활동한 추진 경과에 대한 설명 및 집행부 업무보고를 들었다.양 위원장은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여·야 양당의 협치를 통해 도의회와 경기도·경기도교육청의 조직개편 및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증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분리운영 검토, 입법 및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조
뒤늦게 순직 인정을 받거나 국립묘지법 개정 이전에 순직한 소방관 9명이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소방청은 오는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9인의 합동 안장식을 거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안장되는 소방관은 순직 이후 인사혁신처 심사를 통해 뒤늦게 순직 인정을 받은 8인과 소방관 국립묘지 안장이 이뤄지지 않던 1994년 순직한 소방관 1명 등 9명이다.소방공무원은 1994년 국가사회공헌자 자격으로 현충원에 최초로 안장되기 시작했으며, 기준 시점인 1994년 9월 1일 이전 순직한 소방공무원은 현충원에 안장되지 못했다.하
“교육부에서 교육활동 침해 행위 및 조치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교육활동 침해 범위를 확대했지만 여전히 교사의 사생활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어요. ”최근 서울시의회 제323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교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규정 마련과 보호 대책을 촉구한 김동욱(국민의힘, 강남5 선거구) 의원은 22일 이렇게 거듭 강조했다.서울미래전략통합추진특별위원장이자 기획경제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몇몇 극성 민원으로 교사들의 권리와 사생활이 침해당하면서 교권은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증가하는 교육활동 침해 건수를 우려했다.김 의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야외도서관 시즌 2’ 개막 첫 주말인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광장, 청계천, 광화문광장을 차례로 방문해 개막 특별프로그램을 둘러보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책읽는 야외도서관’은 △서울광장(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광화문 책마당) △청계천(책읽는 맑은냇가)에서 11월 10일까지 운영된다.올해는 한여름에도 휴장없이 시간대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조정, ‘밤의 야외도서관’으로 운영한다.오 시장은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책읽는 서울광장’을 찾아 시민 중심으로 재구성된 잔디 위 독서공간과 부대 시설
오세훈 서울시장은 휴일인 20일 마포대교 하부에 문을 연 ‘여의롤장’과 한강공원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시민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점검했다.오 시장은 먼저 이날 오후 자전거, 퀵보드, 휠체어 등 여의롤장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스포츠 시연을 관람했다. 여의롤장은 ‘롤링존’으로 자전거, 휠체어, 스케이트 등을 자유롭게 탈 수 있는 공간이다. 가벼운 러닝과 러닝 전 스트레칭 등을 할 수 있는 ‘플레잉존’과 ‘휴게존’등으로 이뤄져 있다.이후 오 시장은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이 열리는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을 찾아
서울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장애인 4명을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본청 산하 푸른도시여가국, 관악구, 도봉구, 용산구 등 4개 기관에서 각각 수의 7급 1명(동물보호 및 복지관리), 전산 9급 1명(전산 개발 및 정보시스템 구축·운영관리), 방송통신 9급 1명(방송통신 시설 운영 및 스마트시티 통신기술 지원), 일반전기 9급 1명(안전·재난 관련 시설물 관리)을 선발한다.서울시는 중증장애인 인재발굴 및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중증장애인 채용을 추진 중이며, 최근 10년간 매년 중증장애인 채용을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4‧19혁명 기념일 제64주년을 앞두고 17일 의원들과 함께 강북구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김 의장은 방명록에 “4‧19정신을 계승하여 자유와 민주를 지키겠습니다”라고 적었다.이날 참배에는 남창진(국민의힘·송파2 선거구) 부의장을 비롯해 이종환(국민의힘·강북1 선거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은림(국민의힘·도봉4 선거구) 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용균(더불어민주당·강북3 선거구)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 최재란(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홍국표(국민의힘·도
서울시의회는 ‘서울시 돌봄 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 제정의 주민조례 청구를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및 ‘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리했다고 18일 밝혔다.청구인은 “사회에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 노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노동이 됐으나 돌봄 노동자의 처우가 열악한 실정”이라며 “서울시에서 돌봄의 가치를 제대로 구현해 돌봄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존엄한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지난해 3월 8일 대표청구인이 청구인명부를 제출한 후 시
서울시는 19일 오전 9시~오후 5시 중구 세종대로 본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헌혈행사를 갖고 소아암환자를 위한 증서 기부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헌혈에는 서울시 전 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2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현장에서 헌헐 뒤에 받는 헌혈증서와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시는 2010년부터 해마다 2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해 왔다. 2013년엔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MOU)’을 체결하는 등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노력도 기울였다.지난해까지 모
