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 육아유직 대상자 1781명 중 남성은 968명이었고, 실제 사용한 사람은 90명으로 고작 9.3%를 차지했다. 여성은 813명 중 24.9%인 203명이 사용했다. 전체 사용률은 16.4%(293명)에 그쳤다.2022년엔 전체 육아휴직 대상자 1875명(남성 1002명, 여성 873명) 중 16.6%인 318명이 사용했다. 사용률은 남성 10.1%(102명), 여성 27.5%(240명)으로 나타났다.2021년에도 사용률이 낮긴 마찬가지였다. 전체 대상자 1908명(남성 998명, 여성 910명) 중 16.6%(318명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18일 지난 1월 문을 연 제주합동청사 내 마음건강센터를 방문, 시설과 운영 현황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이어 2월부터 진행 중인 ‘청년공감’ 일정의 일환으로 제주학생문화원 1층 소극장에서 ‘공직 특강 및 청년과의 대화’를 진행했다.먼저 오전에 열린 마음건강센터 간담회에는 김승호 처장과 재해보상정책관, 재해보상정책담당관 등 인사처 담당자(5명)와 마음건강센터 운영사 대표와 상주 상담사 등 3명이 참석했다.김 처장은 이 자리에서 센터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상담사 등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공무원 마음건강센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 행사에 참석해 정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장애인을 우선 고려한다는 장애인 인권헌장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지사는 “오늘은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이라며 미국 최초의 흑인 프로야구 선수로 유명한 재키 로빈슨(1919~1972)을 들어 차별 철폐의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김 지사는 “로빈슨이 미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차별 철폐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미국 프로야구는 그가 처음 뛰었던 4
4월 22일은 ‘자전거의 날’이다. 자전거 타기 좋은 4월, 자전거 앞뒤 2개(22)의 바퀴라는 뜻을 담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저탄소 생활 실천과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고자 2010년 지정된 이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잇따른다.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기도 하다. 1970년미국 게이로 닐슨(1916~2005 상원의원이 1969년 1월 28일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에서 있었던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하고 행사를 주최한 데서 비롯된 기념일이다. 서울시는 자전거의 날을 맞아 20~22일 ‘따릉이 무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내달 교육을 시작하는 5급 공채 신임관리자과정부터 기술직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18일 국가인재원 충북 진천본원에서 과학기술분야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과학기술 교육프로그램의 공동 기획과 운영, 온라인 콘텐츠 상호 활용 등을 협력하게 된다.이를 통해 국가인재원의 공무원 양성 노하우와 과학기술인력원의 전문 교육프로그램의 융합으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과학기술관료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했다.먼저 국가
행정안전부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재난심리 활동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전국 17개 시·도에 마련돼 있으며, 모두 1298명의 재난심리 활동가가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행안부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이달 2일부터 권역별 집합교육을 실시했으며, 19일 제주 권역을 마지막으로 순회교육을 마친다.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재난심리 활동가들의 심리지원 활동을 돕기 위해 행안부가 2023년 개발한 ‘재난심리활동 가이드북’을 활용, 진행됐다.이 가이드
지방의회 의원들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지방자치단체정보공개시스템인 ‘내고장알리미’(https://www.laiis.go.kr)에서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게 됐다.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지방의회의 △업무추진비 △행정사무감사·조사결과 △정책연구실적 등 3개 지표를 내고장알리미에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로써 내고장 알리미를 통해 공개되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지표는 모두 8개로 늘어나게 됐다.앞서 행안부는 지난 2020년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공개 지침’을 마련하고, 내고장알리미를 통해 △전국의 지방의회별
지난해까지 5년 새 불교사찰에서 화재사고 194건이 일어났다. 사망 2명, 부상 9명, 재산피해 65억 3195만원이다. 4월(10건), 5월(20건) 등 봄철에 특히 잦았다.화재원인은 화원 및 가연물 방치, 음식물 조리,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절반을 조금 밑도는 82건(42.3%)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인 요인 55건(28.4%), 원인미상 35건(18.1%), 기타 15건(7.7%), 기계적인 요인 7건(3.6%)순이었다.소방청은 부처님 오신 날(5월 15일)을 앞두고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
행정안전부가 그동안 노동조합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던 직장협의회와 소통에 나섰다.경찰과 소방 직협을 같이 만나서 현안에 대한 요구사항을 듣고, 이를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행안부는 18일 청주흥덕경찰서에서 ‘경찰·소방직장협의회 실무협의체’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경찰·소방 공무원의 업무집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의 성과공유와 함께 현장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이용재 청주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 대표는 “장시간 야간근무로 인한 직원들의 건강 악화 및 업무집중 저하