음식관광의 열기는 국제적으로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를 보인다.세계음식여행협회 조사에 따르면 관광객 중 90%가 음식 소비에 25%의 예산을 할애하며, 83%가 음식이 해당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또 2022년 기준 전 세계 음식관광 시장 규모는 8059억 달러(약 1120조원)로 전통적인 다이닝을 넘어 독특한 경험을 찾는 음식관광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런 가운데 경기도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1호 '음식관광 지원 조례' 제정에 바짝 다가섰다.17일 도의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혜원(국민의힘·양
지난해 소방공무원과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순직 소방관 부모님의 마음 치유여행 ‘눈부신 외출’이 올해 다시 시작된다.지난해는 무대가 제주도였다면 올해는 일본이다.소방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순직자 부모님 15명(10가족)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여행을 떠난다고 17일 밝혔다.2023년 티웨이와 유가족 비영리법인 (사)소방가족희망나눔의 후원으로 처음 시작한 ‘순직자 부모님 마음치유여행: 눈부신 외출’은 올해로 두 번째다.같은 아픔을 가진 순직소방대원의 부모님들이 서로 유대감을 쌓고, 마음의 상처
서울시의회 김춘곤(57·국민의힘·강서4 선거구) 의원이 15일 중구 세종대로 본관 2층에서 열린 ‘2024 한강대학가요제 집행위원’ 위촉식에서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됐다.2024 한강대학가요제는 국내외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창작곡 경연을 통해 명랑한 대학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5월 25일 오후 2시 여의도 한강 물빛무대에서 막을 올린다.기존 오디션 위주의 상업성에서 탈피한 순수 창작 음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한강대학가요제는 한강공원을 배경으로 국내외에 K-문화를 전파하고, 문화도시로서 서울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
‘가꾸고, 나누고, 기억하고 GO! GO! GO!’재향군인회(향군)는 그동안 각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실시하던 봉사활동을 향군여성회(회장 이서인)가 주축이 돼 전국 규모로 통합해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향군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꾸고, 나누고, 기억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향군은 여성회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봉사활동을 ‘향군 GO! GO! GO!’ 캠페인으로 브랜드화했다. GO! GO! GO!는 ‘가꾸고, 나누고, 기억하고’란 의미를 담도 있다.봉사활동에는 재향군인회여성회 시도회부터
“열 번째, 가슴 아픈 4월의 봄을 맞이합니다.”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이렇게 시작하는 성명서를 개인 명의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염 의장은 이어 “가슴 아린 10년을 견뎌낸 유가족께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 가슴에 별이 된 304명의 소중한 이름을 되새겨본다. 손을 놓치지 않았다면, 그들이 누렸을 지난 10년의 삶도 그려본다”고 적었다.그토록 처참했던 날 들떴던 수학여행에 하필 이런 불행을 겪지 않았다면 서른을 바라보는 어엿한 사회 일원으로 우람스럽게 컸을 것이라는 안타까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브루스 해럴(66) 미국 시애틀 시장을 만나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주요 정책 중 ‘기후동행카드’를 소개했다.해럴 시장은 일본 태생의 어머니를 모신 아시아계 최초 시애틀 시장으로, 아프리카 출신 아버지는 1950년 6·25전쟁 참전자이기도 하다. 그는 워싱턴주 의회·시애틀 경제개발공사·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보잉·티모빌·워싱턴대학(UW)·워싱턴주립대(WSU) 등 67명의 다양한 정계·재계·학계 인사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찾았다.오 시장은 지난해 6월 첫 만남에서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중국 베이징·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2일 대표단을 이끌고 출국했다.김 의장을 포함해 교육위원회 고광민(국민의힘, 서초 3선거구) 부위원장 등 8명으로 이뤄진 시의회 대표단은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에 머문다.이번 방문은 2022년 9월 서울‧베이징 친선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우호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지난해 10월에는 베이징
“첫 아이를 낳은 지 얼마되지 않아 참사 뉴스를 보며 자식을 보냈을 부모님들의 아리고 아린 마음이 감히 헤아려지지도 않아 잠 못 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한 경기도민은 11일 도청 홈페이지 ‘세월호 참사 10주기 온라인 추모관’에 이렇게 시작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붙들었다. '아프고 아픈 날'이라는 작성자는 “제 아이는 그새 커서 5학년이 되었는데, 그 시절 제 딸만큼 어리디 어린 자식을 잃었던 부모님들의 마음이 더 아프게 다가옵니다. 다시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일이 오지 않기를.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끝을 맺었다.'김원철
소방청이 재외국민 보호 및 해외 재난 현장에 파견할 국제구조대원 137명을 확정했다.이번에 선정된 대원 중에는 홍일점으로 여성대원 두 명도 포함돼 관심을 모았다.10일 소방청에 따르면 유사시 파견할 수 있는 국제구조대원 137명 선발에 중앙119구조본부, 중앙소방학교 등 소속기관과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에서 260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지난 3월 29일 선정·공개된 인력풀에는 전기, 수도, 통신 등 사회기반시설이 마비된 악조건의 해외 재난 현장에서 활약할 건축, 영상 편집, 드론, 군 통역장교 출신 등 전문대원이 포함됐
“새삼 말하지만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 출산율이 0.55명으로 전국 평균인 0.72명보다도 한참 낮은 것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저출산의 원인이 한 두가지로 국한돼 있지 않은 만큼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따라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면서 느끼는 불합리한 여러 제도를 개선하고 체감 가능한 수준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공공 차원의 노력이 시급하다고 봅니다.”서울시 저출산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다자녀가구에 대해 남산터널 통행료 감면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국민의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