우리나라 전국체육대회는 일제강점기였던 1920년 11월 4~6일 오늘날 서울시에 해당하는 경성부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그러나 당시에는 배재고등보통학교 운동장에서 시작한 중소규모의 야구대회였으며, 종합경기대회로 전환된 것은 5년 뒤인 1925년부터다. 대회는 역사상 아홉 차례 개최되지 않았다. 일제강점기 말엽인 1938~1944년 조선총독부의 체전 금지령 때문에, 1950년에는 6·25전쟁으로 인해 열지 못했다.아울러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순연했으나 이듬해인 2021년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71년 만에 취소해야만
앞으로 묻지마 칼부림 등으로 인한 범죄피해자는 검찰이나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외에 민간으로부터 추가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안부-경찰청-신한금융희망재단 간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공식 지원 외에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범죄피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현행 범죄피해자 지원은 검찰청이나 법무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등 공적인 기관을 통해서 진행됐다.이를테
서울시는 시립 문화시설 9곳에서 매주 금요일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 문화의 밤' 첫 행사를 오는 19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문화의 밤에 참여하는 시립 문화시설은 박물관 4개(서울역사박물관·한성백제박물관·서울공예박물관·서울우리소리박물관), 미술관 1개(서울시립미술관), 역사문화시설 3개(남산골한옥마을·운현궁·세종충무공이야기), 도서관 1개(서울도서관)다.세부 행사내용과 일정은 서울문화포털과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해당 시설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까지 개방하고 박물관과 미술관의 '뮤지엄 나이트', 역사
① 조기발견 : 위기조짐 어린이 조사대상 확대, 촘촘한 발굴 시스템 가동② 보호·회복지원 : 방문형 가족회복 사업, 사례관리 강화해 재학대 예방③ 인프라 확대 : 피해아동 일시보호시설 4곳 확충, 유관기관 협력 증진④ 예방활동 : 역량교육 통해 현장 대응력↑, 가정의 달 등 집중 캠페인서울시가 위기 징후 아동의 조기 발견부터 피해 아동 보호와 재학대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아동학대 제로 서울'을 만든다고 17일 밝혔다.우선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징후 아동 조사,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전수조사, 고위험군 아동 관련 기
경기도가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양평 두물머리, 고양 한국항공대학교 및 화전마을, 가평 청춘역 1979 공원 일대 등 4곳을 역사·문화·생태 이야기를 담은 관광명소로 조성한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공모는 경기도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제안된 것으로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에는 김포시와 양평군, 기존 관광콘텐츠에 대한 추가지원으로는 고양시, 가평군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에는 각 6000만원에서 9000만
해빙기 안전시설에 대한 관련부처 합동점검에서 모두 8856개 위험요인이 발견돼 정부가 신속 조치했다.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지난 2월 19일부터 4월 3일까지 45일간(건설현장은 4월 말까지) 실시한 해빙기 안전 점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이번 점검은 봄을 맞아 지표면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나 낙석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옹벽·석축·사면 등 취약 시설 7만 4천여 개소에 대해 이뤄졌다.점검 결과, 모두 8856개소에서 위험 요인이 발굴돼 경미한 사항 4195개소에 대해서는 현지에
지금까지 상조·여행상품 등 선불식 할부거래 가입자가 가입 사실을 잊어버리거나 사망해 자칫 ‘눈먼 돈’이 될 수도 있는 상조 납입금을 한층 줄어들게 됐다.서울시는 법률 개정으로 시행에 들어간 ‘고객 납입금 통지제도'를 제대로 지키도록 관련 업체들을 상시 점검하는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는 5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45개 선불식 할부거래업체를 대상으로 개정법에 따른 고객 납입금 통지제도를 안내하는 준법 교육을 진행했다.선불식 할부거래업은 소비자가 사업자에게 재화 등의 대금을 2개월 이상의 기간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일반인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인천에서 열렸다.이날 오전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에는 유가족,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등 200여명이 자리를 지켰다.희생자 유품과 세월호 관련 기록물을 갖춘 추모관에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학생이나 교사가 아닌 일반인 희생자 45명 가운데 구조작업을 벌이던 민간 잠수사 2명과 환갑 여행을 떠났던 인천 용유초등학교 동창생 12명, 끝까지 학생들을 구조하려다가 스러진 승무원 박지영씨를 포함한 44명의 봉안함이 안치돼 있다.
경기도의회가 의회사무처 전체 직원에게 근로자의 날 특별휴가를 주기로 했다.도의회는 가정의 달과 근로자의 날을 맞아 현안 업무에 종사해 온 직원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하루의 특별휴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2조(특별휴가) 제8항에 근거해 휴식권을 보장하자는 취지다. 12조 8항에 따르면 의장은 직원의 의정업무나 직무수행에 탁월한 공로가 인정되는 경우 3일 범위 안에서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다.이에 따라 공무직, 기간제 등 근로자의 날 휴가를 보장받는 직원들 외에도 도의회 소속 직원 전원이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료 시음행사를 가장한 마약범죄 사건이 일어나 사회에 큰 충격을 안긴 지 1년을 맞아 서울 초중고교 58곳이 마약 예방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마약 예방 교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1340여곳 중 2021년 274곳, 2022년 99곳에 이어 이렇게 파악됐다.서울교육청은 지난해 4월 강남 학원가 마약범죄 사건 발생 이후 서
#지난 14일 오후 5시 50분쯤. 전북 완주군 상관면 한 야산에서 “같이 고사리를 뜯으러 온 아내가 보이지 않는다”는 남편의 신고가 접수됐다. 넓고 나무가 빽빽한 산에 구조대원만으로 실종자를 찾기 어려웠던 소방당국은 실종자 예상지점에 드론을 띄웠다. 수색을 시작한 지 23분… 산 정상 부근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80대 여성 실종자를 발견하고 구조대를 파견해 안전한 상태로 구조했다.소방청은 최근 5년간 재난현장 소방드론 출동은 2019년 738건에서 2020년 1401건, 2021년 2111건, 2022년 2806건, 2023년 3